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하면서 자꾸 저녁을 굶는데요..
문제는 이게 10~7시까지인데
8시~8시반까지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여서요
근데 점심을 먹고 나서 저때까지 저녁을 안드시더라구요
사장님은 매일 저녁을 아예 안드시는듯하구요
저보고도 저녁을 먹으란 소리없고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저 시간이 되어있고 파김치가 되어요ㅠ
근데 저는 일단 저녁때를 못먹고 그냥 지나면 그때부터 어질어질하구요 배고프고 힘들고..
이 상태로 집에 가면 10시 가까이 되면서
먹을힘도 없고 먹기에도 넘 늦은 시간이 되어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저녁 굶는게 벌써 한달이상 두달가까이 되다보니
이러다 몸이 축나겠네요 ;;
1. ,.ㄴ
'18.8.7 9:00 PM (114.205.xxx.161)연장근무인데 수당은 받고 있어요? 10-20분 아니고 1시간
이상인데.. 밥먹자고 하세요.
말하기 힘들면 간식 싸가야죠.
사장이 인색하네요. 본인은 안먹어도 직원은 먹여야죠.2. ..
'18.8.7 9:00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중간에 미숫가루라도 드시면 안될까요?
냉장고 있음 오전에 텁블러에 가져가서요3. ᆢ
'18.8.7 9:01 PM (211.219.xxx.39)살은빠지나요?
4. ..
'18.8.7 9:02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중간에 미숫가루라도 드시면 안될까요?
냉장고 있음 오전에 텀블러에 가져가서요
일 배우시는 거라도 1시간 이상 초과인데 수당도 더 받으셔야 하지 않나요?
사장이 너무하네요;;5. ....
'18.8.7 9:09 PM (211.215.xxx.18)일을 배우시는 거라면 간단한 요기 사장님이랑 나눠 먹으면 안될까요?에너지 바라던지....
6. 님 혹시
'18.8.7 9:11 PM (118.221.xxx.53)저번에 점심 같이 먹어서 힘들다는 부동산에서 일하는 분이에요?
말을 하세요 ;;7. 원글
'18.8.7 9:14 PM (66.249.xxx.177)최저임금에 못미치다보니 수당은 논할상황이 아니구요;;
그냥 저녁을 한달이상 매일 굶다시피 하니까 뭔가 퇴근하면서 기분이 안좋아져요
사장님이 원래 드시는것에 관심이 없나봐요ㅠ
근데 이게 밥을 좋아하는 제 문제인지 아닌지 이젠 헷갈리네요;;8. 아..
'18.8.7 9:15 PM (118.221.xxx.53) - 삭제된댓글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03844&page=1&searchType=sear...
9. 원글
'18.8.7 9:16 PM (66.249.xxx.179)아 윗님~ 그 글쓴사람 저 맞아요
이제 점심은 저 혼자 나가서 사먹어요
다행히도요..
그나마 점심을 나가사먹어서 큰 다행인데
업무시간이 길다보니 저녁도 문제가 되네요
제가 아직 일 배울 자세가부족한걸까요,10. ㅡㅡ
'18.8.7 9:16 PM (118.130.xxx.227)해독스프 좀 묽게 만들어서 텀블러에 담아 마시세요
주변신경 안쓰고 먹을수 있어요11. ㅇㅇ
'18.8.7 9:20 PM (110.70.xxx.160)ㅁㅊ 사장
점심도 부실.저녁도 안 주고
월급도 짜고
그런 데 일하지 마요12. 배고프다고
'18.8.7 9:21 PM (110.14.xxx.175)얘기를하세요
뭐좀 먹고하면 안될까요 이렇게요
배고픈거 잘모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이런 사람은 배고프다는거 사실 잘 이해도 못해요
근데 하루이틀 일할거 아닌데
최소한 간단하게라도 요기를하셔야지요
간식이라도 간단하게 먹게 배고프다고하세요13. ..
'18.8.7 9:21 PM (59.10.xxx.20)최저임금도 안주면서 점심 저녁도 안 주는 건가요?
사장 인성이 참.. 다른 데도 일 배우는 알바한테 이렇게 하나요?
근무시간도 기네요.14. 원글
'18.8.7 9:27 PM (66.249.xxx.177)가끔 사장님이 과자 새우깡 한줌. 이런거를 슬쩍 제 책상에 올려놓으시긴 하는데요
솔직히 저는 과자를 싫어하거든요
게다가 끼니로는 아예 못먹겠어요
사장님우 저런걸로 저녁식사를 때우시나봐요15. ..
