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우울증으로 약을먹게 되었는데..

zzz 조회수 : 5,765
작성일 : 2018-08-08 06:16:08
아이가 원해서 병원잔료받았고
우울증이 있다는 진단과 함께 약을 처방받았어요(아주 약한 단계약이래요)
학원쌤깨는 일단 병원가느라 말을해야해서
다른이유로 수업참석이 어렵다고 말해뒀는데..
정확한 이유를 말씀드려야 아이에 대한 이해와배려가 쉬울지
아님 그냥 다른이유로 말씀드리는게 좋을지 판단이 안서네요.
아직 제 일이라면 이런 고민안할텐데..
자식일이다보니 고민이 되네요@@
염려되기도 하구요.
IP : 182.227.xxx.1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8.8.8 6:20 A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뭐하러 말해요
    병원을 주말에 가던지 평일엔 집안일이라고 하면 되죠

  • 2. 말하지마세요
    '18.8.8 6:27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절대 말하지 마세요

  • 3. 에구
    '18.8.8 6:31 AM (211.48.xxx.170)

    학교든 학원이든 누구에게든 애 약 먹는 거 말할 거 없어요.
    애 증상 때문에 무슨 문제가 생겼으면 이해를 구하기 위해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아닌데 미리 말해 좋을 거 없죠.
    얘기하면 우리 애 배려해 주지 않을까 하는 건 엄마 기대일
    뿐이고 오히려 색안경 끼고 애에 대한 편견만 가지기 쉬워요.
    선생님이 여기저기 얘기해서 소문만 날 수도 있구요.
    혹시나 학원이 압박을 많이 가하는 곳이라면 이해와 배려를 구하지 말고 차라리 잠시라도 그만두는 게 나을 거예요.

  • 4. 에구
    '18.8.8 6:37 AM (211.48.xxx.170)

    그리고 원글님 병이 아니라 애가 병을 앓는 거죠.
    그러니 말하든 아니든 그건 애가 결정하게 해두세요.
    원글님이 우울증 약 드시는데 남편이나 가족이 원글님 생각한다고 원글님 회사나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니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이가 아주 어린 나이도 아닌 것 같은데 여기 묻기보다 본인과 얘기부터 해보고 본인 의사 존중해 주세요.

  • 5. ....
    '18.8.8 7:08 AM (221.157.xxx.127)

    학원쌤께 오늘 못갑니다만 얘기하면되지 뭘 이유를 다 설명하나요

  • 6. ...
    '18.8.8 7:08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이해와 배려보다 색안경 끼고 이렇지 저렇지 행동에대해서 판단할 확률이 높아요
    부적절한 충고도 많이 해서 아이가 싫어할 수 있구요
    이해와 배려는 전문기관, 전문가도 어려운 대처방법이에요

  • 7. ...
    '18.8.8 7:10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이해와 배려보다 색안경 끼고 이렇지 저렇지 행동,
    유병원인에대해서 판단할 확률이 높아요
    부적절한 충고도 많이 해서 아이가 싫어할 수 있구요
    이해와 배려 피드백받기 힘들어요

  • 8. ..
    '18.8.8 7:14 AM (220.121.xxx.67)

    부모도 외면많이하는 병이에요
    절대 말하지마세요

  • 9. ...
    '18.8.8 7:26 AM (211.58.xxx.167)

    말하지 마세요.

  • 10. ㅡㅡ
    '18.8.8 8:15 AM (27.35.xxx.162)

    학원에 뭔 얘기를 하나요...
    성적에 많이 스트레스 받는건가봐요

  • 11. . .
    '18.8.8 8:25 AM (114.204.xxx.5)

    행여라도 노파심에 말씀드려요
    학원에 절대 얘기하지마세요
    아이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걱정하는게 아니라 아이에대한 편견만 갖게되고 아이는 점점 힘들어집니다
    학교도아니고 학원이 뭐라고 아이의 속내까지 다 얘기하나요?
    그 사람들은 아이가 돈으로밖에 안보이는 사람들인데

  • 12. 아니 무슨??
    '18.8.8 8:57 A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도움 받을 게 있다고 정확히 말해요
    말하지 마세요

  • 13. ...
    '18.8.8 9:22 AM (121.148.xxx.215)

    학원 원장이든 선생이든 또래 키우는 동네 주민인 경우 많고 많은 학부모 상대하는 분들이라 저같으면 말 안해요. 말은 언제 어떻게 퍼져나갈지 모르는거니까요.

