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부차 친구에게 카톡했더니 한참후 단답으로 오는데
더이상 보내지 말라는거겠죠?
어릴때부터 친구라 가끔 연락하는데
지난번에 먼저 연락왔길래 생각나서 해봤는데
단답 보고 다시 대화를 이어서 할 마음이 안 나요
에너지가 없나봐요
1. Aa
'18.8.8 8:20 PM (223.33.xxx.86) - 삭제된댓글답하기 힘든 사정이 있거나
반갑지 않거나 둘중
하나일듯요
한번 기다려보세요
바쁜 상황이라 더 못 보낼 수 있으니2. 글쎄요.
'18.8.8 8:27 PM (73.13.xxx.192)저는 아무리 친한 사이, 심지어 남편과도 통화나 메시지는 용건있을때만 간단하게 짧게 얼굴 직접보고 대화는 길게 하는 편이라 카톡 답하는 시간과 길이만으로 인간관계를 단정짓는 글들을 보면 좀 의아해요.
3. 음
'18.8.8 8:46 PM (222.234.xxx.8)답변이 단답형이면 조금 서운할때도 있어요
다 성향이더라고요 저는 이모티콘에 날씨얘기부터 좀 자세히 보내는편이고
제 절친은 (제가 제일 사랑하는 베프)
어너두 ㅇㅇ 넵 이래요 항상 ㅎㅎ
좀 섭섭할때도 있었지만 그러려니 해요4. ..
'18.8.8 9:07 PM (223.62.xxx.34)자기 내킬때는 이것저것 끝까지 이모티콘 보내고 줄줄 쓰는 친구인데 그냥 오늘은 카톡 내키지않았나보다 하려구요
5. 저도
'18.8.8 9:30 PM (1.225.xxx.4)한가하거나 내킬때는 카톡 답 길게 하는데요 기본 성향이 카톡으로 대화하는거 에너지 뺏겨서 특히 바쁘거나 정신적 에너지가 없을땐 메시지 시급성만 첫 한줄로 짐작해보고 나중에 확인하거나 짧게 답해요. 만나서 얘기하면 반갑고 좋은시람 맞는데 전 카톡 대화가 피곤하더라고요. 카톡 답 길게 하는건 에너지 좀 있을때
6. 네
'18.8.8 9:31 PM (180.66.xxx.74)저도 보냈을때 말고 2시간 이후에는 얘기하고싶은 맘도 사라지고 해서 그냥 저도 읽고 말았네요~~
7. ..
'18.8.8 10:58 PM (175.119.xxx.68)카톡은 데이터 와이파이환경이 되어야 확인할수있는거 아시죠
의외로 데이터 안 쓰는 사람도 좀 있어요
친구가 그런경우는 아니겠죠8. 오늘밤은 좀 덜 덥군..
'18.8.9 1:48 AM (180.71.xxx.26)그래서 카톡으로 대화하기 넘 싫어요.
저는 정말 정성을 다해 답해주는데, 성의없는 상대방 글 보면 화가 나더라구요. 상처받는 기분.
안 그래야지... 하지만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가주는..
그래서 카톡을 잘 활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