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때 캠핑
더워서 다른곳 많이 안돌아 다니고요
조식먹고 근처식당서 시먹고 리조트내 워터파크서 놀고 저녁에는 지하에서 볼링.탁구치고 생맥주 마시고
숙소서 에어컨 빵빵하게 켜놓고 쉬니 넘 좋았거든요
아이들이 중딩되니 근처 관광지나 계곡 가기 싫어해 안가고 그냥 리조트서 놀고 먹고..공연을 밤마다 하길래 그거 보고..
오는 길에 국립자연휴양림 들렸는데 야영장이 크게 있더라구요
근데 비가 안와서 인지 물도 없고 국립은 물에서 놀지도 못하나봐요
산에만 걷다 왔는데 야영장서 밥 해먹고 텐트서 자는거 ㅠㅠ
너무 덥고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매년 예약하기 힘들다는 곳이던데 할것도 없고 놀거리도 별로 없던데 텐트치고 그앞에서 매끼 해먹는거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뭔가 좋으니 휴가로 가는거겠죠?
가기전 계곡에 야영장 있는곳은 그래도 바로 앞이 계곡 물 잘관리되고 수영장처럼 잘 만들어 놨더라구요
비용저렴하고 깨끗한 계곡에서 노는거? 그건 좋지만 몇일을 그렇게 놀고 밥도 계속 해먹어도 좋은가요?
저는 한번도 야영장서 텐트치고는 안자봐서 모르겠어요
그모든걸 감안해도 좋은점은 뭐가 있나요?
1. 캠핑
'18.8.8 8:10 PM (1.231.xxx.151)캠핑은 즐거운 불편이죠
편하자고 전기제품 다 가져가고 하는 캠핑은 싫어요
적당히 불편함을 즐기면서
자연을 느끼는게 좋아요
너무 잘먹는 캠핑도 싫구여
숲속에서 자고 먹고 쉬고
그래서 캠핑갈때 난민촌같은 캠핑장말고
숲속에 조용하게
즐길수있는 국립캠핑장 선택해요
진짜 자리잡기 어렵지만 몇군데 있거든요2. ..
'18.8.8 8:20 PM (117.111.xxx.152)여름 캠핑은 시설 깔끔한 휴양림이 아니면 넘 힘들어서 잘 안가요. 덥고 벌레 많고.. 휴양림도 벌레는 있지만 워낙 시원하니까 괜찮았구요. 하지만 봄가을 캠핑은 리조트와 비교할 수 없는 청량감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났을때 쾌적한 공기, 초록 초록 가득한 시원한 나무 아래에서 릴렉스 의자에 앉아
자연바람 가득 느낄때.. 밤에 불피워놓고 이것저것 구워먹으며 조근조근 이야기 나누었던 것 등..지금은 리조트 위주로 다니지만 예전 봄가을에 갔었던 캠핑은 평생 간직할 좋은 추억이예요.3. que321
'18.8.8 8:24 PM (59.187.xxx.54)올해는 한번 밖에 못갔고 보통 1년에 5번 정도 다니는데요
힘들고 짜증나긴 해도 캠핑이 젤 기억에 남아요
전 여름엔 망상이 좋더군요
예약은 수시로 클릭해서 찜하는 수 밖에 없어요4. 덥죠
'18.8.8 8:32 PM (39.7.xxx.146)벌레 날고
젊어도 낭만 말하던 시대는 아니고
돈없어서 하는 거지 피서?
최적 장소가 화장실옆, 씻기 좋아서5. ...
'18.8.8 8:54 PM (125.177.xxx.43)캠핑은 질색이에요.
나이드니 편하고 쾌적한게 최고에요6. 아이
'18.8.8 9:09 PM (116.39.xxx.186)아이어려서 캠핑은 재밌어요. 고생도 즐거움이거든요
우리 아이는 텐트치는 게 큰 레고 조립하는 것 같아 재밌는데 아빠와 둘이 만든 집에서
요리도 하고 잠도 자서 너무 좋다고 했어요
꼭 소꼽놀이하듯이 도마도 손바닥만한거에다 냄비도 손바닥만한 거에다 지지고 볶고요
저도 지금 캠핑 가자고 하면 절대 싫고요
아이도 지금 중학생인데 캠핑 갈래? 하면 절레절레 흔듭니다.
우리 가족에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7. ....
'18.8.8 9:09 PM (39.7.xxx.101)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해 보시면 그 느낌 알게돼요. 하러가긴 귀찮은데 자연이 모두 가까이에 있는 자연과 가까운 힐링되는 그 느낌.
참 전 자연휴양림에서만 캠핑해요.8. ...
'18.8.8 9:12 PM (49.174.xxx.39)아이 어릴때 만들어 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죠.
전 캠핑엔 고기 먹이는거에 중점을 둬요. 생협에서 갈비. 삼겹살.목살 등등 준비해서 3일 내내 고기만...
비비큐를 집에서는 할 수가 없고 캠핑장에서나 가능해요.9. ...
'18.8.8 9:31 PM (223.53.xxx.216)저흰 이번에 특급호텔 3박 예약하면서 그 지역근처에 캠핑장 1박도 빌렸어요..4박할건 아니고, 3박인데 그중의 하루는 캠핑장에서 보낼려구요. 자고 씻고는 너무 불편할것 같아서 밤까지 놀다가 호텔방에서 자고 다시 갈려구요.
다 맛이 달라요.10. 캠핑 좋아하는데
'18.8.8 10:48 PM (211.177.xxx.20)5월말부터 8월말까진 일부러 안가요.
덥고 벌레많고 사람많고..
나무많은 캠장가면 힐링되는 기분들어 좋아요. 특히 가을에요.11. 음
'18.8.13 8:12 PM (175.223.xxx.241)나무가 있는 숲에서 벌레소리 바람 맞으며 취하는 휴식은 리조트와 비교 불가해요.. 속세를 잊어요. 아무샐각 없이 머고 쉬고 음악듣고~~ 애들도 산책하고 수영하고 ^^
짐싸고 텐트치고 힘들지만 계속 가고 싶어요..
리조트 가면 에어컨 틀고 치비보고 스마트폰하고 맛집탐방 다시 숙소에서 쉬고 ㅠㅠㅠ 돈쓰고 그닥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캠핑 넘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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