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이 둔 엄마로서 대입 개편안 화납니다.

화납니다 조회수 : 6,240
작성일 : 2018-08-07 11:22:34
정시 100프로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45프로만 정시로 뽑는 게 그렇게 왜 그렇게 힘든가요?
뭐가 그렇게 싫은가요?
공론화 결과대로 한다더니 공론화 결과 1위는 정시 45프로 1안인데
정시 비율 확정 없이 늘려라 말만 하겠다니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중3 아이 둔 엄마로서 1년을 기다려왔는데 화가 나서 못 살겠네요. 정말

IP : 114.204.xxx.17
1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론화는
    '18.8.7 11:24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왜 한거고 시간은 왜 질질 끌었던걸까요
    결국 지들 멋대로 다 할꺼면서?

  • 2. .....
    '18.8.7 11:27 AM (211.215.xxx.18) - 삭제된댓글

    정시 늘리면 강남 대치 학군이 다시 인기학군이 되겠지요.
    대치동 학원가 불야성 될테고....
    다 만족시키기 어려워요.

  • 3. 화납니다
    '18.8.7 11:28 AM (114.204.xxx.17)

    자기들 맘에 안 드는 결과 나왔다고 의미 축소하고 어깃장 놓고 이게 뭔가요?
    사실상 투표였는데 결과에 승복 안 하고 꼼수부리네요.
    이러면 앞으로 어떤 투표 결과를 승복할 수 있겠어요?
    지난 1년 동안 기대하고 가슴 졸여왔는데 정말 힘 빠지고 화납니다.

  • 4. 화납니다
    '18.8.7 11:29 AM (114.204.xxx.17)

    211.215님
    100프로 정시로 뽑아달라는 거 아니고 반도 안 되는 45프로만 뽑아달라는 거잖아요.
    늦게 정신차려 공부한 애들, 실수로 내신 한 번 망친 애들 패자부활전은 있어야 되잖아요.

  • 5. ㅎ하
    '18.8.7 11:33 AM (211.215.xxx.18) - 삭제된댓글

    패자부활전도 되겠지만
    현실은 강남 집값 더 올라가고 아이들 학원 고액 과외 고3때 들이붓기 할 걸요.
    공부 잘하는 애들 몰리는 강남 목동 학군으로 애들 몰릴 거구요.

  • 6. 지금도 대치 학군 최고고
    '18.8.7 11:35 A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애들 다 과외 받고 살아요.
    정시가 아니라 학종 내신 때문에 과외 필수 됐어요
    뭘 좀 알고 댓글 다세요.

  • 7. 저도
    '18.8.7 11:36 AM (182.211.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 똑같은 생각이에요. 공론화 참여 인원 80% 이상이 정시확대를 지지했고 압도적으로 위견 일치를 보인 간 정시확대 하나인데 두리뭉실 확대할 것을 권고한다로 결론내고 수능 절대평가하는 안은 과목을 명시하며 못박는 건 무슨 경우래요.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부총리 하는 거 맘에 안 들어서 공론화 결과 따르라고 한 거 아니였어요. 공론화 햄했으면 그 결과를 그대로 따라야지 그래도 정시확대 하기 싫어서 이렇게 어이없는 결론을 낸 건 국민과 대통령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누구를 바보 천치로 아나. 이렇게 교육 문제오 장난 치다 진짜 이번 정권 훅 갑니다. 대통령께 폐끼치는 장난질 그만 치십시오. 엄마들 가만히 안 있습니다.

  • 8. 물론 그런아이들도 있겠지만
    '18.8.7 11:38 A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

    강남이 아니라 아무리 비싼 고액을 들여 족집게과외를
    시킨다한들 아이가 안하면 소용없는거 아닌가요?
    강남아이들이 다 스카이만 가는것도 아니고요 다 공부잘하는 아이들만 있는것도 아니죠
    예전 학력고사시대때도 시골사는 아이들이 열심히해서 전국수석하는 경우도 많지않았나요?

  • 9. 일단
    '18.8.7 11:38 AM (175.223.xxx.198)

    수능개편안을 뭔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여
    투표한다 어짼다 하는 거부터가 웃기는 일이죠.
    원글님 화나시는거 이해합니다.

  • 10. 그런사람
    '18.8.7 11:38 AM (175.211.xxx.111)

    정시 수시 비율요... 정부는 권고만 하는 거지 대학이 정하는 거예요.

    대학이 학종을 원하는 거예요.
    저걸 정부가 정하는 비율로 대학이 따르는 건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요.
    그렇게 원하면 대학에게 요구해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인서울 상위권 대학 외에 많은 대학들이... 정시로 하면 학생을 못 뽑아요.

  • 11. 어머나
    '18.8.7 11:39 AM (221.138.xxx.203)

    진짜 이거 어디다 항의해야 하죠?

    저도 중3엄마 ㅠ

  • 12. 저도
    '18.8.7 11:40 AM (182.211.xxx.160)

    저도 똑같은 생각이에요. 공론화 참여 인원 80% 이상이 정시확대를 지지했고 압도적으로 의견 일치를 보인 건 정시확대 하나인데 두리뭉실 확대할 것을 권고한다로 결론내고 수능 절대평가하는 안은 과목을 명시하며 못박는 건 무슨 경우래요.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부총리 하는 거 맘에 안 들어서 공론화 결과 따르라고 한 거 아니였어요. 공론화 했으면 그 결과를 그대로 따라야지 끝까지 정시확대 하기 싫어서 이렇게 어이없는 결론을 낸 건 국민과 대통령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이런 의사 결정을 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교육계에 존재하는 건가요? 있다면 그 손 치우십시오. 누구를 바보 천치로 아나. 이렇게 교육 문제로 장난 치다 진짜 이번 정권 훅 갑니다. 대통령께 폐끼치는 장난질 그만 치십시오. 엄마들 가만히 안 있습니다.

  • 13. ............
    '18.8.7 11:40 AM (180.71.xxx.169)

    글쎄요, 화난 마음에 공감을 못해드려 죄송합니다만, 고딩기간 내내 내신 열번을 성실히 공부하는 것과 정시 한방 어떤게 더 실수에 취약할까요? 내신 열번이 한번의 실수를 만회하기 더 좋은 제도 아닌가요?
    늦게 정신차려 공부한 애들도 중요하지만 고1때부터 꾸준히 열심히 한 학생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방과 변두리 일반고 부모들은 저런 투표가 있는지도 모르고 어떤게 자기 자식에게 유리한지도 잘 모릅니다. 당연 여론전에서 교육열 뜨거운 학군 학부모들에게 밀리죠. 지방일반고는 수시 제도 줄어들면 대학 잘보내기 힘들어요.
    투표율로만 정책을 결정하는 건 문제라고 봅니다.

  • 14. 지금은
    '18.8.7 11:41 AM (218.50.xxx.154)

    안그런가요? 정시 45%로 늘린다고 "강남 집값 더 올라가고 아이들 학원 고액 과외 고3때 들이붓기 할 걸요.
    공부 잘하는 애들 몰리는 강남 목동 학군으로 애들 몰릴 거구요." 이렇게 되나요?
    지금도 할아이들은 죄다 합니다. 어짜피 강남 목동 학군 몰려있고요. 수시는 더불어 컨설팅 비용 부르는게 값이고. 그나마 정시가 패자부활전으로 기회가 균등하다고 봅니다. 저는 정시, 논술, 수시(학종) 딱 1/3씩 기회를 주었으면 하네요. 각각 자기에게 맞는 타입 선택할수 있게요

  • 15. .....
    '18.8.7 11:41 AM (207.244.xxx.173)

    그러니까 사학법 개정할때 대학 자율권 줘야한다고 촛불 들던
    그들을 지지한 국민들에게 부메랑이 이렇게 돌아오는거죠.
    교육부에서 정시 비율 못정합니다.
    권고밖에 할수없어요.
    대학에서 정하는거지....
    법어기고 독재하라고 할수 없잖아요.

  • 16. 다른
    '18.8.7 11:42 AM (223.38.xxx.100)

    나라도 학군이 좋은데는 집값이 어마어마한데 그걸 억누를 수가 있나싶어요. 인간의 본성이잖아요.

  • 17. 그런사람
    '18.8.7 11:42 AM (175.211.xxx.111)

    지금도 일반고 다니는 많은 학생들이 내신 1등급이 나와도 수능최저 못맞춰요.
    그런데 정시를 늘리면 어떻게 될까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되는데...

  • 18. 눈속임
    '18.8.7 11:43 AM (175.223.xxx.198)

    정시 수시 비율을 어차피 대학이 정하는거면
    세금낭비하며 저런 쇼는 뭐하러 하나요?

  • 19. 허....
    '18.8.7 11:43 AM (175.223.xxx.172)

    내신은 10번'이나' 봐서 만회가 된다고요? 웃고 갑니다

  • 20. 내신
    '18.8.7 11:45 AM (182.211.xxx.160)

    내신은 공정하지 않습니다. 일부 사례라고 변명하겠지만 시험지 유출에 시험 성적 조작에 상위권 밀어주기에 학생간 과도한 경쟁에 고등 3년을 지옥으로 만드는게 학교내신입니다. 시험 문제 수준도 떨어지고 학교간 격차도 심하고 시험이 객관성, 타당성, 공정성을 보장해 주지 않는데 여기에 인생을 걸라구요? 깔끔하게 정시확대하면 됩니다. 적어도 떨어져도 억울하진 않거든요.

  • 21. ㅇㅇ
    '18.8.7 11:45 A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정시 확대 전혀 원하지 않는 중3 학부모입니다.
    사교육의 편중 현상으로 수능은 공정하지 않게 된 지 오래예요.
    평범한 동네에서 정상적인 교육 과정 따라가면서 내신과 독서, 봉사 균형 잡히게 하면 됩니다.
    학종이 일부 금수저들에게 유리한지 몰라도 정시는 부를 세습하는 제도적 장치예요.

