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휴양지로 해외여행이란걸 가네요.
아이들 남편은 신났는데
전 요즘 좀 쪼들렸어서 이런 여행이 주제에 맞나 싶은데
아이들은 처음 해외여행이라 마냥 들떴네요.
초등 고학년 중등여자 아이들이랑 가면서
무얼 챙겨야할지 모르겠어요.
스노쿨링 장비를 사가지고 가야할지
옷은 거기서 정 필요하면 사입으면 된다는데
물가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싶어요.
남편은 가서 사고 싶은것 목록 만들라고 하는데
사실 정작 필요한 것들은 이미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 마땅히 살게 없네요.
평소 명품 이런건 언감생심 관심도 안뒀구요.
화장품이나 뭐 기타 등등도 갖고 싶은거 신경쓰기 시작하면
결핍감이 클것 같아서
그냥 내가 있는 것들에 만족하지 싶으니
면세점 쇼핑이나 괌 쇼핑몰 쇼핑이 뭐 대수인가 싶어
남편 성화에도 뭘 사야하나 싶네요.
이러다 다녀 오면 후회하려나요
아이들 용품이나 제 화장품 뭐 이런 류라도 현지에서
사면 많이 유리한 품목 알려주세요.
참 아이들은 컵라면 몇개 가져가자는데
호텔에서 컵라면 냄새가 나서 안된다고 했는데
아이들이 친구들 다 가져갔다고 하네요. 한국인들이 많아서 그렇게 한다고
혹 다녀오신 분들은 어떠신지요.
네이*검색하니 광고가 너무 많아
82에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