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센터에서 만난 사람들

..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8-08-09 10:12:55
그런데서 만나 친구되기 힘든가봐요.
같이 뭔가 할때만 정겹고 끝나면 쌩 돌아서네요.
그래도 한동안 매주 본 사이인데 ..전화번호 물어본 제가 이상한가요. 괜한짓을 했구나싶네요.
IP : 175.115.xxx.18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18.8.9 10:19 A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느끼기에 쌩~인거지 그런 만남이 이어지기 어렵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게 인생사인데
    많이 다니는 사람들 그렇더군요
    오다가다 만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 2. 각자
    '18.8.9 10:20 AM (27.122.xxx.77)

    자신의 스케쥴이 있고 수업기간동안 수업하면서 잠시 인사 나눈건데.. 이어서 만나기 부담스러워서일듯요.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전화번호 알려주는게 부담스러울수도 있어요.
    다시 만나고 싶은 분이라면 다음약속 먼저 정하시고 전화번호를 물어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3. ,,,
    '18.8.9 10:22 AM (121.167.xxx.209)

    나이가 젊으면 친구 하기가 쉬운데
    나이가 있으면 이것 저것 생각이 많아 친구 하기가 어려워요.
    커피라도 한잔 하면서 얘기 하든지 간단하게 식사라도 해 보세요.
    나이 들면 친구 하자고 해도 부담스러워요.
    원글님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 자신의 문제일거예요.
    조심스럽게 시간을 가지고 시도해 보세요.
    나이가 들면 만나던 사람들도 정리해 나가기때문에 마음 열기가 쉽지 않아요.

  • 4. 한동안
    '18.8.9 10:24 A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매주 본 사이...
    그게 친구로 지낸 시간들이에요
    친구 사귀러 문화센터 간다면 그때 만남에 충실하면 됩니다
    저도 좋은 친구 만나서 같이 즐거웠지만 오래 이어지는 관계는 힘들더라구요

  • 5. ..
    '18.8.9 10:27 AM (175.115.xxx.188)

    그렇군요. ^^
    앞으로 전화번호 묻는일은 없을거 같아요.

  • 6. 그게
    '18.8.9 10:27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한두학기 정도로는 친분 어렵구요.
    2~3년 그것도 간간히 밥도먹고 차도 마셔야 친해져요

  • 7. 그게
    '18.8.9 10:29 AM (223.62.xxx.93)

    딱 좋지 않나요?

  • 8. 보통
    '18.8.9 10:30 AM (222.106.xxx.22)

    문화센터 친구는 문화센터에서만 친구이고
    수영장 친구는 수영장에서만 친구래요.
    더이상 가까이 하려고 하면 거절당해요.

  • 9. 222.106님
    '18.8.9 10:33 AM (175.115.xxx.188)

    ㅋㅋ 저 몰랐어요.
    그래서 어색했군요.

  • 10. 그레이트켈리
    '18.8.9 10:38 AM (221.149.xxx.29)

    요즘 다 그래요. 저는 센터에서 가르치는 사람인데 단톡만들었다가 해체하면 끝이더라구요.
    연락처도 서로들 모르고그래도
    오래 지나면 정이 들긴 한가보더라구요. 가끔 아주 친해지는 사람들도 있어요.
    사람은 원래 개인차가 있나봐요.
    저는 다 잘해주려고 노력하죠. 요즘은 좋은 분들만 오셔서 다행이구요.

  • 11. ....
    '18.8.9 10:43 AM (220.120.xxx.207)

    제가 7~8년을 취미로 배우는게 있어서 매주 만나던 사람들이 있는데 전화번호는 몰라요.
    어떻게보면 부모 형제보다 자주보고 가끔 밥도 먹고 해도 그만두면 끝이더라구요.ㅠ

  • 12. ..
    '18.8.9 10:47 AM (175.115.xxx.188)

    7.8년인데요? ㅜㅜ
    좀 그르타~

  • 13.
    '18.8.9 10:48 AM (222.100.xxx.14) - 삭제된댓글

    요즘은 오래 알고 지내던 사이라도
    다들 그런듯요
    여고 동창모임 이런것두 지금 60대 연배까지가 마지막일듯요

  • 14. 원래
    '18.8.9 10:55 AM (119.70.xxx.204)

    50명에서 한명이라도 친구되면 잘되는거예요
    저는 한명만난친구가 오래됐어요
    걔중에도 마음잘맞고 사는형편비슷하고
    성격좋은사람있거든요
    인연이면 만나게돼요

  • 15. ㅇㅇ
    '18.8.9 11:20 AM (211.36.xxx.23) - 삭제된댓글

    굳이... 연락처까지 주고 받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때 만나면 되죠. 따로 연락할 필요가..