  • 22. 화납니다
    '18.8.7 11:46 AM (114.204.xxx.17)

    수시로 대학가면 학원 안 다니나요?
    수시로 80프로 뽑는 지금 대치동 집값이 떨어졌어요?
    수능은 EBS라도 있죠.
    학종 고액 컨설팅은 소수만 받아요.
    수시는 합격해도 왜 합격했는지, 떨어져도 왜 떨어졌는지 몰라요.
    교사가 하늘이 되고 비리가 더 많습니다.
    시험지 유출 사건, 논문에 자식 이름 끼워넣기
    이런 사건 보고도 수시가 낫다고 하세요?
    정시가 공정합니다. 공정한 사회 만들어준다고 했잖아요.
    그 말 믿고 1년을 기다렸습니다.
    정말 정말 화납니다.

  • 23. ........
    '18.8.7 11:47 AM (211.215.xxx.18) - 삭제된댓글

    정시 확대되면 강남이 좋다는 거 입시설명회 다닌 엄마들은 다 알아요.
    그래서 어디로 이사가야 하는 거까지 다 이야기하고 다녀요.

  • 24. 솔직히
    '18.8.7 11:48 AM (175.223.xxx.172)

    중3 엄마들 언 들고 일어나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아이 고등학교 보내고 3학년 여름방학때나 깨닫겠죠 아마도?! 그때 땅을 치며 수시전형이 얼마나 미친 짓인지 뼈저리게 느껴보시길.

  • 25. 화납니다
    '18.8.7 11:48 AM (114.204.xxx.17)

    정시가 부를 세습하는 제도적 장치라고요?
    푸하하하 웃고갑니다.
    학종 고액 컨설팅, 의사 엄마의 시험지 유출, 소논문 대필
    이거 다 돈 많은 부모들의 수시 전략입니다.

  • 26. ..
    '18.8.7 11:50 AM (221.146.xxx.38)

    지금 수시가 80%나 되나요?
    저 대학졸업한지 10년쯤되었는데 제가 대학갈때는 수시는 선발기준이 불투명하다고 절반도 안되는 수시비율 그마저도 더 줄이는게 맞다 이런의견이 대세였는데 이제 수시가 80퍼센트나 된다니 놀랍네요

  • 27. 뉘앙스
    '18.8.7 11:50 AM (182.211.xxx.160)

    당연히 권고이지만 좀더 강력하게 밀어붙일 방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정시 확대 비율이라도 권고해야죠. 사실 지금도 대학정원, 지원금, 대학평가 등급 조정으로 교육부가 최고 수준으로 대학 통제하고 있습니다. 강력히 권고할 방안이 있는데도 오늘 보도자료는 그냥 알아서 하라고 던져주는 소극적인 결론이었기 때문에 분노하는 겁니다. 저희도 바보가 아닙니다.

  • 28. 정시확대 반대합니다.
    '18.8.7 11:51 AM (180.71.xxx.169)

    한방의 시험으로 대학가는 건 사라져야합니다. 실수 한번이면 다 끝나는 제도죠.
    학력고사시절 평소 뛰어난 성적 나오던 제 친구 답지 밀려써서 폭망했더랬죠.
    학원발, 과외발보다는 학교공부에 충실하게 하는게 낫습니다. 고딩기간내내 정시 열번으로 나눠서 본다는 생각으로 하는게 훨 안전합니다. 그게 더 공정하고요.
    물론 고가의 컨설팅이니 어떤 꼼수가 들어가게하는 부작용은 있으나 그건 극히 일부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 실력과 노력대로 갑니다.

  • 29. 정시로
    '18.8.7 11:51 AM (223.38.xxx.234)

    줄세워서 들어 오는 애들 원하는 인재상이 아니고 기업체에서 원하지 않는답니다.

  • 30. 화납니다
    '18.8.7 11:52 AM (114.204.xxx.17)

    정시는 창의력을 말살하고 수시는 창의력을 키워주나요?
    개소리 말라고 하세요.
    중3 아들 지금도 내신 때문에 교과서 외워야 합니다.
    서술형에서 교과서, 외부지문 달달 외워서 쓰지 않으면 감점당합니다.
    이게 창의력을 기르는 겁니까?
    내신 공부, 봉사활동, 동아리, 수행 기타등등
    애들 너무 힘듭니다.
    자기들도 안 하는 봉사활동을 왜 애들한테 시키나요?
    봉사활동만 열심히 하면 대학 갈 수 있는 거 아니잖아요.
    애들 숨 좀 쉬고 살게 해달라는 게 이토록 용납할 수 없는 요구인가요?

  • 31. 내신이야말로
    '18.8.7 11:52 A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불공정의.온상이에요.
    전국 학생들에게 모두 같은 난이도로 된 동일 문제로 테스트하는 수능이 왜 불공정이에요?
    지방에서 강남 학생들 못 따라잡는 게 문제라면
    그만큼 본인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탓이겠죠.
    강남에서도 공부 열심히 안 하면 당연히 수능 점수 낮게 나와요.
    전국 어디서나 인강 들을 수 있는데
    노력도 안 해놓고 환경 탓 좀 하지 마세요.

  • 32. ...
    '18.8.7 11:52 AM (220.75.xxx.29)

    고등 가보면 수시가 얼마나 애들 잡는건지 알거에요.
    내신 1등급 받으면서 봉사하고 독서하고 동아리하고 ㅋㅋ 내 새끼는 다 할 꺼 같죠? 해보세요 화이팅~~

  • 33. 그런거
    '18.8.7 11:53 AM (223.38.xxx.234)

    잘하는 애들 원합답니다.

  • 34. 화납니다
    '18.8.7 11:54 AM (114.204.xxx.17)

    정시가 한 방 실수로 끝나는 제도라고요?
    수시는 내신 시험 열 번이 모두 피말리는 수능이 되는 제도입니다.
    뭘 알고 말하세요.

  • 35. ....
    '18.8.7 11:54 AM (185.182.xxx.89)

    그렇게 수능이 인강으로 다 만회할수 있는 거라면
    강남 아이들은 왜 인강 놔두고 다 학원 다녀요?

  • 36.
    '18.8.7 11:56 A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능력 있는 아이들은 내신, 동아리, 봉사, 독서 다 잘 하더라고요.
    엄마가 짜 준 학원 시간표 따라 죽어라 문제 풀이만 3년 내내 하는 아이들보다 훨씬 나아요.
    사실 대부분은 3년이 아니라 4년 걸리죠.

  • 37. 그런사람
    '18.8.7 11:56 AM (175.211.xxx.111) - 삭제된댓글

    수능은 EBS라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게요.
    EBS연계 80%예요.
    나머지 20%는 처음 보는 문제라는 거죠.
    그걸 강남 사교육이 해결합니다.

    내신 불공정해 보이죠?
    하지만 열심히 앉아서 공부하는 애들은 성적이 나오죠.
    성실하게 수행 잘하고, 꾸준히 책 읽고요.
    요즘 1265 들어가면 봉사가 얼마나 적성 맞춰서 할 수 있게 잘 올라오는지 아세요?

    그게 수시예요.
    강원도 시골에 산다고 해서 고액 과외 받는 대치동 아이들이랑 경쟁하는 게 아니라...
    자기 학교 안에서 열심히 하면 그걸 높이 평가해 준다고요.

    고액 컨설팅요?
    저희 아이 다니는 학교가 그런거 정말 많아요.
    고액 컨설팅땜에 헛질하느라 돈 버리고 애 기운 뺴고 시간 버리는 사람도 진짜 많아요.
    근데요. 애가 안되면 안돼요.

    엄마들 착각하는게 내 아이는 기회가 안주어져서.. 늦게 머리가 트여서... 제도가 불합리해서...

    그냥 머리 좋고 꾸준히 열심히 하는 애들이 있고요.
    걔들이 정시든 수시든 좋은 대학 가는 거예요.

    입시 제도 탓이 아니고요.

  • 38. EBS보고 저도
    '18.8.7 11:56 AM (223.38.xxx.234)

    놀라고 있어요. 대학교육에 대해 토론하는데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 39. 세상이
    '18.8.7 11:56 AM (175.211.xxx.111)

    수능은 EBS라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게요.
    EBS연계 80%예요.
    나머지 20%는 처음 보는 문제라는 거죠.
    그걸 강남 사교육이 해결합니다.

    내신 불공정해 보이죠?
    하지만 열심히 앉아서 공부하는 애들은 성적이 나오죠.
    성실하게 수행 잘하고, 꾸준히 책 읽고요.
    요즘 1265 들어가면 봉사가 얼마나 적성 맞춰서 할 수 있게 잘 올라오는지 아세요?

    그게 수시예요.
    강원도 시골에 산다고 해서 고액 과외 받는 대치동 아이들이랑 경쟁하는 게 아니라...
    자기 학교 안에서 열심히 하면 그걸 높이 평가해 준다고요.

    고액 컨설팅요?
    저희 아이 다니는 학교가 그런거 정말 많아요.
    고액 컨설팅땜에 헛질하느라 돈 버리고 애 기운 뺴고 시간 버리는 사람도 진짜 많아요.
    근데요. 애가 안되면 안돼요.

    엄마들 착각하는게 내 아이는 기회가 안주어져서.. 늦게 머리가 트여서... 제도가 불합리해서...

    그냥 머리 좋고 꾸준히 열심히 하는 애들이 있고요.
    걔들이 정시든 수시든 좋은 대학 가는 거예요.

    입시 제도 탓이 아니고요.

  • 40. .....
    '18.8.7 11:56 AM (5.254.xxx.87)

    한번 실수한 아이들보다
    한번도 실수 안한 아이들이 더 우대받는게 사실 맞는거죠.
    그리고 솔직히 무슨 내신이 한번 실수한 걸로 끝나나요.
    오버 좀 하지마세요

  • 41. 제가 그래서
    '18.8.7 11:56 A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조희연 또.찍었어요.
    아무리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해도 못 알아듣고
    수시좋아하는 저학년 학부모 분들
    꼭 자기 자녀 수시 학종 지옥 한번 겪어보시라고요.