  • 14.
    '18.8.8 9:27 AM (222.234.xxx.209)

    쉿 말하지마세요

  • 15. dlfjs
    '18.8.8 9:36 AM (125.177.xxx.43)

    그냥 둘러대세요

  • 16. phua
    '18.8.8 10:38 AM (58.123.xxx.184)

    82가 이렇게 100% 일치하는
    답을 본 적이 없습니다.
    말하지 마세요!

  • 17. 말할이유가?
    '18.8.8 10:49 AM (220.123.xxx.111)

    학원에서 뭔 이해와 배려를 받을 일이 있나요??
    그냥 돈내고 그 시간에 가서 공부나 하고 오면 끝이지.

  • 18. 정말~
    '18.8.8 12:18 PM (118.43.xxx.123)

    친정에도 말하지 마세요
    전혀 도움도 안돼고 후회합니다

    예전 친구가 자살시도 한적이 있어요
    그걸 친구엄마가 담임에게 상의했나봐요
    얼마나 속상하겠냐고 위로하고 잘 돌보겠다고 약속
    했다더니..
    십몇년후 중매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어디서 흘러나왔는지 자살얘기를 시댁에서
    알게 되어가지고 난리났어요

    그집 엄마는 담임과 자기만의 비밀인줄 알았지만
    쉬쉬하며 다 알고 있었더래요

    말은 주워담을수 없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767 소개팅 하고 왔는데 맘에 드는 경우 4 소개틸 2019/01/13 3,525
893766 공수처~~공수처~~~~ 3 ㅇㅇ 2019/01/13 589
893765 지금이라도 환기해야 겠어요. 5 환기 2019/01/13 2,948
893764 마카오 호텔중 화장실 방음이 잘되는곳은 어딘가요? 3 ㅇㅇ 2019/01/13 1,484
893763 꼴보기 싫은 인간이랑 엮여야하면 3 귀귀 2019/01/13 1,434
893762 삼십대... 영어 잘하고싶어요 4 ... 2019/01/13 3,628
893761 남편 회갑 31 다음 2019/01/13 5,949
893760 공기청정기 어디꺼 14 티라노 2019/01/13 4,696
893759 방금 알함브라 보다가 눈물 나신 분~~ 11 서비서 2019/01/13 5,076
893758 포세린 타일로 바닥하신분들 봐주세요~ 4 주니 2019/01/13 3,257
893757 미세먼지 예보보니 금요일까지 매우나쁨인데 7 서울 2019/01/13 2,322
893756 지금 냉면 먹고싶어서 죽겠어요 5 배고파요 2019/01/13 2,409
893755 큰아주버님 환갑인데 19 벗꽃 2019/01/13 5,260
893754 열흘 동안 안과를 네 번이나 다녀왔어요. 7 안과 2019/01/13 2,808
893753 멸치만 넣은 김치찌개, 얼마나 오래가나요? 5 냉장고속 2019/01/13 1,865
893752 친정엄마는 왜 그리 결혼을 시키고 싶었을까요.. 29 ㅜㅜ 2019/01/13 15,902
893751 직구 문제..영어 도와주실 능력자 계신가요?ㅠㅠ 3 코롱이 2019/01/13 1,147
893750 중산층수준의 삶에 대해 지나치게 기대가 큰 한국 35 수입만상류층.. 2019/01/13 7,052
893749 신랑이 바람피우는건 제 잘못일까요, 16 .. 2019/01/13 7,726
893748 집안에 초상과 명절이 열흘정도 차이가 날때 11 2019/01/13 4,074
893747 미역국 참기름으로 끓이면 24 맛이 2019/01/13 6,908
893746 분당에 가족 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5 ㅇㅇ 2019/01/13 1,009
893745 배추된장국에 맛있는된장 1 배추 2019/01/13 1,380
893744 과연 오늘은 세주 행방을 알게 될까요? 10 .. 2019/01/13 1,830
893743 몸이 냉하다고해요 음용차 추천해주세요 7 초록풍뎅이 2019/01/13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