'18.8.7 9:3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자영업주 중 그런 사람 있어요.
밥값이 아까운거죠.
튀밥.건빵 이런걸 계속 집어먹고 소화 안된다고 밥 굶고.
직원도 그러기를 바라고
그러니 직원이 자주 그만두고
왜 자꾸 그만두는지 모르나봐요16. ..
'18.8.7 9:33 PM (59.10.xxx.20)식당 5시간 알바할 때, 사장님, 직원들이 아침에 식판밥 먹고 알바들도 먹고 싶음 먹고, 브레이크 타임 시작하는 3시 넘어 늦은 점심 먹고 퇴근했어요.
5시간 알바도 원하면 두 끼 먹는 거죠. 사장님 인성 좋으시고 월급날 칼같이 맞추시고 넘 좋았어요:
다른 데 알아보시면 안되나 싶어서요. 좋은 사장님들도 많은데..
먹는 걸로 쪼잔하면 빈정상해요;17. ...
'18.8.7 9:3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님만 두고 사장 혼자 거하게 먹는 것도 아니고
사장도 안 먹는다면서요.
일 배우러 가셨다면서요.
스스로 기간을 정하세요.
언제까지면 님이 만족할만큼 배울 수 있겠다 하는.
자진해서 일 배우러 갔으면 그 기간 동안은
알아서 에너지바를 먹던 영양제를 먹던
가르쳐 주는 사람한테 맞추는거죠.18. 원글
'18.8.7 9:37 PM (66.249.xxx.181)그죠
윗님같은 마인드로 버티고있는데
저 자신을 위해서요
근데 배고프고 굶게 되니까
은근 성질이 나나봐요
저도 곰곰히 생각하고 있는데
내 문제인것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19. ...
'18.8.7 9:4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초콜렛이나 에너지바나 초코파이라도.
금방 후딱 먹을 수 있고
열량 높은 걸로 주머니에 챙기시고
틈나는 대로 드세요.
오히려 살은 더 찔 수도...
응원할께요.
나중에 일 다 배우고 달인 되시면
또 글 올려 주세요.
응원할께요.20. 먹을 시간 되면
'18.8.7 9:50 PM (211.176.xxx.161)배가 고프면
사장님..식사 안 하세요? 이런 말도 못하는 상황인가요?
전 배고픈데..뭐 좀 먹고 해도 될까요?
손님들이 들이 닥쳐서 대응해야 할 상황 아니라면
이 정도 대화 후에
뭘 사오던가 ...준비한 걸 먹던가
그 정도 시간 할애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업종이고 어떤 업무인지 궁금합니다만..21. ㅡㅡㅡ
'18.8.7 9:53 PM (216.40.xxx.240)밥주기 기다리지 말고 요기거리 가져가서 먹으면 되잖아요?
사장은 배 안고픈가보죠.
노예살이도 아니고 설마 먹지말라고 채찍질이라도 하겠냐고요.. 저번글땐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보니 너무 수동적이네요.22. 원글
'18.8.7 9:55 PM (66.249.xxx.179) - 삭제된댓글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은 저녁식사를 거의 안드시거나
집에 가셔서 드신대요. 사장님 댁은 1분거리..
그리고 저녁으로 시판과자를 잘 드시더라구요
저는 집이 한시간 반거리구요
점심도 유난떨고 하여 나가먹게됐는데
저녁을 또 얘기하기가 민망스러워요
아무튼 힘드네요
편하면 성공으로 가는길이 아니겠지..하면서 스스로를 다지지만 메일같이 배고프니 슬며시 빈정상해요23. 원글
'18.8.7 9:56 PM (66.249.xxx.179) - 삭제된댓글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은 저녁식사를 거의 안드시거나
집에 가셔서 드신대요. 사장님 댁은 1분거리..
그리고 저녁시간즈음 시판과자를 같은걸 잘 드시더라구요
저는 집이 한시간 반거리구요
점심도 유난떨고 하여 나가먹게됐는데
저녁을 또 얘기하기가 민망스러워요
아무튼 힘드네요
편하면 성공으로 가는길이 아니겠지..하면서 스스로를 다지지만 메일같이 배고프니 슬며시 빈정상해요24. 원글
'18.8.7 10:05 PM (66.249.xxx.179)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은 저녁식사를 거의 안드시거나
집에 가셔서 드신대요. 사장님 댁은 1분거리..
