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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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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나와 전업 하시는 분들?

31 조회수 : 7,107
작성일 : 2018-08-08 22:34:57
교대나 공무원으로 들어가기 어렵지 않잖아요
남편직업이 좋아서 일부러 전업하시는 분들
교대나 공무원 시험 합격한다고 해도 메리트 없다고 느끼시는거죠?
물론 처녀시절엔 사기업 다녔고 그만뒀단 전제하에요.
이유가 뭔가요? 아이 키우는게 중요해서인가요?





IP : 223.39.xxx.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8 10:45 PM (216.40.xxx.240)

    제 친구 스카이 출신에 본인도 전문직이었지만..
    아이가 발달장애가 있어서 그만뒀네요. 옆에서 계속 지키고 훈련해줘야 해서
    복귀 못하고 할 생각도 없대요. 이 친구 남편도 전문직이라 생계 걱정 없어요.

  • 2. 또잉
    '18.8.8 10:48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아직 아이가 어려서요
    부지런한 친구들은 아이 키우면서도 회사 관두고 바로 시작하던데 (하긴 아예 관두지도 않은 애들이 더 많죠)
    저는 게을러서요 ㅠㅠ
    만 다섯 살까지만 키우고 생각해볼랍니다
    그쯤까진 일하느라 동분서주 엉망진창 되느니 꾸질하게 ㅎ 주부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경제적으로 여유롭거나 남편이 잘나가는 건 절대 아니예요

  • 3.
    '18.8.8 10:48 PM (39.7.xxx.88)

    전업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라,
    제가 다닐때는 출산휴가 육아휴직이 지금보다도 어려웠어요.
    복귀해도 한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구요.
    그렇다고 공무원 공부해서 재취업 하고 싶을 정도로
    돈벌이가 절실하진 않았구요.

  • 4. 저요
    '18.8.8 10:50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스 나왔고, 대기업에서 차장까지 하다가 아이 1학년때 그만둬서 지금 3년째입니다. 경력살려 자격증따서 전문직으로 전환하려고 준비중이고요. 아이들 제손으로 키우고 하교후에 이야기들어주는 이 생활 좋아해요.

    자격증 준비는 힘들지만 아이키우면서 마음편히 있다보니 막연하게 잘될것같다는 근거없는 자신감도 생기네요. 정반대일것같은데 저도 의외.

    전 연봉 9000정도였어요. 가끔 돈이 아쉽다는 생각은 들지만 저에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었다는 것에 더 감사해요.

  • 5. 저는
    '18.8.8 10:50 PM (175.193.xxx.197) - 삭제된댓글

    아이낳고 육아를 남의손에 맡기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고액연봉 포기하고 전업
    유치원부터 조금 일하다 중학교가니 제가 가르치는게
    나은듯해 국영수 공부하며 가르치고..
    두애 특목고 거쳐 대입까지 올인.
    그후 그냥 쉬고싶어서 놀아요.

  • 6. pppp
    '18.8.8 10:51 PM (124.56.xxx.92) - 삭제된댓글

    요즘 공무원 어렵습니다 현역 스카이다니는 애들도 많이 떨어집니다

  • 7. Y대 나왔어요
    '18.8.8 11:02 PM (175.223.xxx.90)

    아이낳고 육아를 친정어머니와 입주아줌마께 맡기다가
    아이 초등입학 후부터 전업..지금 아이가 고3입니다.
    남편이 전문직이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었고...
    무엇보다 내 아이를 위해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네요.

  • 8. 돈이 문제가 아니라
    '18.8.8 11:03 PM (125.177.xxx.202)

    아이를 제대로 맡아주시는 친정이나 시부모님이 계시면 일을 계록 할수 있겠지요.
    그게 없어서 매일 도우미 아줌마와 전전긍긍... 수많은 이모님들이 이런 저런 문제로 자주 바뀌고 그러다 보니 아이 식습관, 생활습관 엉망이고 엄마 없을때 이모가 어찌 구박을 했는지 눈치 슬금슬금 보고..
    그렇다고 직장이 보람이 느껴지고 계속 다니면 임원까지 할 수 있겠다 느끼면 모르지만, 상무급은 어차피 다 남자직원 차지, 계속 가봐야 부장급에서 알아서 그만 둬야 할거 같고,
    이럴바엔 차라리 애라도 잘 키우자 싶어 전업하고 만족합니다.
    아이 중학교 이상되면 엄마 필요없다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 중학교 때부터 진짜 엄마가 필요해요. 입시는 정보의 싸움이에요. 아이 제대로 밥 먹이고 진로 적성 함께 고민하고 학원 라이딩 하고... 할일은 계속 많고 바쁩니다.

  • 9. 나원참
    '18.8.8 11:04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질문이 너무 우습네요.
    스카이 나오면 맘대로 공무원 되는줄 아세요?
    사고가 중딩 스럽네.

  • 10. ...
    '18.8.8 11:06 PM (72.80.xxx.152)

    옛날엔 많았어요. 케이에스도 아이들 키우고 살림했죠.
    그런데 그러던대요.
    주위 동창들을 봐도 자기 팔자가 제일 좋고 행복하다고

    남편 잘 나가
    아이들 잘 돼
    자신은 여유롭게 하고 싶은 거 다 한다고요

  • 11. 나원참
    '18.8.8 11:06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스카이 나온 전업주부는 맘 먹으면 다 공무원 될수 있는줄 아세요?
    참 나 사고가 중딩스럽네요.

