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우울증으로 약을먹게 되었는데..
우울증이 있다는 진단과 함께 약을 처방받았어요(아주 약한 단계약이래요)
학원쌤깨는 일단 병원가느라 말을해야해서
다른이유로 수업참석이 어렵다고 말해뒀는데..
정확한 이유를 말씀드려야 아이에 대한 이해와배려가 쉬울지
아님 그냥 다른이유로 말씀드리는게 좋을지 판단이 안서네요.
아직 제 일이라면 이런 고민안할텐데..
자식일이다보니 고민이 되네요@@
염려되기도 하구요.
1. 00
'18.8.8 6:20 AM (211.36.xxx.95) - 삭제된댓글뭐하러 말해요
병원을 주말에 가던지 평일엔 집안일이라고 하면 되죠2. 말하지마세요
'18.8.8 6:27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절대 말하지 마세요
3. 에구
'18.8.8 6:31 AM (211.48.xxx.170)학교든 학원이든 누구에게든 애 약 먹는 거 말할 거 없어요.
애 증상 때문에 무슨 문제가 생겼으면 이해를 구하기 위해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아닌데 미리 말해 좋을 거 없죠.
얘기하면 우리 애 배려해 주지 않을까 하는 건 엄마 기대일
뿐이고 오히려 색안경 끼고 애에 대한 편견만 가지기 쉬워요.
선생님이 여기저기 얘기해서 소문만 날 수도 있구요.
혹시나 학원이 압박을 많이 가하는 곳이라면 이해와 배려를 구하지 말고 차라리 잠시라도 그만두는 게 나을 거예요.4. 에구
'18.8.8 6:37 AM (211.48.xxx.170)그리고 원글님 병이 아니라 애가 병을 앓는 거죠.
그러니 말하든 아니든 그건 애가 결정하게 해두세요.
원글님이 우울증 약 드시는데 남편이나 가족이 원글님 생각한다고 원글님 회사나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니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이가 아주 어린 나이도 아닌 것 같은데 여기 묻기보다 본인과 얘기부터 해보고 본인 의사 존중해 주세요.5. ....
'18.8.8 7:08 AM (221.157.xxx.127)학원쌤께 오늘 못갑니다만 얘기하면되지 뭘 이유를 다 설명하나요
6. ...
'18.8.8 7:08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이해와 배려보다 색안경 끼고 이렇지 저렇지 행동에대해서 판단할 확률이 높아요
부적절한 충고도 많이 해서 아이가 싫어할 수 있구요
이해와 배려는 전문기관, 전문가도 어려운 대처방법이에요7. ...
'18.8.8 7:10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이해와 배려보다 색안경 끼고 이렇지 저렇지 행동,
유병원인에대해서 판단할 확률이 높아요
부적절한 충고도 많이 해서 아이가 싫어할 수 있구요
이해와 배려 피드백받기 힘들어요8. ..
'18.8.8 7:14 AM (220.121.xxx.67)부모도 외면많이하는 병이에요
절대 말하지마세요9. ...
'18.8.8 7:26 AM (211.58.xxx.167)말하지 마세요.
10. ㅡㅡ
'18.8.8 8:15 AM (27.35.xxx.162)학원에 뭔 얘기를 하나요...
성적에 많이 스트레스 받는건가봐요11. . .
'18.8.8 8:25 AM (114.204.xxx.5)행여라도 노파심에 말씀드려요
학원에 절대 얘기하지마세요
아이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걱정하는게 아니라 아이에대한 편견만 갖게되고 아이는 점점 힘들어집니다
학교도아니고 학원이 뭐라고 아이의 속내까지 다 얘기하나요?
그 사람들은 아이가 돈으로밖에 안보이는 사람들인데12. 아니 무슨??
'18.8.8 8:57 AM (116.33.xxx.33) - 삭제된댓글도움 받을 게 있다고 정확히 말해요
말하지 마세요13. ...
'18.8.8 9:22 AM (121.148.xxx.215)학원 원장이든 선생이든 또래 키우는 동네 주민인 경우 많고 많은 학부모 상대하는 분들이라 저같으면 말 안해요. 말은 언제 어떻게 퍼져나갈지 모르는거니까요.
14. ᆢ
'18.8.8 9:27 AM (222.234.xxx.209)쉿 말하지마세요
15. dlfjs
'18.8.8 9:36 AM (125.177.xxx.43)그냥 둘러대세요
16. phua
'18.8.8 10:38 AM (58.123.xxx.184)82가 이렇게 100% 일치하는
답을 본 적이 없습니다.
말하지 마세요!17. 말할이유가?
'18.8.8 10:49 AM (220.123.xxx.111)학원에서 뭔 이해와 배려를 받을 일이 있나요??
그냥 돈내고 그 시간에 가서 공부나 하고 오면 끝이지.18. 정말~
'18.8.8 12:18 PM (118.43.xxx.123)친정에도 말하지 마세요
전혀 도움도 안돼고 후회합니다
예전 친구가 자살시도 한적이 있어요
그걸 친구엄마가 담임에게 상의했나봐요
얼마나 속상하겠냐고 위로하고 잘 돌보겠다고 약속
했다더니..
십몇년후 중매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어디서 흘러나왔는지 자살얘기를 시댁에서
알게 되어가지고 난리났어요
그집 엄마는 담임과 자기만의 비밀인줄 알았지만
쉬쉬하며 다 알고 있었더래요
말은 주워담을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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