  • 42. 다 필요없고
    '18.8.7 11:56 AM (182.211.xxx.160)

    공론화 열어서 수 개월간 국민 의견 모았고 여기에서 80%이상의 국민들이 정시 40%에서 70%까지 확대로 의견을 모았으니 그 결론대로 따릅시다. 지금 다시 의견 모으는 단계도 아니고 정시 비율 확대오 국민 의견이 모아졌으니 더 이상 장난질하지 말고 그 결과를 수용하고 따르면 됩니다. 그렇게 결론이 나왔는데도 안 따르려고 하는 사실에 분노하는 겁니다.

  • 43.
    '18.8.7 11:57 AM (175.117.xxx.158)

    선생들이 애들 움켜지고 관리 편한 제도라 절대 안놓겠죠 생기부 잡고 쥐잡듯 잡고 군림할수있는 제도 라ᆢ미래의 개돼지들만 힘든거죠 지들은 편히 대학가고 다신 기회조차 주지않는ᆢ

  • 44. 수능이 공정해
    '18.8.7 11:57 AM (122.40.xxx.135)

    수시로 뽑아 스카이 명문대 대부분 강남 목동애들이에요.
    뭘 알고 얘기하세요.
    내신과 학생부관리로 애들 사이가 경쟁에 찌들어 얼마나 삭맋해졌는지 아세요? 인성부터 길러야할 애들이 정글에서의 새존법칙과 약한자를 누르고 올라서는 법부터 배우니 부모등에 깔꽂는 악마가 되는거예요. 저기 혜화동 수꼴페미보세요. 일베보세요.

  • 45. 화납니다
    '18.8.7 11:57 AM (114.204.xxx.17)

    185.182님,
    수능은 적은 돈으로 또는 무료로 강남과 비슷한 수준의 강의를 들을 방법이라도 있지만
    학종 고액 컨설팅은 돈 없는 사람은 절대 못 받는 거란 얘깁니다.
    난독증입니까, 일부러 못 알아듣는 척 하는 겁니까?

  • 46. 대학에서
    '18.8.7 11:59 AM (115.136.xxx.37) - 삭제된댓글

    대학교에서 학종을 원하긴요, 수능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대부분 대학교에서 더 학문적으로는 적응을 잘하고,
    학종하려면 자소서 보랴, 면접하랴 대학교에서는 귀찮은 일만 많아요.

    교육부에서 지침이 내려오면 학교는 따를 수 밖에 없어요, 아니면 정원 감축 등 여러가지 불이익이 올 수 있으니까요~

  • 47. ..
    '18.8.7 11:59 AM (221.146.xxx.38)

    댓글들 읽어보니 정시 수시 그 어떤것도 완벽한 제도가 아니고 둘다 문제가 있는데 그럴거면 뽑는 비율이라도 반반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80퍼센트를 뽑는다는건 너무하네요 게다가 굳이 어떤 전형으로 80을 뽑는다고 하면 수시가 아니라 수능을 80뽑아야할거같은데요 제기준엔..

  • 48. 강남???
    '18.8.7 12:00 PM (39.7.xxx.142)

    강남간다고 무조건 다 성적이 오르나요?걔네가 열심히 하는 애들이라 잘 가는 걸 무슨 '탓'을 합니까.
    다른 동네는 그 정도 열의가 없어 그래요. 학원탓좀 하지 맙시다. 절평 상평 구분도 못 하는 고교생 학부모도 있더군요. 수시에 수능까지 절평되면 애들 공부 덜하고도 자기 앤 좋은학교 갈 걸로 착각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위에도 좀 있네요 ㅎ. 뭐 대학이 다는 아니니까요. 다양한 삶이 있으니 행복한 가재 개구리로 사시길. 아무리 죽는 소리 나도 절대 안 바뀌고 한 100년 지속되길. 교육은 백년지대계니까요.

  • 49. ㅡㅡ
    '18.8.7 12:01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18.8.7 11:54 AM (185.182.xxx.89)
    그렇게 수능이 인강으로 다 만회할수 있는 거라면
    강남 아이들은 왜 인강 놔두고 다 학원 다녀요?

    ㅡㅡㅡㅡㅡ
    내신 교과 등급 받으려고 다닙니다.
    강남 와서 한번 보세요. 어떤 학원들이 있는지.
    수능학원은 내신 안 나와 학종 생기부 포기한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정시 선택해서 다니는 거고요.
    평소에는 0.1점 차이로 등급 갈리는 내신 때문에
    학원을 골고루 다 다녀야합니다.
    고등 내신 시험 대비 장난 아닙니다.
    문제도 거지 같아요. 창의력은 개뿔.

  • 50. ㅇㅇ
    '18.8.7 12:02 PM (121.133.xxx.158)

    내신 10번..얼마나 피말리는지 알고 얘기하세요
    내신 시험 문제들이 얼마나 더러운지 알아요?
    내신 때문에 미친듯이 학원 다닙니다
    누가봐도 틀린답, 아리송한 이중답 내놓고 학생들이 항의하면
    자기가 수업시간에 이렇게 얘기했으니 이답이 맞다라고 배째라는 선생이 한둘이 아닙니다
    엄마들이 다 바보 멍청인줄 알아요?
    전공자 엄마가 어이없어서 한마디했더니 그애 자소서에..수업시간에 의욕이 없다..라고 적은 미친 선생들이 판칩니다
    나보다 실력없어도 수시로 꼼수부려 대학 잘가는 친구 바로 옆에서 보는데 애들이 퍽이나 공정한사회 배우겠네요
    같은과 친구가 정시로 온애 점수보고 그점수로 여기 왜 왔냐고 하는데 대학생활은 퍽이나 즐겁겠네요
    뭣보다 내신 때문에 학원 판치는 거나 똑똑히 알아두세요
    우리애도 수능은 인강듣고 스스로 공부라도 해보지만
    내신 때문에 학원가요

  • 51. 세상이
    '18.8.7 12:04 PM (175.211.xxx.111)

    그래서 정부는 내신도 절대평가 하자는 거잖아요.
    애들이 3년 내내 피를 말리니까
    근데 그럼 뭘로 줄 세우냐고... 또 비판을 하죠.

    학종 고액 컨설팅 가보셨어요?
    저는 해야 하나 싶어서 상담도 받아봤고요.
    주변에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중1에 시작하면 저렴하지만 막판에 오시면 얼마를 불러도 하실걸요? 그러는 사람도 봤어요.

    근데...
    그걸로 해서 붙었다는 애는 안했어도 붙을 애고요.
    고액 컨설팅 해서 원하는 학교 못가는 애들이 훨씬 많아요.

    그냥 집에서 엄마가 조금만 관심 가지면 도와줄 수 있는...
    진로에 맞는 책 찾아주고...
    진로에 맞는 봉사도 찾아주고...
    (그냥 시간만 채우면 된다 생각하고 정화활동 이런거 신청해주는 엄마들 얼마나 많나요?)
    그런거 짜주는 거라니깐요.

    조금 더 있어 보이려고 TED나 코세라 같은거 넣어주고... 하는데, 그런건 아이가 관심이 있으면 보는 거고요.

    그런거예요.
    아무리 말해도 사람들이 안믿는데요.
    엄마들이 조금만 제대로 알아보고 신경쓰면 고액 컨설팅보다 잘 할 수 있어요.

  • 52. 대학은
    '18.8.7 12:05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정시보다 수시 원하는 거 맞습니다.
    기본적인 건 좀 알고 발언합시다.

  • 53.
    '18.8.7 12:06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평범한 동네엔 내신 학원도 별로 없어요.
    자기 힘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강남 목동에서 수시 불리하다고 많이 생각하시던데
    그러면 내신 쉬운 학교로 진학해서 스스로 공부하면 돼요.
    쉬운 길이 있는데 왜 걱정하시나요?

  • 54. 대1맘
    '18.8.7 12:07 PM (124.50.xxx.71)

    욕나오는 대입, 이젠 관심 끄려했는데 진짜 열받네요.
    정시비율을 지금보다 조금만 올려달란 거잖아요. 반반까지는 아니더라도 40%라도요. 다른거 다 떠나서 수시 결과를 학생, 학부모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왜 귓등으로 듣냐구요. 내신과 생기부를 채우기 위한 스펙쌓기가 애들 얼마나 피를 말리게 하는데요. 수시컨설팅 회사에서 애들 봉사활동도 다 알아봐주구요. 소논문이나 과학관련 대회에는 대학교수들한테까지 도움 받아요. 왜 정시가 부를 세습하는 제도적 장치라 생각하나요?? 울애는 일반고에서 인강으로 공부해서도 정시로 원하는대학 합격했어요.

  • 55. 그런사람
    '18.8.7 12:07 PM (175.211.xxx.111)

    정부가 맘대로 못한다는 거죠.

  • 56. 내신문제 더럽
    '18.8.7 12:08 PM (39.7.xxx.142)

    고등학교 내신문제가 애들이 '알고 있는 걸 확인'하는 수준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누가 실수 안 하나가 쟁점이고 누가 함정 안 빠지냐 핵심이에요. 수능은 반대고요.
    최상위는 내신 한번 실수하면 등급이 바뀌어요. 상위권이 아니면 모를수도 있겠네요. 얼마나 치열한지.

