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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어머니는 마음 비워야하죠?

.. 조회수 : 5,531
작성일 : 2018-08-08 20:54:11
양가부모님 덕에 결혼할때 반반해서 조그마한 아파트 자가로 시작했어요.
외벌이였는데 남편 연봉이 작았어요. 저는 맞춰서 살았고 시가에 아무 말도 안했는데 시어머니가 내 아들 고생한다고 저더러 돈벌러가라고 닥달을 하는데 거기에 학을 뗐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려요. 그러다 남편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져서 몇달 월급이 밀렸는데 저는 저축한 것도 있고 돈걱정없이 지내는데 저더러 난데없이 니때문에 내아들 안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때 격분했어요. 아니 나 만나기 전에 대기업에 다니던 것도 아니고 연봉이 높은 것도 아니었는데 그게 왜 나 때문인거냐구요.
암튼 그러고 남편은 이직을 잘했고 저희 부모님이 도움을 주시고 저희 저축한 거랑 해서 30평대로 이사했어요. 그게 올라서 지금 12억인데 솔직히 그간 생각하면 생색내고 싶지만 그러는건 아니라서 티없이 지내는데요.
저더러 남편 잘 만나서 잘 살고 있다네요. 본인이 어땠는지는 모르나봐요. 이런 사람 답없죠? 진짜 소름끼쳐요.
IP : 223.62.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8 8:55 PM (58.230.xxx.110)

    대화를 삼가세요...
    병걸려요...

  • 2. 시부모들
    '18.8.8 8:57 PM (59.28.xxx.222)

    은 원래 저런병이 있구나 하세요

  • 3. ㅇㅇ
    '18.8.8 8:57 PM (180.230.xxx.96)

    진짜 노답이네요
    이래서 시집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나봐요
    왜그럴까요..

  • 4. ....
    '18.8.8 8:59 PM (39.7.xxx.101)

    생색내세요.

  • 5. 왜이렇게
    '18.8.8 9:03 PM (121.128.xxx.128)

    이상한 시집이 많은 가요?
    딸이 있으면 누군가의 친정이기도 할텐데...

  • 6. ...
    '18.8.8 9:07 PM (223.62.xxx.230)

    왜이렇게 분도 다분해보임

  • 7. ...님
    '18.8.8 9:12 PM (121.128.xxx.128)

    댓글에 웃음이 나오네요
    날도 더운데 도대체 왜이러심??

  • 8. ...
    '18.8.8 9:24 PM (223.62.xxx.230)

    이상한 시집이 이렇게 많은가요?
    ㅎㅎ
    복받은줄 알고 살아요.
    남덥게 이런거나 묻지말고.

  • 9. 근데
    '18.8.8 9:40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여기보면 이런 사례 많이 올라와서 놀라운데요.
    주변에 보면 상식적인 분들이 더많아서요.

  • 10. ...님
    '18.8.8 9:46 PM (121.128.xxx.128)

    이상한 시집이랑 결혼했군요.ㅉㅉㅉ
    원글님도 아니면서 원글님 글에 대한 댓글도 아니고
    왠 시비인지.
    네, 님 덕분에 복 받은 줄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요.

  • 11. ...
    '18.8.8 9:55 PM (72.80.xxx.152)

    시부모병.

  • 12. ...
    '18.8.8 9:55 PM (223.62.xxx.230)

    ㅉㅉㅉ
    이상한 시가 되지마시고.

  • 13. ...
    '18.8.8 10:00 PM (72.80.xxx.152)

    못 고쳐요. 갈수록 더 할 거니
    포기하고 대화 섞지 마시고
    안 들은 척 대답도 마시고

    너는 그래라 하고
    정상 범주에서 벗어나게 해야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일일이 속상해하지 마세요.

    놀고먹는 아들
    일하는 며느리

    그래도 아들이 사주었다고 합니다.

  • 14. 어휴
    '18.8.9 8:28 AM (121.161.xxx.154)

    시모의 정신승리 징글징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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