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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카페에서 어이없는 일을 두번이나 당했네요.

지역카페 조회수 : 5,893
작성일 : 2018-08-07 22:51:15
처음은 베이비시터 이야기예요.

베이비시터를 구하고자 글을썼는데
어떤분이 쪽지를 주셨어요.
아이봐주시던 이모님인데 친정엄마처럼 잘해주셨다고요.
연락해서 당시 시세보다 많이드리고
모셨지요.
조리원에서 돌아온후,
이모님이 애를 안안아주시는거예요.
집안일만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3일동안 한번도 안안아주심.
애는 안아주면 손탄다며 울리라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소개해준사람 친정엄마였는데..
(전화번호 뒷자리가 같은걸 백일정도에 알았어요.)
목도 못가누는애를 업고 본인 집에다녀오는둥,
정말 속상한일많았는데. 알고보니
저희집 오기전까지 도우미만 하신분이었어요 ㅠㅠ

또하나는.
방문선생님을 구한다는 글을 카페에 남겼는데,
댓글이 달렸어요.
수업은 평범했고 애 둘을 했는데,
둘째가 유아라 존댓말 쓰고 하는걸 아직 잘 못하거든요.
버릇없다고 수업못하신대서 둘째는 중단했는데..
큰애 수업도 볼수록 괜찮은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던 와중,
가베관련한 글이 올라올때마다
댓글을다는 사람을 발견했어요.(처음 소개해준분)
강남에서만 수업했다는둥..
댓글 내역을보니
근 7년간 카페에 댓글로 소개를 열심히 했더군요.
수업을 그렇게 잘하시는데 회원모집을 줄기차게 하는것도 이상하고.
카페닉네임 말고
그분의 네이버아이디를 보고.. 놀랏네요.
방문선생님 이름 한글자와 폰 뒷자리조합이..아이디더라구요.
본인이 본인을 능력있는 선생이라고 소개한거였어요.

휴..
IP : 39.117.xxx.1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ㅜ.ㅜ
    '18.8.7 10:54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읽기만 해도 황당해요ㅜ.ㅜ

  • 2. 원글
    '18.8.7 10:58 PM (39.117.xxx.148)

    정말 앞으로 그선생님 얼굴보기도 민망할것같아요 ㅠ
    솔찍히 수업도 좋은지 모르겠거든요ㅠ

  • 3. ㅡㅡㅡ
    '18.8.7 10:59 PM (216.40.xxx.240)

    이제 끊으세요. 왜 더 할 생각을 하세요?

  • 4. 원글
    '18.8.7 11:00 PM (39.117.xxx.148)

    애가 싫어하지않으면 진득하게 시켜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끊는게 낫겠죠?ㅠㅜ

  • 5. ..
    '18.8.7 11:00 PM (175.119.xxx.68)

    지역까페에 구함 글 올리는거 아니네요.
    잘 되는 사람은 까페 그런곳에 글 안 올려요.
    건네건네 소개로 입소문타서 구매자가 직접 찾아오지

  • 6. 원글
    '18.8.7 11:05 PM (39.117.xxx.148)

    네 윗님.이번에 제대로 배웠습니다

  • 7. ....
    '18.8.7 11:06 PM (221.157.xxx.127)

    사기꾼이네요

  • 8. 지역맘까페에선
    '18.8.7 11:13 PM (221.167.xxx.63)

    과외추천은 본인이 본인 추천하고 시터는 딸이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요ㅜㅜ

  • 9. ㅜㅜ그런거
    '18.8.7 11:29 PM (125.137.xxx.55)

    되게많아요
    어린이집도 관계자아닌 동네지역사람인척 추천하고
    학습지선생.과외
    가사아줌마까지 겪어봤어요ㅋㅋㄱ

  • 10. 원글
    '18.8.7 11:31 PM (39.117.xxx.148)

    그러게요. 저도 가사아줌마도 겪었는데
    그건그냥 애교라고생각하고 넘어갔네요.
    애랑 연결된게아니라서요

  • 11. mama89
    '18.8.7 11:32 PM (211.47.xxx.13)

    헐...진짜 별일다있네요;;;;;

    하긴 그 김미경씨 유투브 영상보니까
    자기 무명일떄 기업같은데 전화직접 돌려서 김미경이라는 강사가 유명하다고 써달라고
    비서? 에이전시? 그런거인척하고그랬다던데...
    ㅋㅋㅋㅋ진짜...허허..

  • 12. ..
    '18.8.7 11:58 PM (223.62.xxx.156)

    82에서 디자이너 장황하게 부풀려서 미용실 소개글 쓴 사람 믿고 미용실 갔다 머릿결 디자인 다 망치고 트리트먼트 하러 다녀요 백퍼 자기 영업 목적으로 직접 쓴 글이라 생각합니다

  • 13. 원글
    '18.8.8 12:03 AM (39.117.xxx.148)

    휴..
    이러니 정말 귀한정보 주시는분들이 의심받자나요

  • 14. ㅇㅇ
    '18.8.8 12:27 AM (121.133.xxx.158)

    지역까페 글 믿고 애 학원 보냈다가 망했어요
    원장이 직접 지도한다길래 믿고 맡겼는데 강사한테 수업하게하고 그나마 그 강사도 수업을 너무 못해서 애가 물어보는 심화문제도 잘 못풀고..
    너무 아니다 싶어 그만뒀는데 그후로도 까페에서 그 학원 너무 좋다는 댓글 계속 달리더니..
    얼마후 지나가다 보니 망하고 없어졌더라구요
    순진하게 지역까페 믿으면 안돼요
    다 홍보고 영업 거짓댓글 너무 많아요
    인터넷에 정보 많은것 같지만 동네엄마들 입으로 전해지는 정보가 진짜 알짜에요
    가끔 82에도보면 동네 아줌마들이랑 교류 필요없다 인간관계 분란만 난다 혼자 잘살면 된다는 글 많은데..
    제가 애가 둘이거든요
    어찌하다보니 애하나는 주변 친구 엄마들 교류가 많고 하나는 전혀 교류없이 지내요
    그런데 두애에 대한 주변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요
    정말 엄~청나게~
    그나마 한애 엄마들하고라도 교류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을때가 너무 많아요
    인터넷 정보는 믿을수 없는게 정말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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