  • 57. 고등맘
    '18.8.7 12:08 PM (118.36.xxx.235)

    여기에서 수시 확대 얘기하는 분들은 고등 자녀 겪어보지 못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1 중간고사까지는 아이들 학교 생활 열심히 하는 것 보고 학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중간고사 보고나니까 공부 포기한 아이들이 80%가 넘는 것 같아요.
    다들 상위권 바라보고 있다가 3등급 이하로 나오면 내신도 안 나오고, 내신 안 나오는 아이들 학교에서 생기부도 안 챙겨주고...대회는 나가면 뭐 합니까. 어차피 내신 1등급 아이들 위주로만 상 주는데요.
    차라리 강남이나 자사고는 상 밀어주기라도 못하지 지방 일반고는 대놓고 밀어줘요.
    제 아는 집 아들은 다른 과목은 못 하고 수학만 아주 잘했거든요. 학교에서 교내 수학경시대회 나가지 말라고 하더이다.
    학종으로 득보는 아이들은 지방 일반고 전교 1등밖에 없어요. 나머지는 다 들러리에요.

  • 58. 화납니다
    '18.8.7 12:09 PM (114.204.xxx.17) - 삭제된댓글

    175.211님
    엄마가 조금만 제대로 알아보고 신경쓰라고요?
    정말로 조금만 알아보고 신경쓰면 됩니다.
    강남 엄마들은 그런 것만 알아보고 고급 정보 찾아 발빠르게 하더군요.
    우린 돈도 없고 맞벌이라 시간도 없어서 그런 거 못해요.
    조금 신경써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고요.
    정시는 부모가 아무리 신경써도 학생 본인이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점수 안 나와요.
    아무리 족집개 과외를 해도 본인이 공부해야 한다고요.
    수시는 엄마의 정보력, 아빠와 할아버지의 재력 다 쏟아부어야 하는 제도예요.
    이게 부의 대물림입니다.
    수시 정시 반씩, 아니 정시로 45프로만 뽑는 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수시로 유리한 애는 수시로 가고, 정시로 유리한 애는 정시로 가자게 해달라고요.

  • 59. 화납니다
    '18.8.7 12:09 PM (114.204.xxx.17)

    175.211님
    엄마가 조금만 제대로 알아보고 신경쓰라고요?
    정말로 조금만 알아보고 신경쓰면 되나요?
    강남 엄마들은 그런 것만 알아보고 고급 정보 찾아 발빠르게 하더군요.
    우린 돈도 없고 맞벌이라 시간도 없어서 그런 거 못해요.
    조금 신경써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고요.
    정시는 부모가 아무리 신경써도 학생 본인이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점수 안 나와요.
    아무리 족집개 과외를 해도 본인이 공부해야 한다고요.
    수시는 엄마의 정보력, 아빠와 할아버지의 재력 다 쏟아부어야 하는 제도예요.
    이게 부의 대물림입니다.
    수시 정시 반씩, 아니 정시로 45프로만 뽑는 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수시로 유리한 애는 수시로 가고, 정시로 유리한 애는 정시로 가자게 해달라고요.

  • 60. ㅡㅡ
    '18.8.7 12:13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18.8.7 12:04 PM (175.211.xxx.111)
    그래서 정부는 내신도 절대평가 하자는 거잖아요.
    애들이 3년 내내 피를 말리니까
    근데 그럼 뭘로 줄 세우냐고... 또 비판을 하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요.
    만약 내신절대평가를 실시하면
    유명한 전사고 학생 2.5
    그렇지 못한 일반고 학생 2.5중
    대학이 누구를 뽑을 지 뻔하지 않나요?

    학교별 수준을 무시한 채 모든 고등학교 내신을 절대평가 하면대학이 특목고 학생을 우선시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일반고가 다 망해서 반대하는 겁니다.
    내신 절대평가를 하려면
    특목고 다 폐지하고 실시하라는 거고요.
    학부모들 바보 아닙니다.

  • 61. 지금
    '18.8.7 12:13 PM (110.70.xxx.21)

    교사가 인권조례니 뭐니 해서 애들 쥐고 흔들 유일한 게 생기부라 '평가권 운운'하며 못 놓는 거에요. 잘 모르는 분들은 수시가 정말 좋은지, 내신은 어떻고 수행은 어떤지 고3학부모에게 물어봅시다. 여기서 되도 않은 설은 주장 말고.

  • 62. 이게
    '18.8.7 12:13 PM (175.118.xxx.117)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합의가 될 사안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제비뽑기했어도 똑같이 욕먹었을 거예요.

  • 63. ㅉㅉㅉ
    '18.8.7 12:14 PM (175.223.xxx.198)

    엄마가 조금만 알아보면 할 수 있다구요?
    일반고에서 학종 한번 해보세요.
    조금만 알아서 상위권 대학 갈 수 있는지.
    우리아이 18학번 학종으로 8명 뽑았는데
    6명이 자사고, 외고.
    2명이 일반고인데 내신 1.3. 1.4.
    심지어 농어촌으로 들어 온 애도 국가장학금 안 받아요.
    국가장학금 받는 애가 한명도 없어요.
    이게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학종도 자사고 외고가 유리하더군요.
    생기부 때문에.
    일반고 내신 빵빵 생기부 썰렁으로는
    교과전형 밖에 못 가는데
    그것도 면접으로 거르는 대학도 있어요.

    어디 한번 학종이 그리 쉬운지 해보세요.
    내신에 수행평가 들어가는 것도 아시죠?

    저는 이제 대학보내 싱관없지만
    앞으로 더 헬게이트 열리는 거예요.

  • 64. 지금
    '18.8.7 12:14 PM (110.70.xxx.21)

    고1, 2학부모도 사람에 따라선 잘 모르니까요 ㅎㅎ

  • 65. 그런사람
    '18.8.7 12:14 PM (110.70.xxx.7)

    수시가 좋은 건지 정시가 좋은건지..
    다들 그냥 자기 아이에게 유리한게 좋다는 거잖아요.

  • 66. 여기에
    '18.8.7 12:18 PM (175.118.xxx.117) - 삭제된댓글

    댓글 다시는 분들 자녀분은 대부분 상위권 이네요.

  • 67. ...
    '18.8.7 12:18 PM (59.15.xxx.141)

    고등 엄마로서 딴건 몰라도
    내신이 불공정하다는거
    내신이야말로 좁은 범위 선생님 농담 하나까지
    달달 받아적고 외우는 기계로 만든다는건 알겠어요

  • 68. ㅡㅡ
    '18.8.7 12:19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18.8.7 12:14 PM (110.70.xxx.7)
    수시가 좋은 건지 정시가 좋은건지..
    다들 그냥 자기 아이에게 유리한게 좋다는 거잖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 좀 제대로 읽으세요.
    공정,불공정의 문제지
    이게 유불리의 문제로 보입니까?

    고등맘 아니시죠?
    나중에 잘해보세요.

  • 69. ...
    '18.8.7 12:22 PM (175.118.xxx.117) - 삭제된댓글

    내신 불공정
    수능 점수도 지역에 따라, 1회 시험이니까, 불공정
    생기부는 있는집 애들 엄마가 해주니 불공정

  • 70. 대2 고2맘...
    '18.8.7 12:28 PM (221.154.xxx.47)

    수험생이 없는 분들은 댓글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수시는 불공정한 입시 제도이며 현대판 음서제의 시발점입니다
    고등학교가 내신과 수행평가때문에 얼마나 지옥인지 모르면 제발 입바른 소리 좀 그만합시다

  • 71. ...
    '18.8.7 12:29 PM (122.36.xxx.161)

    서민을 서민답게 해야하는데 정시가 남아있으면 되겠어요? 전 이미 예상하고 있었는데 정말 몰라서 물어보시는 겁니까? 정책들이 다 같은 맥락이잖아요.

  • 72. ...
    '18.8.7 12:31 PM (125.252.xxx.13)

    '18.8.7 11:59 AM (115.136.xxx.37)
    대학교에서 학종을 원하긴요, 수능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대부분 대학교에서 더 학문적으로는 적응을 잘하고,
    학종하려면 자소서 보랴, 면접하랴 대학교에서는 귀찮은 일만 많아요.
    --->
    이건 아니에요
    대학 관계자입니다
    대학은 수시로 들어온 아이들 더 선호해요
    정시로 들어온 아이들 반수생이 태반입니다
    점수 맞춰서 들어왔기 때문에 학교 적응 잘 못하고
    더 높은 학교로 갈 생각해요
    자소서 면접 통과하여 수시로 들어온 애들이
    적응 잘하고 졸업후 결과 좋습니다
    정부에서 예산안으로 정시 비율 압박 합니다

  • 73. ...
    '18.8.7 12:31 PM (1.235.xxx.20)

    교육부 장관이 월급 받고 최선의 정책 찾아내 설득해야지.
    어중이떠중이한테 공론화. 미친거죠.

  • 74. 이건 또 뭔 병맛
    '18.8.7 12:37 PM (122.40.xxx.135)

    수시로 온 애들이 왜.학교생활 잘하는지 아세요?
    수시로 일찍 와 서로 친목 다지고 팸만들어 사는 지역별로 그루핑해놔 정시로 늦게 합류한 소수의 애들은 앗사로 겉도는거예요. 이것때문에라도 동시에 뽑든지 반반 뽑든지 해야해요.

  • 75. 화납니다
    '18.8.7 12:38 PM (114.204.xxx.17)

    정시로 대학 들어간 애들 중 태반이 왜 반수를 하고 더 높은 학교로 갈 생각을 할까요?
    원래 성적보다 낮은 대학에 들어갔기 때문이죠.
    정시 선발 인원이 워낙 적어서 평소 실력에 맞춰 갈 수가 없으니까요.
    정시 비율 높이면 어느 정도 해결됩니다.
    수시로 들어간 아이들 잘하는 아이도 있지만 평소 성적보다 월등히 좋은 대학 가는 애들 있죠.
    그러니까 수시, 정시 반반. 성적에 맞춰서 대학 갈 수 있게 해달라는 겁니다.

  • 76. 수시
    '18.8.7 12:38 PM (221.156.xxx.119)

    결과만 보고 이럴거면서 왜 공론화했느냐 하고 화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부가 할수 있는 일은 권고 뿐이고 결정은 대학이 할 수 있고. 공론화 과정과 결과는 그들에게 보여주는 자료일 뿐이지요. (법이 그렇다 하니, 그럼 법을 고쳐?)

