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년된 아파트탑층 괜찮을까요? 생애첫주택

맘이복잡 조회수 : 2,604
작성일 : 2018-08-09 10:31:34
결혼하고 첫 아파트장만이에요.

남편도 저도 가족 어른들께 물어보기가 좀 어려운상황이고요.

현명하신분들 많은 82쿡에 여쭤요.

제가 아파서 수술하고 추위와 더위를 굉장히 많이 타게 됐어요.

아파트탑층 많이 덥고 춥다는데 만 9년된 중견기업에서 지은 아파트 괜찮을까요?
IP : 175.223.xxx.12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9 10:32 AM (223.33.xxx.152)

    저는 탑층 반대예요

  • 2. 좀더
    '18.8.9 10:33 AM (223.62.xxx.93)

    춥고 더운건 어쩔수 없어요..

  • 3.
    '18.8.9 10:33 AM (110.70.xxx.82)

    탑층 예전같지않아요 9년이면 오래된 아파트도 아니고 저희가 탑층 살았거든요 판0에서 판교가 10년전후로 지은집들이니 층간소음없고 요즘 선호하는 세대도 많던데

  • 4. 노노노
    '18.8.9 10:34 AM (118.45.xxx.170)

    9년이 문제가 아니고 탑층은 춥고 더워요.

  • 5. Nnnn
    '18.8.9 10:48 AM (182.224.xxx.200)

    탑층 살아본 사람으로서 탑층 살때가 제일 좋았어요.
    절간같은 조용함이 제일 좋았고 덥고 추운거 특별히 심하다고 못 느꼈어요

  • 6. 호피
    '18.8.9 10:53 AM (114.206.xxx.52)

    층간소음피해 탑층으로 이사온 지 10개월차로
    지난 겨울나고,
    지금 폭염더위 오롯이 견디고 있는데
    탑층의 추위와 더위 상상이상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주거환경을 지옥살이로 만드네요.
    신중하게 결정하시길요...

  • 7. ...
    '18.8.9 10:57 AM (49.169.xxx.86)

    건강한 사람도 탑층 힘들어요.
    매매도 안돼고요.
    겨울에 난방텐트 샀고요~올 여름 밤새 에어컨 틀었습니다.
    이상 탑층에 전세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집주인인 판다고 내놨는데 보러 안 옵니다.ㅡㅡ

  • 8. ...
    '18.8.9 11:01 AM (220.75.xxx.29)

    9년차 탑층 살아요.
    올해는 유난히 더운 거 사실이고 그래서 에어컨 하루종일 돌리지만 우리 아래층이라고 해서 하루 몇시간만 에어컨 돌리지는 않을거라고 확신해요.
    겨울 여름 냉난방 비용 얼마가 들건 그거에 상관없이 하루종일 나만 조용히 있으면 아무 소음도 없는 거 너무 중요해요 저에게는... 하루 옥상에 작업한다고 인부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너무 신경쓰여서 그날 힘들었고 그동안 내가 진짜 조용히 살았구나 절감했어요.
    추위 더위야 돈으로 해결되니까 저는 계속 탑층 살려구요.

  • 9. ..
    '18.8.9 11:11 AM (121.176.xxx.140) - 삭제된댓글

    20층 아파트 15층 살다가 층간소음때문에 신축탑층으로 이사왔는데요
    너~~무 좋아요 저는 99%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탑층이 더 더운거 더 추운것도 새로지은것들은 안그래요
    겨울에도 일조가 좋아서 그런지 보일러 튼 날이 손에 꼽을 정도구요
    오히려 저번집은 남서향이였고 이사온집은 남향이라 그런지 여름에 훨씬 덜 더워요
    저번집은 오후에 죽음이었거든요

  • 10. ..
    '18.8.9 11:11 AM (121.176.xxx.140)