그리고 저녁시간즈음 시판과자를 같은걸 잘 드시더라구요
저는 집이 한시간 반거리구요
점심도 유난떨고 하여 나가먹게됐는데
저녁을 또 얘기하기가 민망스러워요
그냥 제가 알아서 먹을걸 챙겨야겠네요
조언주신 대로 그 방법이 최선인듯해요25. 참 인색하네요
'18.8.7 10:13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배우는건 배우는거고,
다 먹고살려고 하는건데
아랫사람 신경쓰기 싫으니 끼니를 대충 과자부스러기로 ..
힘들겠어요.. 그런사장 밑에서 배우는거..26. ....
'18.8.7 10:21 PM (216.40.xxx.240)내 밥은 내가 찾아먹어야 돼요.
사장님! 저는 집이 멀어서 저녁안먹고 가면 밤열시에요.
배가 너무 고파서 밥좀 먹을래요. 과자 먹으면 더 배고프고
허기져서 쓰러질거 같아요. 과자 싫어요. 밥먹을래요.
반복해서 말을 하세요.27. 걍 그만두시고
'18.8.7 10:39 PM (211.210.xxx.216)저 한끼라도 제때 안 먹으면 엄청 화납니다
근데 사람마다 끼니를 떼우는 방식도 너무 달라서
끼니를 챙기는것에 무관심한 사람도 있어요
이런 사람들과 무엇을 같이 하면 항상 화가나요
심지어 여행을 같이 가도 먹는일엔 무관심이죠
이런 사람들은 사는 방식이 그렇기에 다른 사람이 굶으면
화가 나는지 몰라요
걍 그만두시고
다른 부동산 찾아보세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달라지지도 않아요
먹자고 하는 일인데
몸 축나고 병원비 더 들어요28. 걍 그만두시고
'18.8.7 10:43 PM (211.210.xxx.216)그리고
밥을 제때 못 먹어서 그만둔다고 하세요
밥을 못 먹어서 일을 그만두기도 한다는거 알아야죠29. ....
'18.8.7 11:50 PM (223.38.xxx.38)윗님 말씀 좋고요. - 밥 못 먹으면 그만둔다.
이런 걸로 일단 요기라도 해 보세요.
사과, 삶은 계란, 멸균두유, 에너지 바.
이걸 돌아가며 먹어도 되는데 한 끼에 전부 먹으면 배부른 한 끼가 되기도 해요.
몸 챙기며 일하세요~ 건강보다 더 비싼 재산은 없어요....30. 데이지
'18.8.7 11:59 PM (61.254.xxx.151)영양바 먹으면 참 좋아요 검색해보면 많이나와요 밥 자체의 문제보다 빈정상해서 일하기 더 싫겠어요. 그런데 개인사업장은 엇비슷할 수도있어요. 내몸은내가 챙겨요 홧팅
31. 점심 때
'18.8.8 4:23 AM (49.196.xxx.249)김밥 한줄이라도 포장해서 6시 부터는 삼십분 휴식시간이라고 꼭 드세요. 알바는 조용히 집 근처로 알아봐서 옮기세요
32. ......
'18.8.8 4:26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사장 마인드가 참 ... 그렇네요
근데 배우면서 일하는 곳이라니..
점심식사하러 나오면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라도 사다놓으세요. 아님 하루견과 한봉지씩 가지고 다니시거나요.
배고프면 머리도 안돌아가고 체내 축적된 에너지를 끌어다 쓰니까 체력소진이 심하고 몸이 축나요33. 힝
'18.8.8 7:49 AM (39.7.xxx.19)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7시에서 7.30 퇴근하는데 집이 한시간 반거리 ㅜㅜ
밥을 안줘요 .애매해요. 집에 가서 먹기가
ㅜㅜ 그래서 끝나고 혼자 먹고 집에가는데 짜증나죠
ㅜㅜ 내돈내고 먹기..근데 또 퇴근시간이 저녁시간
애매하게 겹쳐서 ㅜㅜ34. 원글
'18.8.8 9:52 AM (66.249.xxx.117)출근하면서보니 댓글 또 주셨네요
감사드리구요!
윗님도 저와 비슷하시다니 심심한 위로를 드려요~
저와 카톡하시면 엄청 맘이 잘 통하실듯하네요ㅎㅎ
저는 오늘부턴 떡이라도 미리 챙길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