    정시 45%로 늘리면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다른 나라들도 입시문제로 이렇게 시끄러울까요?

    그렇지 않은 나라들은 우리와 어떤게 다른 걸까요?

    수시(수시 납치)로 한 명, 정시(국어 넘 어려워 흔들린 멘탈 겨우 붙잡고 시험봄)로 한 명 대학 보내고 아직 대학 보낼 아이 2명 있는 학부모로써 궁금해지네요.

    고노무현대통령때 깨달은 거지만. 대통령이라도 대통령 마음대로 쉽게 되는건 없다. 라는 전제를 두고 생각하다보니 보여지는 것들에 대한 화남이 줄어들긴 하던데. ( 물론 지들 맘대로 말아먹은 인간?들도 있었지만 )

    입시관련해서 공부를 더 하고 대안을 제시하실 분은 없을까요?
    진정 내아이만을 위한게 아니라 불쌍한 우리 나라 모든 아이들을 위한 대안.

  • 77. 이건 또 뭔 병맛
    '18.8.7 12:41 PM (122.40.xxx.135)

    그리고 정시로 온 애들은 뭐 학교 댜닐 때 딩가딩가 논 줄 아세요?
    걔들도 열심히 수시 준비하다 불공정한 기준에 운나쁘게 떨어져 실력껏 정시로 들어간.애들입니다. 왜 수시합격생은 성실하고 다방면 우수해 학교생활 잘하고 정시는 오로지 공부만 할 줄 아는 너드 취급을 하시나?

  • 78. 경기도맘
    '18.8.7 12:41 PM (175.116.xxx.169)

    왜 자꾸 정시 확대하면 강남 유리하다고 하나요?
    강남에서 진학실적 좋은 아이들은 강남안에서도 소수에요.
    사교육발이 정시에 유리할려면 강남에서 인서울 8,90프로는 나와야지요.
    서울대 재학생 강남,서울학생 ,중산층이상 비율이 70프로 이상이니 이런 말 나오는게 수시확대 된 시기와 일치하지 않나요?
    좋은 대학 재학생들과 부모경제력 비례율이 수시확대 하면서 꾸준히 증가해온것 아닌가요? 특목입시도 어짜피 돈싸움이고.

    학종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창의성 길러주는 제도라면
    말을 않하겠어요.
    주어진 범위의 내용을 생각할여지없이 무지막지, 빈틈없이 외워야되요. 그것도 등급 때문에 누가누가 더 꼼꼼히 빈틈없이 물샐틈없이 준비하느냐 차이로 등급이 갈리니 아이들 정말 죽어나가요
    성실성은 몰라도
    창의력은 죽이는 제도가 현제의 학종이에요.
    세상이 성실한 사람들만의 능력으로 돌아가는데는 한계가 있는거고,
    머리 좋은 놈들 좋은교육 시켜서 새로운 먹거리 만들어내는
    활로를 찾아내야 뒤에서 머리보통인 성실한 사람들이 뒷받침 해주며 나갈거 아니에요? 그래야 세금 걷어서 사회적 약자계층도 같이 잘 살수 있는거고.

    지금 고등 학종은
    2년반이라는 시간안에서
    내신에,각종 비교과(서류상에 표현되야하다보니) 누가누가 더 많이 채우나 경쟁이다보니
    창의성과도 거리멀고,
    자기주도성과도 그렇게 큰 상관없고,
    아이들은 혹사당해서 몸과 마음이 쉴틈없는
    요상한 제도라니까요?

    그리고 학종이 대학이 원하는거라 교육부 영향력없다는 남탓좀 하지말아요.
    교육부 기세에 연대논술 최종없앤게 얼마안됐고,
    지금 김상곤이나 사걱세 전교조가 지지하는 안이
    수늘절대평가로 수능은 자격고사화 하는거 아닌가요?

    지들이 싫어하는 안이 1안이 됐으니
    저렇게 미적이는거지요.
    이 내용이 작년 여름부터 난리였는데 여론이 거셀때는 지나길 기다리다 좀 수그러드는것 같으면 도루묵인게 지난 1년동안 반복인데 무슨 교육부가 힘이 없나요?
    대학이 학종 강화하게 된것도 교육부에서 그동안 수시강화하라하고 수능변별력 없애는 식으로 몰아가니 학종강화로 변화해온거잖아요

  • 79.
    '18.8.7 12:42 PM (175.223.xxx.198)

    암튼 입시 겪어보기 전에는 얼마나 피말리는지 모를겁니다.
    지금 정시는 진짜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에요.
    특히 문과는 더 해요.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 분들 꼭 한번 겪어보세요.
    이놈의 입시가 얼마나 헬게이트인지.

  • 80. 수시
    '18.8.7 12:43 PM (182.211.xxx.160)

    수시로 들어온 애들이 대학생활 잘하는 건 깜냥도 안되면서 학생부 컨설팅 받고 자기 실력을 상회하는 대학에 갔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서입니다. 반면 정시로 간 애들은 비율 20% 바늘 구멍 통과한 실력이 훨씬 우수한 애들이니 공정한 생각이 안 들어서 대학생활 적응 못하고 재수하는 겁니다. 내 옆에 앉아있는 수시로 들어온 애들 수준이 나보다 훨씬 밑이거든요. 입시 치뤄본 본들은 무슨 얘기인지 알 겁니다. 학종 애들 수준이 높아서 대학 생활 잘하는게 아니라 내가 왜 합격했는지도 모르게 정시라면 들어가지도 못할 대학에 들어와서 너무 기쁜 나머지 등록금 잘 내고 다녀서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내가 왜 떨어졌는지 납득도 못한 채 깜깜이 수시전형에 떨어져 바늘 구멍같은 정시에 목메는 불쌍한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게 기회가 공정하고 결과가 공정한 사회입니까?

  • 81. 아니오
    '18.8.7 12:50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저 대학교수인데 학종으로 들어온 애들이 훨씬 우수한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을 잘 알고 뭐든 스스로 잘 해요.
    그리고 정시로 입학하는 아이들 거의가 강남 목동 아이들인 거 맞아요.
    서울에서 수능 평균 2등급 안에 드는 학생들의 60프로가 강남 3구 학생들입니다.
    20프로는 목동 중계 학생들이고요.
    정시 확대하면 강남 목동이 유리한 건 너무나 당연하죠.
    그걸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겠지만 팩트는 팩트입니다.

  • 82. 저도
    '18.8.7 12:53 PM (58.141.xxx.147)

    중3엄마입니다.
    여기서 힘빼지 마세요.
    여기엔 원글님 이야기에 귀 기울여줄 사람 몇 없어요.
    이미 입시를 치룬 후라 누가 당하든 말든 관심없고 문프 업적에 흠이 될까만 생각하는 엄마들
    아니면 정신없이 바쁜 고등 엄마들
    그리고 우리 문프가 알아서 다 해 주실텐데 뭐가 걱정이지 부동산도 입시도 다 알아서 해 주실건데. 생각을 좀 바꾸시죠, 너무 고루한 오래전 생각으로 입시를 보고 계시군요 라며 느긋한 초등 유치 엄마들이 대부분이에요.
    중3엄마 이하 중1까지 이해해줄 사람 몇 없습니다.
    그런 목소리는 묻히기 마련이고요.
    정시를 특히나 주장한다면 문프의 교육 정책에 반하는 미개한 엄마 취급 받습니다.
    저도 올 초에, 작년에 김상곤 될 때 이미 한바탕 여기서 ㅈㄹ 해 보았지만.
    돌아오는 건 시대의 흐름을 읽지도 못 하고 난리치는 공부 못 하는 아이 엄마 취급 받았으며 잘하는 애는 어떤 상황이라도 좋은 대학간다는 훈계와 함께, 대학 좀 안 가면 어떠냐 대학 안 가도 잘 살 세상 문프가 만들어준다는 글 세례를 받았습니다.

    열 식히시고요.
    아이 학원 하나라도 더 알아보시고.
    고등학교 어디 보낼지 전략적으로 고민해 봅시다.
    그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은 어느 종합학원 어느 강사가 제일 많이 배출 하고 있는지.
    내 애나 한 번 더 쳐다보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세상을 위한 변화나 혁신은 우리 몫이 아닌거죠.

  • 83. 정시가 공정하고 쉽죠
    '18.8.7 12:53 PM (175.215.xxx.163)

    학종은 세습과 차별을 합법화 하는 장치예요

  • 84. 저 위 대학교수님
    '18.8.7 1:08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대학에 계신다니 아시겠네요.
    입시철마다 어떤 식으로 학종 서류 심사하는지.
    그 대학은 교수 한 명이 서류 몇 개씩 담당하나요?
    정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시나요?
    사실 저는 학종 평가하는 대학의 공정성을 믿기
    어렵지만 이 문제는 제껴두고요.

    알 만하신 분이 왜 저렇게 쓰셨는지 모르겠는데
    정시 학생 중에서 강남 목동 일반고 출신이 많은 이유는
    그 아이들이 부유해서 사교육을 많이 받아서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똑똑한 아이들이 많으니 내신 따기가 너무 힘들고
    한번 삐끗해 상위권에서 밀리면 학교에서 불이익 주고
    그렇게 공부 열심히 해도 화려한 특목고 출신 생기부에 밀려서
    수시로 대학 가기가 너무너무 힘드니
    할수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정시로 가서
    심지어는 재수가 필수처럼 되어버리는 겁니다.
    사교육 환경이.좋아서 강남 목동 학생이 정시로 대학.가는 게 아니라
    정시로 대학 가기가 너무 힘드니 사교육에 의지하여.수능 치는 거예요.어차피 학교에서는 수능대비 잘 안 해주니까요.

    인과 관계를 제대로 아셔야죠.