    20층 아파트 15층 살다가 층간소음때문에 신축탑층으로 이사왔는데요
    너~~무 좋아요 저는 99%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탑층이 더 더운거 더 추운것도 새로지은집들은 안그래요
    겨울에도 일조가 좋아서 그런지 보일러 튼 날이 손에 꼽을 정도구요
    오히려 저번집은 남서향이였고 이사온집은 남향이라 그런지 여름에 훨씬 덜 더워요
    저번집은 오후에 죽음이었거든요

  • 11. 탑층살아요
    '18.8.9 11:18 AM (211.221.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에 탑층 으로 이사왔어요
    부동산에서 탑층보다는 다른 층으로 권하셨는데 높은 탑층도 아니고 앞뒤가 막히지 않은
    동이라서 이사왔는데 우선 층간소음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아랫집 소음이 올라오기는 합니다)
    생각보다 집이 덥지는 않아서 우선 안심인데 겨울이 살짝 걱정스럽기는 해요
    그런데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만족해요

  • 12. cmdrks
    '18.8.9 11:27 AM (125.140.xxx.192)

    층간 소음 스트레스 없는 것만으로도
    소음으로 정신과 상담까지 심각하게 고려 해 본 사람으로서
    모든 불편한 거 다 덮을 수 있어요.
    탑층 못 살아 본 사람으로서 희망입니다.

  • 13. ...
    '18.8.9 11:27 AM (175.223.xxx.165)

    탑층은 찾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들 하지요.
    탑층 골라서 매매하는 사람 있다는 말도 되지만 수요가 제한적이라는 뜻도 됩니다.
    층고 높은 다락방과 테라스가 딸려있으면 메리트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사실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그 집에 살면서 만족 하냐 아니냐 문제라... 남들이 다 별로라해도 나한테 좋으면 그만 아니겠나요. 감안할 수 있는 장단점인지 표 만들어서 잘 따져보세요~

  • 14. 20년된 아파트
    '18.8.9 11:28 AM (175.114.xxx.3)

    탑에 전세로 산 적 있었는데

    엘레베이터 소리 엄청 크게 들리고, 옆 집, 아랫집 소음이 진동으로 느껴졌어요

    동향이었는데 겨울엔 가운데 끼인집이라도 춥고 난방을 빵빵하게 돌리면 결로가 심해 곰팡이로 뒤덮였어요

    여름에는 낮도 무진장 덥지만 낮의 열기를 품고 있다가 밤에 뿜어대서 실내온도가 35도 이상이었어요

    차에서도 자고 모텔에서도 돌쟁이 데리고 잤어여ㅠㅠ

    내 인생 최악의 아파트였네요

    경기도 마석에 신# 아파트 17층 탑층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시는 탑층에 안살게 되었으니까요

  • 15. ..
    '18.8.9 11:32 AM (223.39.xxx.129)

    층간소음 지긋지긋해서 탑층으로 왔어요.
    오래된 아파트이고 단지 자체도 높아서 그런지 춥고 더워요. 그래도 조용하니 살것 같아요. 춥고 더운 건 에어콘과 보일러로 해결됩니다.
    중간층에도 살았지만 안 춥고, 안 덥지 않았가든요. 거기서도 보일러 매알 돌리고 에어콘 2-1으로 돌렸어요.
    햇빛 잘 들고 조용해서 좋아요. 가리지 않아서 전망 좋구요.
    삶의 질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산택하심 됩니다.
    저는 조용한 것, 햇빛, 전망이요.^^

  • 16. ..
    '18.8.9 12:02 PM (14.39.xxx.52) - 삭제된댓글

    춥고 더운건 사실이예요. 8년차 아파트이고 탑층 바로 아래집인데 윗집 분이 저에게 겨울,여름 실내온도 자꾸 말씀하셔서 알게 됐어요.

