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친구 문제인데요...

그런가 조회수 : 1,912
작성일 : 2018-08-07 17:02:40
중학생 아들 친구 이야기입니다.
같이 학원 다니는 남자 친구인데

이 집 하면 놀면 그 집도 힌 번 가고
뭐 경우 없는 엄마는 아니라서
서로 섭섭하지 않게 잘 대합니다만..

그런데 딱 그 정도네요.

같이 봉사 활동 히거나 외부 활동 가자고 하면
혹은 아이가 영화 보고 싶다고 해서
그 아이에게 연락하라 하라고 하면
그 친구는 거절한대요 다른 친구들이랑 약속 있다고 .

지금껏 몇 번을 빠꾸 먹어도
정작 아이는 섭섭하다 소리는 일절 안하긴 해요

방금도 본인 학원 가는 날인데 안 가도 된다고
울 집에 놀러 와도 되겠냐고 물어보는데...
뭔가 우리 아이는 ..1순위가 아닌 듯한 느낌적인..

아이방에 에어컨도 없고
더운 집이라...30도 밑으로 기온 떨어지면
놀러오라고 하라고 웃으면서 말하긴 했습니다만
제가 너무 넘겨짚고 있는 건지요?


IP : 221.141.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8.8.7 5:07 PM (110.14.xxx.175)

    애들 바빠요
    단톡으로 오늘 뭐하자 그럼 나올수있는 애들 물어봐서
    시간되는 애들 나오고 친해도 시간안맞으면 못놀아요
    한명하고 일대일로 맞춰서 뭐하려면
    같은 학원 같은반 다녀야하는데 이건 어렵죠
    섭섭해하지마세요

  • 2. ...
    '18.8.7 5:13 PM (125.132.xxx.235) - 삭제된댓글

    내 아이가 1순위가 아니어서 섭섭한 느낌은...여자들이 느끼는 느낌 아닐까요? 남자 애들은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던데요. 그런 느낌때문에 여자들은 좀 삐지잖아요
    내 아이가 재미없을 수도 있죠.

  • 3. dlfjs
    '18.8.7 5:17 PM (125.177.xxx.43)

    아이에게 밑기세요

  • 4. 맞아요
    '18.8.7 5:22 PM (221.141.xxx.218)

    정작 아이는 1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해요
    순전히 제 느낌적인 느낌...이죠.

    제가 여자 자매끼리만 커서 그런가..
    거절 당하는 낌새만 느껴도 무안한데 ㅎㅎ
    뭐..아이가 괜찮다면 뭐..

  • 5. ㅇㅇㅇ
    '18.8.7 5:28 PM (14.75.xxx.4)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그런거 신경쓰지않아요
    우리애도 절친인데 전화해서 딱세마디만해요
    누구야
    오늘 올수있나?
    못간다고 한듯
    알았다

  • 6.
    '18.8.7 5:34 PM (49.167.xxx.131)

    엄마가 여자의 관점으로 보시는거 같아요. 남자애들은 둘두루 친해요 여자처럼 단짝이라 모든걸 같이 하는 마인드는 아닌거같아요

  • 7. 나옹
    '18.8.7 7:17 PM (114.205.xxx.170)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은 1순위가 여러명이에요. 여자애들처럼 독점욕 그런 거 드물고 그때 그때 놀 수 있는 애들 저인망식으로 훑어서 최대한 놀 기회를 확보합니다.

  • 8. 나옹
    '18.8.7 7:19 PM (114.205.xxx.170)

    남자애들은 1순위가 여러명이에요. 여자애들처럼 독점욕 그런 거 드물고 그때 그때 놀 수 있는 애들 저인망식으로 훑어서 최대한 놀 기회를 확보합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요새는 아이들이 다들 바쁘기 때문에 베프만 정해서 맨날 놀자고 할 수도 없어요. 여러명 중에서 한 명 시간 맞으면 놀수 있고 아님 못 놀고 그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507 50대 경상도 아재의 정치성향 30 담담 2018/08/19 1,807
845506 고구마 은박지에 싸서 구울때 어떤면을 안쪽으로 가게하나요 12 쿠킹 2018/08/19 8,913
845505 법제처 판문점 선언은 중대 재정부담 합의…국회 동의 받아야 6 ........ 2018/08/19 356
845504 이재명 - 문성근 - 이해찬 - 이우종 - 이화영 62 끈끈하네 2018/08/19 1,148
845503 내일 이산가족 상봉한다는데.... 3 써글언론들 2018/08/19 544
845502 본인이 시댁과 절연한 사람은 며느리에게도 바라는게 없으려나요? .. 22 .... 2018/08/19 7,355
845501 융통성 없는 남편 21 ㅁㅁㅇ 2018/08/19 5,891
845500 남편과 성격 정반대인분들 11 어떤지 2018/08/19 2,014
845499 여름엔 무국 끓이면 맛 없나요? 10 2018/08/19 1,869
845498 이재명-이해찬 지지자들은 증거를 갖다줘도 증거 달라네 ㅎㅎㅎㅎㅎ.. 57 한심 2018/08/19 978
845497 불가리스 냉장고서 한달된거 먹어도 될까요? ;; 6 자취생 2018/08/19 2,686
845496 뷔페갔는데 메뉴중에 떡볶이, 김말이 튀김도 있네요 18 초면 2018/08/19 4,838
845495 저는 주니어 브라가 좋아요..ㅎㅎㅎㅎ 17 tree1 2018/08/19 5,831
845494 미스터션샤인..도저히 집중이 안되는데... 69 선샤인 2018/08/19 15,208
845493 대학 전과에 대하여 여쭈어봅니다 6 대2맘 2018/08/19 1,460
845492 지금 중3이고 고1올라갈 아이인데 제2외국어 뭐하죠 2 고1 2018/08/19 1,297
845491 붕붕뜨는 남자머리 (엠스타일러)라는 고데기 어떨까요? 6 다운 2018/08/19 1,028
845490 키아누리브스 멋있네요 12 2018/08/19 2,877
845489 녹색어머니 알바는 어디서 구하나요? 5 ... 2018/08/19 2,414
845488 오렌지점퍼 입은 이해찬 & 어제 이해찬 운동원들을 진두지.. 48 한팀이네 2018/08/19 1,493
845487 지방사는 아이들 대학을 서울로 31 대학 2018/08/19 5,308
845486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돌릴때.. 궁금 2018/08/19 597
845485 포메 vs 요크셔 vs 치와와 24 미리고민 2018/08/19 2,427
845484 열무김치 1 식당에 가보.. 2018/08/19 716
845483 노건호-이해찬, 김경재 회장 상대 20억 민사소송 23 지난기사 2018/08/19 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