  • 85. 어느대학교수인지
    '18.8.7 1:16 PM (122.40.xxx.135)

    아니오님 교수맞아요?
    뭔소릿지 원
    강남애들이 수시든 정시든 잘가요. 부모닮아 똑똑하고 사교육 잘받으니까 어쩔수없죠.
    그렇지만 과정은 공정해야죠. 60%든 20%든 그들을 뽑는 시험은.공정성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대학입맛에 맛는 애들 뽑기위해 모두가 불만인 헛점투성이의 대입제도는 환영받을 수 없어요

  • 86. 아이미
    '18.8.7 1:24 PM (58.226.xxx.175)

    저도 중3엄마 정시확대반대해요. 정시야말로 사교육빨 1타강사빨이 받는 시험이라 생각하고요. 내신은 어쨌든 근처학교에서 학원해결가능하죠. 수능은 인강으로 가능하다는데 인강듣는건 상호작용이없어 최상위권들이 어느부분만모를때 도움받는데만 유용하다더군요. 학교에서 모든거 다성실히해서 그경쟁 뚫은애들이 대학잘가는거 당연하고요. 정시늘리면 특목고 강남만 더폭발하겠죠.경쟁으로 줄세우기할려고 내신수행 생기부피터지게하는건 어쩔수없는거죠. 중학교도 특목고갈려고 그짓하고있는걸요. 아이도 힘들고 저도힘들지만 이런거 다열심히하고 다잘하는애들이 가는게 맞다생각해요. 수능위주로 문제풀이만한 애보다는요.

  • 87. 내참
    '18.8.7 1:36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누가 수능 위주로 문제풀이만 한다는 건지.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위에 중3어머님 자녀분 고등 보낸 후 열심히 내신 수행 생기부 피터지게 잘 해보세요.
    님 자녀는 수시 잘 하고 잘 뚫고 대학 당연히 잘 가겠죠.

  • 88. 아이사완
    '18.8.7 1:36 PM (175.209.xxx.23)

    글을 다 읽어 보니...

    정시가 보다 더 공정성을 담보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네요.

    사시가 지금의 법학전문대학원보다 더 공정했던 것처럼요.

    최소한 내가 왜 떨어진건지는 알아야 수긍할테니까요.

    교육은 돈으로 하는게 아니라는 당위성에 비춰봐도.

  • 89. 왜 특목고 가려고 할까요?
    '18.8.7 1:39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수시 학종 생기부 전형에 특목고가 유리하기 때문이에요.
    고교등급제.

    정시 확대하면 특목고 더 폭발한다는 건 잘못 아시는 겁니다.
    아무튼 꼭 직접 겪어보시길.

  • 90. 아니오
    '18.8.7 1:41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대학에서 제가 계속 지켜본 바로는 학종 평가 꽤 공정하게 이루어집니다.
    세 명의 입사관과 교수가 평가해서 합의를 찾아요.
    내신이 가장 중요한 척도이고 다른 부분은 기본을 갖추면 돼요.
    입학한 학생들이 워낙 우수해서 대부분 교수님들은 학종 찬성이에요.
    그리고 강남 목동 학생들이 어떤 과정 통해서 정시로 들어온 건지는 제가 다 알 수가 없죠.
    다만 정시가 강남 목동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한 전형이라는 팩트만 말씀드린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내신이 안 나와서 정시밖에 길이 없다는 학생들
    교육특구 밖으로 나와 내신도 잘 받고 혼자 공부하는 방법도 더 익히고
    비교과 활동도 열심히 해서 수시로 대학 입학하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입시 제도는 없고
    상황에 맞게 각자가 유리한 방법을 찾을 수는 있지 않나요?

  • 91. 화납니다
    '18.8.7 1:44 PM (114.204.xxx.17)

    아이미님
    내신은 학교 근처 학원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요?
    그 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대학에서 등급 매겨 판단합니다. 고교등급제.
    수시로 간다고 특목고발, 학군발 없는 줄 아세요?
    모든 거 다 성실히 하는 아이 공정하게 뽑아주면 누가 반대합니까?
    공부 뿐만 아니라 모든 걸 피 터지게 해도 나보다 열심히 하지 않은 아이는 붙고 나는 떨어지고
    나보다 돈 많은 애는 붙고 나는 떨어지는 게 수시입니다.
    수능위주 문제풀이요? 내신위주 암기는 어떻고요?
    중3 엄마시라면서 내신 공부가 무조건 달달 외우는 공부라는 거 모르세요?
    저희 아들 학교는 영어 시험 볼 때 교과서랑 외부지문 달달 외워야 해요.
    긴 지문 달달 외워가면 거기서 단어 딱 하나 살짝 바꿔서 시험문제 나옵니다.
    달달 외운대로 풀면 틀리도록. 하지만 안 외웠으면 더 풀기 힘들도록.
    이게 진정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인가요?
    수능 위주로 문제풀이 한 아이가 이런 내신 공부 한 아이보다 실력이 떨어지나요?
    수능 위주 공부한 아이는 내신 공부 안 했겠어요?

  • 92. 아니오
    '18.8.7 1:56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강남 학생들이 수시로 대학에 잘 들어오지는 못합니다.
    고교등급제라기보다 출신 학교에 대해 약간의 감안이 이루어지지만
    생각만큼 내신 격차를 크게 뛰어넘는 보정이 이루어지지는 않아서요.
    사실 서울 시내 고등학생들의 아이큐 분포를 살펴보면 구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교육특구 학생들이 수능을 잘 보는 건 후천적인 노력과 사교육의 결과죠.
    그 과정을 절대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그런 구조가 더욱 심화되도록 교육 정책이 만들어지는 건 반대예요.
    정시 비율 50프로로 늘어나면 저부터 아이들 데리고 당장 강남으로 이사할 텐데
    그게 꼭 바람직한 결론은 아니지 않을까요?

  • 93. 어이가 없네
    '18.8.7 1:57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는 내신이 안 나와서 정시밖에 길이 없다는 학생들
    교육특구 밖으로 나와 내신도 잘 받고 혼자 공부하는 방법도 더 익히고
    ㅡㅡㅡㅡㅡ
    뭔 헛소리인지.
    고등애보고 혼자 내신 잘 받기위해 변두리 학교에서 자취하라고요?
    아니면 온 가족이 이사하라는 뜻인가?
    잘못된 정책 좀 고쳐달랬더니
    고작 할 수 있는 소리가 그 수준입니까.

  • 94. gma
    '18.8.7 1:58 PM (58.141.xxx.147)

    아이미
    수능 공부 열심히 하는 애는 좋은 대학 가면 안 돼요?
    그냥 님 논리는 강남 애들이 열심히 하건 말건 걔들이 좋은 대학가는 건 싫다.
    이 논리인데요?
    강남애들은 거저 그 점수 받나요? 열심히 해서 받는 건데 그건 무작정 싫단 건데.
    웃기는 얘긴거 아시죠.
    인강있는데 인강으로 잘 갈 자신도 없어. 학교 앞 제대로 공부다운 공부가 아닌 그냥 베베 꼬아 놓은 내신 문제 달달 외운 애들이 대학 가면 좋겠다. 그게 내 아이겠지 이 심보인데.
    왠만한 동네에서 강남 3~4등급 애들 도 다 맞추는 수능 최저도 못 맞추는 현실에서 뭐가 정말 공정한건지는 알지도 못하고.
    자기가 무슨 논리로 이야기하는 지도 모르고 무작정 강남 혐오가 공정인 줄 알고 쓰는 사람 꼴이라니.

  • 95. 에효
    '18.8.7 1:59 PM (61.84.xxx.134)

    이 정부가 매사가 이래요.
    국민들 뜻이 지들 입맛에 맞으면 실행해주고 칭찬 받고
    안맞으면 절대 안해줘요.

    난민문제 봐요. 지들 뜻만이 중요하잖아요. 국민들이 싫다는데...귀막고있고

    오직 북한에만 퍼줄 생각에 혈안이 돼있네요.
    세계1위 원전기술은 폐기하고 몇조를 날리고 북한석탄 팔아줘야하고
    미세먼지 잡는다더니 화력발전소 짓는다고요?
    환경보호 말하더니 태양광패널을 온갖 강산에 설치한다하고...

    선무당이 사람 잡는거 아니겠죠?
    교육도 거의 공산당급...어쩌라구...

  • 96. 고1, 고3맘
    '18.8.7 1:59 PM (125.128.xxx.24) - 삭제된댓글

    교육특구 아닌 지방 일반고인데도 학교에선 1등급 아닌 애들은 신경도 안쓰네요.
    1학년 1학기가 끝나면 학교에선 될애, 안될애 이미 구분지어요.

    아이들도 알아요... 선생님들이 성적으로 차별한다는걸
    학교나 선생님들은 될 애들 몇명만 끌고 가요...
    상도 거의 몰아주기식
    사립학교 생기부 조작, 내신성적 조작 드러난건 빙산의 일각일뿐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도 알아요. 학교나 선생님들이 성적으로 차별한다는걸
    그래도 말 못해요. 혹시나 선생님 눈밖에 나서 그나마 초라한 생기부 아무짝에도 쓸모없을까봐....
    내신은 정말 치열해요.. 올 1등급 나오는 애들은 초등때부터 한눈 안팔고 열심히 공부만 한 아이들이에요.
    문제는 내 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는게 문제죠.
    제발 정시비율이라도 늘렸음 좋겠네요...

  • 97. 아니오
    '18.8.7 2:01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왜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 가라는 얘기는 너무나 쉽게 하면서
    불리하다는 상황 판단 속에서도 그 학군에서 꼭 버텨야만 하는 건가요?
    솔직히 제게는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제가 정책 입안자는 아니니까 그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에요.

  • 98. 에효 님 죄송한데요
    '18.8.7 2:02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화제를 교육 이야기에만 한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 그러면 또 정시확대 원하는 엄마들이
    문재인 대통령님 깎아내리는 사람들 취급 받으며
    댓글이 산으로 가거든요.