  • 17. 저도 탑층 살아요.
    '18.8.9 12:52 PM (99.225.xxx.125)

    한강조망 되는 남향 탑층이에요.
    20년 조금 안되었구요.
    겨울은 남향이라서 완전 따뜻해요. 단, 여름이 제일 힘드네요.
    블라인드하고 종일 에어컨 켜요. 여름빼곤 만족입니다.

  • 18. ...
    '18.8.9 12:55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지금 탑층 살아요. 춥고 덥고 베란다 천장에 곰팡이 잘 생겨요.

  • 19. 원글자
    '18.8.9 1:13 PM (175.223.xxx.122)

    답변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이런고민을 함께할수있음이 정말 좋네요:)

    집은 어찌해야할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ㅜㅜ

  • 20.
    '18.8.9 1:44 PM (175.117.xxx.158)

    여기나 매날 소음 땀시 탑층선호하지 ᆢ탑층 은 그닥ᆢ 더워요 ᆢ춥고ᆢ

  • 21.
    '18.8.9 1:57 PM (14.32.xxx.70)

    춥고 덥고 결로 곰팡이 심하다
    조용하다...
    둘 중에 하나 선택을...

  • 22. ..
    '18.8.9 6:31 PM (211.36.xxx.53)

    저희 집도 15년된 탑층인데 걱정 많이했지만 와서 사니깐 넘 만족해요.절간같아요.넘 춥거나 넘 덥지도 않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432 미세먼지 감염원 차단용 kf94마스크 10장에 5,900원이요 4 달이 2019/01/15 1,929
894431 월세계약좀 봐주세요 5 월세 2019/01/15 947
894430 고현정 왜 저래요? 56 ... 2019/01/15 31,402
894429 중요한 시험에 친구가 합격했는데 9 호로 2019/01/15 4,391
894428 한부모혜택 받을수 있을까요?? 4 궁금이 2019/01/15 1,699
894427 흑산도 홍어는 맛이 달라요? 7 .. 2019/01/15 1,669
894426 좋은 직장인데 상사와 트러블 심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dhdh 2019/01/15 2,962
894425 호텔신라 4급(전문대) 직원 스케줄 근무시간 어떻게 되나요? 그냥 2019/01/15 2,688
894424 말모이 보고왔는데.. 1 말모이 2019/01/15 1,451
894423 제가 강북에서 가장 아끼는 맛집들 237 ooo 2019/01/15 25,283
894422 핸드블랜더 코팅팬에 닿아도되나요? 6 ㅇㅇ 2019/01/15 941
894421 문어가 왔는데 손질하기 싫네요 ㅜㅜ 3 .. 2019/01/15 1,714
894420 공부 잘하는 애오면 진짜 왕따시키고 그러나요? 10 고등전학 2019/01/15 2,634
894419 같은 옷 몇개까지 사보셨어요? 22 지름 2019/01/15 4,577
894418 형제가 도박이나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는 이상은 7 ㅋㅋ 2019/01/15 1,987
894417 들 고양이 3 네가 좋다... 2019/01/15 692
894416 지금 초미세 수치는 완전 내려갔는데 4 ㅇㅇ 2019/01/15 2,893
894415 얻어걸렸다라는 표현 7 플레이더비디.. 2019/01/15 1,159
894414 영어고수님께 질문! spick and span 이라는 표현 2 .. 2019/01/15 1,068
894413 양승태 이틀 연속 조사..이번 주 영장 청구할 듯 7 ... 2019/01/15 479
894412 행복에 이르는 길 1 소로 2019/01/15 659
894411 간만에 beautiful 가게 갔는데 4 2019/01/15 1,279
894410 헐..스카이캐슬 글이 연이어 세개가 같이 올라 오네요@@ 6 ... 2019/01/15 2,005
894409 스카이캐슬 5회, 혜나가 국사교사에게 항의하는 장면이요.. 7 ㅇㅇ 2019/01/15 3,984
894408 스카이캐슬 정애리는 얼굴에 무슨시술 한거에요? 13 2019/01/15 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