  • 16. 그죠??
    '18.8.9 2:17 PM (220.123.xxx.111)

    그렇게 맨날 보고 친하게 우루루다니다가도
    그만 두면 끝이더라구요

    전 운동같이 하던 사람들이요.

  • 17. ㅎㅎㅎ
    '18.8.9 3:4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같이 발표회도 나가고
    의상제작도 하고
    단체로 다른 팀 응원도 가고
    전국대회 시도대회 나가고 프로팀 팬미팅도 가고 몇년을 절친처럼 굴어도
    먼저 연락하면 내가 자기생각 얼마나 했는데 언제 밥한번 먹자고 말로는 나불나불 잘하는데 절대 날짜 콕 박아서 연락은 안함.
    연락 오는것도 사실은 안반가웠던거죠.

  • 18. ...
    '18.8.9 4:34 PM (203.234.xxx.239) - 삭제된댓글

    함께 운동하는 그룹이 있는데 나이는 천차만별이고
    서로 전화번호는 알아요.
    단체톡도 있구요.
    1년정도 되었는데 함께 운동할땐 정말 친하지만
    그 시간 외에 따로 연락해서 만나는 일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131 스카이 캐슬 김서형 옆모습이 예술이네요. 16 스카이 2018/12/25 6,430
887130 '임중도원'-올해의 사자성어.. 김경수 도지사 페이스북 (fea.. 지식인 2018/12/25 720
887129 살림남 어머니는 정말 살림도 잘하시네요 8 나56 2018/12/25 4,508
887128 양재쪽이나 대치동쪽에 돼지갈비 맛있는곳? 6 2018/12/25 1,804
887127 계란말이에서 식초냄새가 나요 4 ?? 2018/12/25 1,576
887126 한달째 감기가 낫지 않아요 ㅠ ㅠ 10 낫지않는감기.. 2018/12/25 4,455
887125 비데는 렌탈과 구입중에서 1 .. 2018/12/25 992
887124 피아노 배우고 싶은 45세 피알못 주부 현황 13 주부 2018/12/25 4,030
887123 인간관계 못하는 사람의 인간관계 고민 12 ㅎㅎ 2018/12/25 6,179
887122 아직까지 꿈~속 노엘 2018/12/25 335
887121 연말 모임 많아도 다들 살 안찌셨죠? 1 연말 2018/12/25 1,172
887120 성탄절...신앙 없어도 왜 의식하는지 11 ㅇㅇ 2018/12/25 1,903
887119 조상묘자리 믿으시나요? 6 .. 2018/12/25 1,978
887118 정시 분석은 뭘 어떻게 하는 거에요? 2 // 2018/12/25 1,024
887117 서동주 변호사시험 합격했나요? 14 그집안 2018/12/25 9,569
887116 택시기사님들....... 3 ㅇㅇ 2018/12/25 1,076
887115 메리 크리스마스!!! 문프의 카드로... 4 아마 2018/12/25 547
887114 매생이국 간단히 국물맛 내는 법 5 0707 2018/12/25 2,273
887113 지금하는 드라마 재미있나요? ^^ 3 ... 2018/12/25 1,095
887112 어제 오늘 남편이랑 다툰 사건 누구의 잘못인가요? 27 이런 사람은.. 2018/12/25 5,922
887111 생크림케잌 어느정도 보관되나요? 6 메리크리스마.. 2018/12/25 1,247
887110 크리스마스에도 방콕하는 청소년 자녀들 있나요? 3 2018/12/25 1,873
887109 촉촉한 가루 파우더 추천해주세요~ 2 사과나무 2018/12/25 1,358
887108 여행다녀온 사이에 누가 제 차를 박고 도망갔어요 1 물피도주 2018/12/25 1,793
887107 이거 보이스 피싱 전화죠? *** 2018/12/25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