  • 99. 초등때부터
    '18.8.7 2:06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그 지역에서 자라서 학교,학원 친구들 다 여기있고
    엄마 아빠 직장 따라 정착해 살고 있는데
    내신 따기 쉬운 곳으로 이사를 왜 못 하느냐니
    그게 말처럼 쉬워요?

  • 100. 어릴 때부터
    '18.8.7 2:07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그 지역에서 자라서 학교,학원 친구들 다 여기있고
    엄마 아빠 직장 따라 정착해 살고 있는데
    내신 따기 쉬운 곳으로 이사를 왜 못 하느냐니
    그게 말처럼 쉬워요?
    그게 의문 가질 만큼 어려운 질문인가?

  • 101. 아이미
    '18.8.7 2:22 PM (58.226.xxx.175)

    내신문제펌하해도 학교에서 성실하게 세개다 이루어내는애들이 잘가는게맞죠. 학교가 왜있는건데요. 그럼 내신문제는 달달달외워야하니 학교평가보다 수능평가를 더쳐줘야하는건가요? 학교에서 줄세우기에서 밀려난애들 수능보는건 지금정도만있음 된다고생각해요. 그리고 강남은 잘하는애들이많아 내신안나와 수능으로가는애들이 많아 정시가 강남비율높다고하는데요. 그럼 그아이들 학군좀떨어지는곳으로와서 내신따면 되겠네요. 학군좋은곳으로 전략적으로는 많이움직이면서 왜 학군안좋은곳으로는 못움직이나요. 그리고 특목고준비해봐서 생기부챙기고 내신수행 챙기는거 힘든거알고요. 저희애는 안따깝게도 최상위고지에는 못올랐고요. 경쟁하면서 그거다해내는애들보면서 저런애들이 특목고가야지하고인정했어요. 수시도 공정하지못한부분이있지만 전 정시도 공정하지않다고생각해요. 갠적으로는 공교육이 살아야하고 학교에서 평가하는걸로 살아남는애들이 잘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애가 내신수행생기부 잘챙기는애라서 하는말이아니예요.

  • 102. 화납니다
    '18.8.7 2:26 PM (114.204.xxx.17) - 삭제된댓글

    아이미님
    생기부 챙기고 싶어도 학교따라서 생기부 채울 활동의 양과 질이 달라요.
    일반고에서 생기부 챙기고 싶어도 전교 1~5등 애들한테 다 몰아줘서 생기부 챙길 수도 없어요.
    교내미술대회를 나가도 미술 전공하려는 애 제치고 내신 1등 하는 애한테 상 줍니다.
    리건 성실하게 모든 걸 잘 하는 게 아니라 공부 잘하는 애한테 다 몰아주기예요.
    그 아래 애들은 성실하든 말든 다 버려져요.
    이게 공정한가요? 상식적인가요?

  • 103. 화납니다
    '18.8.7 2:26 PM (114.204.xxx.17)

    아이미님
    생기부 챙기고 싶어도 학교따라서 생기부 채울 활동의 양과 질이 달라요.
    일반고에서 생기부 챙기고 싶어도 전교 1~5등 애들한테 다 몰아줘서 생기부 챙길 수도 없어요.
    교내미술대회를 나가도 미술 전공하려는 애 제치고 내신 1등 하는 애한테 상 줍니다.
    이건 성실하게 모든 걸 잘 하는 게 아니라 공부 잘하는 애한테 다 몰아주기예요.
    그 아래 애들은 성실하든 말든 다 버려져요.
    이게 공정한가요? 상식적인가요?

  • 104. 아이미
    '18.8.7 2:29 PM (58.226.xxx.175)

    특목고가있는한대입은 공정할수가없죠. 그러니 지금정부도 특목고죽이비 정책피는거고요. 전 특목고폐지 찬성입니다.

  • 105. ???
    '18.8.7 2:31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내신 따기 쉬운 곳으로 왜 못 움직이는지 저도 이해 못 하겠는데요.
    고등은 어차피 여기저기서 와서 친구 관계 크게
    어렵지 않아요.
    저희 애도 중3인데 수시 비율 유지되면 내신 유리한 곳으로 움직일 생각이에요.
    혼자 공부 잘 하는 아이라 학원 크게 필요하지 않고 분위기 영향도 그리 많이 받지는 않아요.
    정시야 어차피 비율 높아져 봤자 재수할 확률 엄청 높은데
    일단은 재학생일 때 수시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게 더 유리하죠.

  • 106. rhdrydbr
    '18.8.7 2:32 PM (58.141.xxx.147)

    공교육은 기형적으로 살아났죠.
    선생의 권위가 기형적으로 올라갔고.
    선생네 아이들이 대학을 잘 간다는 흉흉한 소문과 함께.
    내신 문제 빼돌리는 문제는 여전히 있을 거고요.
    학교에서 공정한 평가를 받나 보네요. 그 동네 아이들은 좋겠어요.공정한 학교 다녀서.
    내 아이에게 유리하니 그게 공정하다 빽 거리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죠.
    수능 평가는 교수들이 심혈을 기울여 낸 좋은 문제에요. 그런걸로 평가하고 좋은 점수 받는 아이를 인정하는게 공정한가요.
    자기가 수업시간에 한 말도 안 되는 예문을 시험 문제에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거 고대로 쓰는 아이를 인정하는게 공정한가요.
    수능 최저 꼭 맞추시길 바래요. 힘들어 보이지만.

  • 107. ???
    '18.8.7 2:32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내신 따기 쉬운 곳으로 왜 못 움직이는지 저도 이해 못 하겠는데요.
    고등은 어차피 여기저기서 와서 친구 관계 크게 어렵지 않아요.
    저희 애도 중3인데 수시 비율 유지되면 내신 유리한 곳으로 움직일 생각이에요.
    혼자 공부 잘 하는 아이라 학원 크게 필요하지 않고 분위기 영향도 그리 많이 받지는 않아요.
    정시야 어차피 비율 높아져 봤자 재수할 확률 엄청 높은데
    일단은 재학생일 때 수시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게 더 유리하죠.

  • 108. 화납니다
    '18.8.7 2:34 PM (114.204.xxx.17)

    특목고 폐지 저도 찬성이에요.
    하지만 특목고 폐지 해도 수시, 정시 반반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목고가 있는 한 대입이 공정할 수 없듯, 수시가 있는 한 대입이 공정할 수 없어요.
    특목고 폐지는 찬성하시면서 수시 폐지는 왜 반대하시나요?
    그리고 지금부터 특목고 폐지해도 지금 중3 아이들과 상관없는 일이에요.
    대입 개편안은 지금 중3 아이들부터고요.

  • 109. 내신 따기 힘든곳으로 어떻게 움직입니까
    '18.8.7 2:36 PM (180.71.xxx.161)

    대부분 엄마 아빠 직장 가까운 곳이나 가기 수월한 곳에 주거지 있잖아요.
    본인이 임대소득업자라 일 안하고 먹고 살수 있으면 몰라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움직입니까.
    엄마하고 둘만 가면 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 두 집 살림하기가 쉽나요? 비용이 얼마인데. ㅠㅠ
    가끔 보면 너무 당연한걸 왜 안돼 하는 분들 보면 내가 이상한건지 이 사람들이 특이한건지...

  • 110. ㅡㅡ
    '18.8.7 2:36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위에 중3어머님도
    혼자 공부 잘하는 자녀분 데리고 타지역으로 이사해서
    수시 준비 잘하시면 되겠네요.

    재학생일 때 수시 기회 잡는 게 더 유리하다!

  • 111. 여기
    '18.8.7 2:37 PM (1.235.xxx.144)

    여기 와서 맨날 강남 집값 타령하고
    줄세우기 타령하고
    3년 노력 타령하는 아줌들, 정말 아이 고등학교 보내보고 타자 쳐대는 건가요?

  • 112. ㅡㅡ
    '18.8.7 2:40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위에 중3어머님도
    혼자 공부 잘하는 자녀분 데리고 타지역으로 이사해서
    수시 준비 잘하시면 되겠네요.

    재학생일 때 수시 기회 잡는 게 더 유리하다!

    한번 잘 잡아보세요.

  • 113. 어이없네2
    '18.8.7 2:42 PM (124.50.xxx.71)

    개인적으로는 내신이 안 나와서 정시밖에 길이 없다는 학생들
    교육특구 밖으로 나와 내신도 잘 받고 혼자 공부하는 방법도 더 익히고
    ----------------------------------------------
    정시생들은 혼자 공부하는 방법 모르는 애들이예요???
    뭔소린지 참나

  • 114. 여기
    '18.8.7 2:43 PM (1.235.xxx.144)

    특히 82의 집값 하락론자들이 맨날 모든 부작용 무시하고 일부라고 하면서
    강남 집값 오를까봐 맨날 강남집값 타령하며 학종 지지하지요.

    도대체 강남 갈 수 있는 형편 되면서 맨날 강남집값 타령하는 건지.

  • 115. 그러니까요
    '18.8.7 2:47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명색이 대학교수란 사람이
    생각이 저렇게밖에 못 미치나요.
    저런 논리 가진 사람들이 두셋 모여
    며칠 동안 수백장 넘는 자소서 읽고
    논술 채점하는 수시를 어떻게 믿나요.

  • 116. 그러니까요
    '18.8.7 2:49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명색이 대학교수란 사람이
    생각이 저렇게밖에 못 미치나요.
    저런 논리 가진 사람들이 두셋 모여
    며칠 동안 수백장 넘는 자소서 읽고
    논술 채점하는 수시를 어떻게 믿나요.
    그러니 논술이 로또전형이죠

  • 117. 아니오
    '18.8.7 2:52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여기서는 맨날 절대 아니라고 하시지만 정시로 대학 온 아이들 많이들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몰라요.
    경쟁적인 환경에 대한 내상도 깊고 크고요.
    대부분의 ‘명색이 대학교수인 사람들’ 경험에 의해 이렇게 느끼고 생각합니다.
    근데 평가를 못 믿으면서 굳이 저희 같은 사람들이 가르치는 대학은 대체 왜 보내려고 하세요?

