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 온종일 자유시간이 생긴다면
아이도 남편도 없이
나만의 자유시간이 생긴다면
뭐하고싶으세요?
1. ..
'18.8.8 10:27 PM (27.1.xxx.155)만화책 쌓아놓고 보고싶어요~
2. ㅡㅡ
'18.8.8 10:29 PM (112.150.xxx.194)뒹굴뒹굴. 맛있는거 시켜먹고.
3. 그냥
'18.8.8 10:30 PM (182.215.xxx.169)혼자 고독하고 조용하고 시원하게 있고싶어요
4. ...
'18.8.8 10:32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깨끗하게 치운 집을 독차지하고 에어컨 빵빵 틀고 먹을 거 야무지게 준비해놓고 책이든 만화책이든 읽을래요. 스마트폰은 멀리...냉장고에라도 봉인해두고요 ㅋㅋ
5. 자주
'18.8.8 10:35 PM (121.101.xxx.224) - 삭제된댓글일단 늦잠을 자면 안돼요
일찍 일어나서 씻고 예쁘게(화려하게까지는 말고 내 마음에 들게) 입고 집을 나가요
그리고 걸어요. 예쁜 장소를... 우리동네는 호숫가가 이뻐요. 한 바퀴 돌면 다리가 좀 아픔 ㅎㅎㅎ
호숫가 근처 좋은 식당에 가요. 비싸봤자 평소보다 일이만원 더 주는 거겠죠? 아니, 이삼천원이라도 평소보다 좋은 데로...거기서 먹고 싶은 거 시키고 음료도 시키고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나 사이드메뉴 같은 거 시켜봐요. 어차피 배 불러서 하나 정도 더 시키는 수준이죠..
그리고 또 걸어서 백화점 갑니다. 우리 동네는 백화점을 걸어갈 수 있지만, 아닐 수도 있겠죠. 택시 타도 되죠. 택시 타세요 ㅎ
그리고 백화점 돌아다녀요. 사고 싶은 거 , 싼 거, 할인 많이 된 거 , 눈에 들어오는 거... 그냥 사요. 그래도 소심해서 무이자로 사죠 ㅎ 어차피 소비는 패턴에서 일정 정도 이상 벗어나기 힘들어요 ㅎ 자의든 타의든
그렇게 좀 사면 스스로 멈춰집니다 ㅋ
그리고 또 식당에 가거나 카페에 가요. 좋은 데로...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기존에 다니던 데보다 좋은 데서 뭔가 하나 시켜요.
벌써 하루가 다 갔네요?
그냥 산책과 쇼핑 정도이긴 한데. 평소에 내가 안 하던, 자제하던 것들을 좀 풀어놓는 거에요. 돈을 따지면 뭐 사실 그렇게 큰 차이 날까요? 한번 해 보세요. 은근히 힐링돼요.
체력이 되면 저녁에도 또 예쁜 곳 좀 더 돌아다니는 것도 좋죠. 저는 핸드드립 해주는 카페나 멋진 바도 추천 드려요. 바에 앉아서 노력을 통해 기술자가 된 분들의 멋진, 성심성의 가득찬 플레이(?)를 보면 자극도 되구요.6. 저는 오늘하루
'18.8.8 10:39 PM (223.33.xxx.244)종일 쉬었는데요
티비로 영화보고 밀린빨래하고 머리감고팩하고
먹고 마시고 82하고 그랬습니다
24시간 혼자랍니다7. 맛사지
'18.8.8 10:47 PM (119.196.xxx.125)가요. 대형서점 가죠
8. 내 바캉스
'18.8.8 10:56 PM (125.177.xxx.47)어제 일부러 먹고싶은거 사와 쟁겨 놓고 맛나게 먹고. 티브이 보고. 음악 듣고. 자고 인터넷 삼매경 시간이 아까워요.
9. 애들 어릴땐
'18.8.8 11:40 PM (68.129.xxx.115)진짜로 그런 날이 오길 바랬었는데
애들이 다 커버리니
매일이 그렇게 되어 버리더라고요.
밀린 잠 주무시고,
만화책? 그리고 드라마 몰아보기?10. ㅋ
'18.8.8 11:42 PM (110.70.xxx.82)뒹굴거리며 음식시켜먹으며 텔비또는 영화 한편보고 낮잠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