  • 12. 교대,공무원
    '18.8.8 11:08 PM (190.92.xxx.75)

    은 맨날 여기서 까이기만하죠.
    너도나도 다 전문직이라고 하고..
    참 남의 직업은 쉬워보이나봅니다.

  • 13. ㅇㅇ
    '18.8.8 11:09 PM (223.71.xxx.46)

    저같은 경우 남편이 결혼할 때 선언했어요.

    시간날 때 가사나 육아를 같이 하긴 하겠다...하지만 전업주부를 원한다...

    저 뿐 아니라, 집안이 다 그래요.
    다른 동서는 안정적으로 금융권에서 일했는데도 살림하라 해서 딱 그만 두고 재취업 한 번도 안하고 계속 전업주부 했고요.

    그렇다고 여자들 억압하거나 하진 않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산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타성에 젖어 쭉 전업주부로 살게 된 거죠뭐.
    공부는 왜 했나 싶은 생각 한 번씩 들긴 해요.

  • 14. uuu
    '18.8.8 11:11 PM (124.56.xxx.92)

    여기는 너무 현실 직시 못하시는분들아 많은거 같아요..스카이 나오면 누구나 전문직 대기업은 당연히 가는걸로 생각하고..공무원은 시험치면 당연 합격하고...요즘 공무원 어렵습니다 20대 현역 스카이다니는 애들도 많이 떨어집니다 .뽑는 인원수에 비해 경쟁률이 높습니다 81.2점이 244등 81.6점이 217등...몇년전 국가직 7급 컷오프성적입니다

  • 15. 응?
    '18.8.8 11:40 PM (182.226.xxx.159)

    스카이를 나오던 뭘 나오던 본인 선택 아니겠습니까?

    왜 꼭 전업주부를 걸고 넘어지는지~

    스카이 나오면 전업주부 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교대나 공무원은 스카이 나오면 막막 다 붙습니까?

  • 16.
    '18.8.8 11:43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 전제에 다 해당은 되는데,
    퇴사 후 교대나 공무원으로 들어가는거 쉽지 않아요.

    어찌어찌 들어갈 수 있다고 해도,
    저도 다른 기회가 몇 번 있긴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경제적 유인이 없어서 안했어요.
    회사 다닐 때 성취감을 얻기보다는 소모되고 있다고 느끼는 유형이었는데,
    내가 경제활동을 해야되는 상황이 아닌데다가 육아라는 좋은 구실이 있으니..;;;

  • 17. 언제적
    '18.8.8 11:59 PM (211.206.xxx.180)

    교대 공무원 이야기인지...
    현역 스카이라면 모를까

  • 18. 노는 게 좋아요
    '18.8.9 1:54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애도 없고, 남편이 돈 버는 걸로 부족해도 만족.
    저는 스카이보다 나은 6년제 전문직 면허 소지자인데.
    놉니다.
    남편은 저 일 하면 같이 놀 시간 없고
    인생 일만 하다 종친다고 싫답니다.

    전문직 아닌 이상 애 때문에 한번
    집에 들어앉으면 다시 일하기 쉽지 않죠.
    우리 나라 일자리가 기혼 여성에서 그리
    녹녹치 않잖아요.

  • 19. ㅇㅇ
    '18.8.9 5:01 AM (107.77.xxx.80) - 삭제된댓글

    공무원이나 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 연령은 모르겠지만 과거에 공무원 교사가 인기 직종이 아니었던 시대에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공무원 교사를 무조건 선망하진 않아요.
    돈이 아주 절실하다면 모를까.

  • 20. ㅇㅇ
    '18.8.9 5:01 AM (107.77.xxx.80) - 삭제된댓글

    공무원이나 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 연령은 모르겠지만 과거에 공무원 교사가 인기 직종이 아니었던 시대에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공무원 교사를 무조건 선망하진 않아요.
    돈이 아주 절실한 경우는 예외겠지만요.

  • 21. 당연히
    '18.8.9 7:18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육아죠
    고연봉 직장 버리고 전업주부 되는 건 그 이유 말고는 없죠
    한번 사는 인생인데 심사숙고하고 결정한 것이고 후회는 없습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같은 결정 할 거예요

  • 22. 스카이
    '18.8.9 8:17 AM (112.152.xxx.59)

    나와 전업주부로 있는 게 뭐 어때서 일할수있는데 왜 안하냐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는지요? 전업주부가 뭐 어때서요? 본인선택이죠

  • 23. ㄷㄷ
    '18.8.9 8:56 AM (59.17.xxx.152)

    전문의를 따도 애 키우는 동안 전업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그 힘든 수련을 받고서도 엄마가 애 키우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분들은 전업하는 거죠.

  • 24. ...
    '18.8.9 11:31 AM (98.190.xxx.85) - 삭제된댓글

    아휴 현실감각 참 없으시다. 그래 애 잘 키워서대학 잘 보냈다 쳐요. 그게 본인 인생에 전부인가요? 아니면 남편 직업이 잘 풀려서 내가 사모님 소리 듣게 됐다 쳐요. 그게 인생의 전부인가요?
    그냥 사회생활 피곤하니까 도피한 거잖아요.
    전업이 말하는 팔자 좋다는 건 뭐냐 그냥 남의 명예에 얹혀 가는 거 혹은 남의 돈으로 먹고 살 걱정 안 하는 거 그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잉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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