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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더위 쉼터된 마트

앞으로도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8-08-08 20:02:09
마트 가니 자리마다 노인들이 그득 빈자리엔 양보했거든요
일보고 나서보니 계속 그 자리에 있어요
보니 서로 자리 잡아주고 그러네요
알고보니 노인들 더위 피해 와 있는듯요
에스컬레이트 옆 으슥한 공간에는 남자 노인들이 앉아 있구요
문제는 그분들이 자리 차지해 앉아서 잠시 앉아 쉴수가 없구요
움직일때마다 그분들의 시선이 따르네요
마트가 인구가 많은게 노인들이 쉬기 딱 좋네요
IP : 110.70.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르요...
    '18.8.8 8:08 PM (58.231.xxx.66)

    요번 휴가때 아이들 학원땜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마트들 순례 하는데...으악.
    어디서 이 많은 분들이 출몰 하는지 정말 놀랐음요.
    앉을곳이 없고 구석구석마다 어찌나 가득인지...노인정삘나고 내 기운이 소진되는듯해서 힘들었어요.
    노인이라도 기운나고 운동하는분들이 아닌...기운을 빨아들이는듯한 가만있어도 기빨리는 느낌.

    나도 노인 예정자이지만...보기가....그닥....

  • 2. 공항에도 많다고
    '18.8.8 8:09 PM (211.247.xxx.95)

    공항철도 타고 가서.

  • 3. 어쩌겠어요 ㅜㅜ
    '18.8.8 8:18 PM (223.38.xxx.222)

    그래도 차림새 깨끗하니 나와 계실수 있는 분들은 좋은데 집에만 있다 열사병으로돌아가신 분 기사 보니 너무 속상하던데요 ㅜㅜ

  • 4. 저도 이해는 합니다...
    '18.8.8 8:20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내가 안가면 되고 피하면 되지요^^

  • 5. ...
    '18.8.8 8:20 PM (220.76.xxx.85)

    얼마전에 동네 할머님이 폭염으로 돌아가셔서 좀 짠한 생각이 듭니다.
    혼자사시는 노인분들 폭염에 마트에서라도 잠깐 쉬시는게 ..

  • 6. ..
    '18.8.8 8:24 PM (119.196.xxx.9)

    이번 여름은 넘 더워서 무임승차 노인들까지 이해되던데요

  • 7. 그러게요
    '18.8.8 8:38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오죽 갈데가 없어서 그럴까 싶긴 하지만 소파전시해놓은데 아예 자리잡고
    귀에 이어폰꽂고 주무시고 먹을거 갖고와서 의자 마주보고 앉아계시는데
    진짜 물건 보고싶은 사람은 좀 곤란하겠더라구요.
    그나저나 다음주까지 비소식도 없고 더위가 언제 끝날까요.

  • 8. ..
    '18.8.8 8:49 PM (119.64.xxx.178)

    열시쯤 은행에 외출복 쫙빼입고 화장하고 나가는 옆집 할머니
    백화점 가신다네요
    가서 친구분들이랑 커피마시고 영화한편보고 점심 먹고 또 앉아 쉬고
    집에선 더워 힘들다면서

  • 9. 우리 동네(ㄷ구)
    '18.8.8 9:37 PM (118.45.xxx.170)

    2마트.....한때 전국 매출 1위도 했다는데....올해 5~6월부터인가 푸드코트를 공사할 예정인지 근 2달 장사 안했어요..
    푸드코트를 안하니 식당 의자테이블 1/3 없애고 스텐컵 없애더군요...그래 여기까진 그렇다 쳐요...
    7월즈음 가니 이제서야 칸막이 치고 공사 들어가나 보더라구요 ...오픈은 8월 15일....
    와.....속 보이던데요...
    2년전부터 여름되면 노인들이 종종 보였어요....
    그냥 장만 보고 후딱 가라....이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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