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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퍼에서 부담되는 경우

..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8-08-08 11:23:56
동네 슈퍼에 종종 가서 물건을 구매했는데 카운터 보시는 아주머니에게 인사만 하고 다녔는데요.
언젠가부터 저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시는게 느껴졌어요. 
얼굴이 왜이리 하얗냐.. 슈퍼오는 남자는 동생이냐. 오빠냐. 동생은 왜 포인트 적립 안하냐~ 등등 부담스럽더라구요.
어느날 슈퍼 계산대에 줄 서있는데 아는 사람을 만나서 인사하고 먼저 나가는데요.
그 분이 저에 대해 물어보는 게 느껴졌어요.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다음에 가니까
계산하면서 어디서 어떤 일한다면서요? 아는 척을 해서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까 
그때 지인에게 물어봤다고 그러더라구요. 많이 당황스러워서 네네 하고 나왔는데.. 기분이 안좋았어요.
그 뒤로 그 슈퍼는 발길을 거의 끊었는데... 이거 기분 안좋은 상황 맞죠?

IP : 116.33.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8.8 11:26 AM (58.124.xxx.39)

    신상 자꾸 물어보는 사람 있으면
    니 프로필부터 좀 까봐라... 합니다.

  • 2. ...
    '18.8.8 11:27 AM (125.188.xxx.225)

    저도 부담돼서 이런덴 안가요

  • 3. 말도마세요
    '18.8.8 11:30 AM (220.78.xxx.9)

    동네슈퍼진짜
    맥주사면 저녁에 한잔 할거냐
    라면 사면 밥안해먹고 라면 먹냐
    김밥재료사면 어디 놀러갈거냐
    아이 수험생인데 어느대학 갈거냐
    생리대 사면 그날이냐 물은까봐
    아예발을 끊었어요

  • 4. ,
    '18.8.8 11:33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울나라 나이든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아는척 친한척하면 친밀감생겨 단골이 되겠지.. 하는거같아요.

    저도 비슷한이유로(원글님정도로 심한건아니고시시콜콜한 신상묻고 친한척해서)
    동네슈퍼 안간지 오래됐어요.

  • 5. ....
    '18.8.8 11:33 AM (14.45.xxx.170)

    미혼이신거에요? 누구 소개시켜 주고 싶어 그러나..??;;;

  • 6. ㅋㅋㅋㅋ
    '18.8.8 12:01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오지랖 쩔어서 그래요
    소문은 동네슈퍼나 미용실에서 다 퍼뜨리죠
    걍 궁금한가봐요 저도 저런덴 안가요
    자주가면 친한 척 하는 거 저도 싫어요

  • 7. dlfjs
    '18.8.8 12:05 PM (125.177.xxx.43)

    단지내 수퍼인가요

  • 8. 저도
    '18.8.8 12:27 PM (116.121.xxx.194)

    그냥 할 필요도 없는 거 물어보고 하는 거 싫어서 그런 동네슈퍼는 안갑니다. 대형마트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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