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전임신..

..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11-09-20 10:27:08

 임신이 되서 결혼하게 되는 경우 집집마다 대처방법이 다른거 같아요.

대문에 걸린 글 보면 남자쪽이 세게 여자쪽이 기죽어 ...

댓글들도 보면 그런 경우가 많은가 본데요..

 

저희 집은 반대였어요.

오빠가 반대하던 아가씨였는데 임신이 됐다고....

아가씨 집에선 이렇게 된거 알아서 하시라고 자긴 모르겠다고...

지금은 올케언니가 됐고 그 친정엄마가 그렇게 말했어요.

 

할 수없이 울 엄만 자식 단도리 잘못한 책임이라며 전세 얻어주고

살림 사주고 올케언니는 예단도 뭐도 아무것도 없이 정말 정말 몸만 왔어요.

애낳고 산후조리도 엄마가 해주고 결혼식도 엄마가 다 올려주고요.

 

우리집같은 경우도 있어요. 

IP : 112.155.xxx.1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1.9.20 10:29 AM (1.177.xxx.202)

    아직은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 2. 원글님
    '11.9.20 10:32 AM (61.43.xxx.82)

    원글님댁은 참 점잖은 댁이네요.
    저렇게 하기 힘든게 사실인데,,내가 그 집 며느리라면 정말 시부모님께 잘 하겠어요^^

  • 원글이
    '11.9.20 10:40 AM (112.155.xxx.117)

    반대했던 아가씨지만 임신했는데 어쩌냐며 사돈집에서 너무 무대책으로 나와 속상해 하시긴 했지만
    그냥 다 받아들이시더라구요. 내복이 이거밖에 안되는가 보다 하시면서요...
    그래선지 ...올케언니가 부모님께 참 잘해요. 잘 살고 있구요..그럼 됐죠 뭐...

  • 그러게요
    '11.9.20 10:57 AM (180.66.xxx.13)

    원글님부모님은 참 양반이시네요.
    올케가 또 부모님께 잘한다니 그도 잘된일이구요. 복받으셨네요.

  • 3. ...
    '11.9.20 10:33 AM (122.42.xxx.109)

    피임은 남녀가 서로 하는거고 자식 단도리 잘못한 걸로 치면 사돈댁도 마찬가진데 원글님네 어머님은 뭐더러 저렇게까지 하셨대요.

  • ...
    '11.9.20 10:55 AM (175.252.xxx.121)

    결과적으로 잘 살게 됐는데 뭘 또 원글님 어머님을 힐난하는 댓글을 달고 그런데요~~

  • 4. ......
    '11.9.20 10:52 AM (110.14.xxx.164)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별 하자없고 나이찬 사람들이면 서로 좋게 결혼시키는게 좋죠

  • 5. ..
    '11.9.20 11:12 AM (58.232.xxx.202)

    학교때 생각나네요... 대학생인데.. 남선배가 자기 친구 결혼식에 간다하면.. 주변 학생들이... 아~하면서 사고쳐서 결혼하는군... 생각. 근데 가끔 있던 일이였던거 같아요. 90년대 초.

  • 6. ..
    '11.9.20 11:14 AM (116.36.xxx.29)

    자랑할 일 절대 아니지요.
    요즘 세태가 그래서 그렇지 , 좋게 라기 보다는 조용히 서두르던거 빨리 대처를 하던가 해야지요.
    그런데 어찌 보면 가장 한심한건 여자쪽인데 그나마 시부모님들이 양반이라서 다 받아주시네요.
    막말로 나몰라라 하면 어쩌겠어요. 지몸 지가 그렇게 굴린 여자가 미혼모 되는거지요.
    뒹굴때 아기 낳으려고 그런거 아닌데 아기 가지고선 그런식으로 배들이밀면서 나타나는 여자들
    이건뭐 하녀도 아니고...
    자꾸 부모가 그렇게 처신하지 말라고 귀에 못박히도록 알게 모르게 가정 교육시키면
    뭔가 변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그게 자랑이고 서로 사랑하니까, 라는 식으로 포장안했으면,
    사랑하면 어서빨리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모두 축하해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47 주진우 기자 말대로 토씨 하나 안틀리고 나오네요. 37 2011/10/09 11,790
21346 메니에르병인가요.. 도와주세요 5 @@ 2011/10/09 3,996
21345 나국썅 왈..시각장애인은 장애인 중에서도 제일 우수하며 7 정말 미친 2011/10/09 2,671
21344 율무도 가을에 수확하는 곡식이 맞나요? 그리고 오미자와 구기자는.. 1 율무 2011/10/09 2,492
21343 문제의 성형외과 홍보해 주는 블러그도 있네요. 1 .. 2011/10/09 2,344
21342 임파선염 5 ^^ 2011/10/09 4,804
21341 결혼하신 분들 이사람이다 라는느낌이 확..뭐 이런게 있으셨나요?.. 18 오오 2011/10/09 21,273
21340 천안 배방역 근처 사시는분~~ 4 candy 2011/10/09 2,080
21339 tumi백팩 어떨까요? 3 백팩 2011/10/09 2,247
21338 애키우는데 시어머니 도움 받으시는분 계시나요? 12 이쁜이맘 2011/10/09 2,702
21337 식품건조기 많이 활용될까요? 4 지름신 2011/10/09 3,131
21336 시상식에 헐벗고 나온 사람보다 더 다급해 보이는 애들... 13 불쌍해.. 2011/10/09 12,382
21335 멸치육수 내는데 시간 몇분 정도 해야 되나요?? 컴대기 1 ??????.. 2011/10/09 3,891
21334 그래서 큰가요? 햇생강 2011/10/09 1,425
21333 이번에 컴퓨터를 조립하고자 하는데 조언을 좀 부탁드려요 9 컴조립문외한.. 2011/10/09 1,648
21332 ss501은 왜 해체하게 되었나요? 14 ss501 2011/10/09 4,558
21331 동부이촌동에 먹을 만한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4 ... 2011/10/09 3,001
21330 얼굴이 예쁘면 이런 개소리도 나오나요? 5 사랑이여 2011/10/09 5,088
21329 고추 1 ... 2011/10/09 1,470
21328 여기가 내곡동 수양한정식집 8 문제의 부지.. 2011/10/09 4,966
21327 씻어 말리시나요? 2 표고버섯 2011/10/09 1,869
21326 상추가 한박스 생겼는데 된장국도 끓여먹을수있나요? 13 상추요리 2011/10/09 3,380
21325 TV 벽걸이 or 스탠드 13 고민 2011/10/09 3,440
21324 요새 영화 뭐가 잼있나요? 5 ........ 2011/10/09 2,340
21323 불임에 흰 장닭, 도라지 그리고 뭐뭐 들어가나요? 4 알려주세요 2011/10/09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