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십대 중반이고.. 솔직히 부모님 두분 다 친구 없으세요
어린시절 친구만나는거 본적 거의 없고요.
그나마 아빠는 친한 동창들 이라 해서 1년에 1번씩은 본거 같은데, 엄마는 아예 없었구요
동네 엄마들이랑도 잘 어울리지 못했었어요.
어린시절에 엄마가 다른 엄마들이랑 친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게, 그렇게 또 자녀들끼리 친하게 놀고,
또 그들끼리 어디를 놀러다기고 이런게 부러웠던거 같아요.
저도 그 무리에 끼고 싶어서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자연히 저도 그런 환경에 물들어서 친구는 필요없는존재?? 라고 인식했던거 같아요
물론 초등학교때 왕따 당한 일도 있고, 그걸 모르는 부모 때문도 있겠지만...
그래서 저도 친구가 없고, 그런 기억때문인지 동네 분들 지인들 많이 만들어 사귈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어린시절에 부모님들이 친구분들과 어울리는걸 많이 봤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