  • 118. 아니오
    '18.8.7 2:55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이들은 논술 다 잘 썼다고 얘기하는지 몰라도
    100장 채점하면 제대로 된 답안은 두세 장이에요.
    그것도 교수 세 명 채점 평균 낸 거니까 주관적이지 않고요.
    개인적으로 논술 썩 선호하는 전형은 아니지만 지금 상황이 그래요.

  • 119. 대학교수님
    '18.8.7 2:59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근데 평가를 못 믿으면서 굳이 저희 같은 사람들이 가르치는 대학은 대체 왜 보내려고 하세요?

    정말 몰라서.물으세요?

  • 120. 68년생
    '18.8.7 3:00 PM (119.71.xxx.202)

    학력고사 세대인데요. 지금 생각하면 저같은 사람은 지금 학종에 딱 맞는 사람일거에요. 학교말 잘 듣고, 하라는 대로 성실하게 하던.. 15등급 내신일때 1등급이었지만, 제 학력고사 점수는 내신 2등급인 친구보다 더 낮았어요. 저 자신을 잘 알지요. 실력은 없지만 학교 시험공부만 달달달.. 수학도 외우면 내신은 1등급. 그러나 학력고사는 반타작보다 약간 더 잘 본 수준. 3년 교과우등상을 타고 졸업했지만, 그건 학력과 실력과 별 상관없이 그냥 악착떨어 받은 거에요.
    누구한테 유리하고 불리하고, 강남에 유리하고 불리하고..그런 것을 떠나서 실력 그대로 평가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신 1등급 맞아도 수능 최저등급도 못 맞추는 현 수시제도는 저같이 실력없이 성실하기만 한 사람에게 유리하지만, 그게 진짜 학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저희 큰 애는 시험때만 달달달.. 이러더니 운좋게 수시로 추합으로 인서울 했어요. 자기는 수시충이라고 우스개소리 하면서 입학하고, 정시로 들어온 재수한 언니 점수 알고는 깜짝 놀라네요. 저희 애를 이렇게 보냈지만, 참 공정하지 않은 요상한 제도라는 생각을 했어요.
    둘째는 언니보다 훨씬 실력 좋아요. 다만 순발력이 없고 좀 게으르다 보니 시험 당일에 달달달 ...이걸 못해요. 해본 사람은 알지요. 학교 시험은 시험기간 며칠 달달달이 성패를 가른다는 것을.
    애 학교 영어시험 문제를 보면 그게 실력을 평가하는 문제인가요? 동네 학원 다녀서 달달 외워야 하는 문제들. 학원 가기 싫어하는 저희 둘째는 그냥 혼자 합니다.모의고사 다 맞거나 1-2개 틀리는 실력인데 내신은 형편없어요.
    공교육이 살아야 한다고요? 저 공교육에 근무하는 사람인데요. 공교육이 얼마나 허술하게 운영되는줄 아세요? 도대체 뭘 믿고 일선학교 교사들에게 저런 막강한 권한을 주어서, 불공정하게 애들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지... 예전의 공정한 학력고사, 수능제도 두고.. 불공정에 수상한 입시.
    어차피 개인이 이걸 가지고 뭐라 하기도 힘빠지고, 둘째도 수리 논술로 방향 잡아서 하고 있으니 더 욕하기도 지칩니다.
    수시에 딱 맞는 성향을 가진, 그리고 자식 하나를 수시제도 덕에 보냈지만.. 이건 본 실력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 121. 화납니다
    '18.8.7 3:03 PM (114.204.xxx.17)

    나 평생 강남에 안 살아도 되니까 아이가 공정하게 대학 가면 좋겠어요.
    여기서 공정하다는 건 내가 떨어지면 왜 떨어졌는지, 쟤가 붙으면 왜 붙었는지 명확하게 알고 납득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학종 컨설팅, 시험지 유출 등등 돈으로 사서 대학 가는 애들 보며 스무살 아이들이 받을 열패감보다 집값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122. 아니오
    '18.8.7 3:05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다른 일도 바쁘고 논문도 써야 해서 댓글은 이만 달게요.
    암튼 많은 교수들이 저와 생각이 비슷해서 수시 제도를 찬성하는 분들이 많은 거고요.
    학부모님들의 생각과 간극이 있을 수 있지만
    학종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대체로 우수하다는 건 사실입니다.
    더 이상은 줄세우기 전형이 통하는 사회가 아니에요.
    지금도 대학 수준보다 대학에서의 성취가 취업에 훨씬 영향이 크다는 걸 느낍니다.

  • 123. 화납니다
    '18.8.7 3:06 PM (114.204.xxx.17)

    아니오님
    대학 수준이 취업의 질에 훨씬 영향이 큽니다.
    정말 뭘 모르시네요.

  • 124. ...
    '18.8.7 3:11 PM (59.13.xxx.24) - 삭제된댓글

    지긋지긋한 대입 제도 변경. 차라리 억울해도 학력고사가 낫지 싶다는 생각. 시험 이외에 무엇이 개입되지 않는 것.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19살에 치루는 입시제도로 한 인생을 다 재단하는 풍토가 사라져야 핮니다. 다시 말해 사회에서 더 성장하고 발전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사회에 되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 125. 대학교수들
    '18.8.7 3:14 PM (119.71.xxx.202)

    입장에서는 학종으로 들어온 애들이 훨씬 다루기 쉽겠지요. 제도에 순응하는 것에 특화된 인력들이잖아요. 머리가 좋은 애들보다는 시키는대로 잘 하는 아이들.. 고교교사사 시키는 대로 했듯이 대학 교수에게도 예스맨 하는 경우가 많겠지요. 게다가 주로 자기 실력보다 더 상향으로 대학을 가는 경우가 많으니 만족해서 다니면서 트러블 일으킬 일도 적고 자퇴나 휴학도 드물 것이고..한마디로 다루기 쉬운 애들이지요.
    또 있지요. 고교교사와 마찬가지로 자기들끼리 네트워크 형성해서 서로 정보 주고 루트 만들어 자기 자녀 입학시키는 좋은 길을 가지니까요. 거기다 수시 전형료로 엄청 돈 벌고.. 꿩먹고 알먹고 하는 것이지요.

  • 126. ㅇㅇ
    '18.8.7 3:38 PM (165.194.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서울 상위권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인데요.
    저 위 교수님 생각과 많은 부분 일치합니다.
    학종으로 온 아이들이 머리가 좋지 않다는 건 상당 부분 오해예요.
    변두리나 지방에서 교육과 경쟁의 기회가 동등하게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지 학습 능력 자체가 뛰어납니다.
    그리고 정시 전형료는 그대로 대학 수입이 되는 반면 수시 전형료는 대학 입장에서 남는 장사 아니에요.
    입학사정관들 수십 명 인건비만도 대체 얼마일지 생각 한번 해 보시면 아시겠죠.
    교수들끼리 네트워크로 자기 자녀 입학시킨다? 그런 길 알 수 있으면 저도 정말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교수 자녀들 좋은 학교 가기가 쉽지 않아요.ㅠ

    사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입시 제도는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반영하되 내신에 비중을 더 두는 겁니다.
    논술이고 뭐고 다 없애고 그냥 이 제도로 100프로 선발했으면 싶어요.
    영재고나 과고처럼 수능 응시가 어려운 경우만 예외적으로 내신만으로 선발하도록 하고요.
    내신이든 수능이든 뭐 하나에 큰 강점이 있으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고
    생기부는 봉사 동아리 독서 기본만 채우면 다른 건 크게 보지 않는 것으로 했으면 싶습니다.
    사실 지금도 대학에서는 여기에 리더십 항목 정도 더해서 평가하는데 학부모님들 오해가 크니까요.
    내신이 엉망진창이라도 뒤늦게 정신차려 수능 잘 보면 스카이는 아니라도 괜찮은 대학 갈 수 있게 하고요.

    그리고 대학 수준보다 대학에서의 성취가 점점 더 취업에 영향을 크게 끼치고 있는 것 사실입니다.
    물론 아직은 어느 정도의 대학을 들어가는 게 중요하지만 가서 잘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어요.
    스카이 졸업장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내실을 챙길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교육시키세요.
    저희 과 아이들도 같은 과를 졸업하지만 취업하는 곳은 정말 극과 극입니다.

  • 127. ㅇㅇ
    '18.8.7 3:40 PM (165.194.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서울 상위권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인데요.
    저 위 교수님 생각과 많은 부분 일치합니다.
    학종으로 온 아이들이 머리가 좋지 않다는 건 상당 부분 오해예요.
    변두리나 지방에서 교육과 경쟁의 기회가 동등하게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지 학습 능력 자체가 뛰어납니다.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해 온 아이들 많아서 순응적이기는 커녕 학교에서의 활동도 활발하고 진취적이죠.
    그리고 정시 전형료는 그대로 대학 수입이 되는 반면 수시 전형료는 대학 입장에서 남는 장사 아니에요.
    입학사정관들 수십 명 인건비만도 대체 얼마일지 생각 한번 해 보시면 아시겠죠.
    교수들끼리 네트워크로 자기 자녀 입학시킨다? 그런 길 알 수 있으면 저도 정말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교수 자녀들 좋은 학교 가기가 쉽지 않아요.ㅠ

    사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입시 제도는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반영하되 내신에 비중을 더 두는 겁니다.
    논술이고 뭐고 다 없애고 그냥 이 제도로 100프로 선발했으면 싶어요.
    영재고나 과고처럼 수능 응시가 어려운 경우만 예외적으로 내신만으로 선발하도록 하고요.
    내신이든 수능이든 뭐 하나에 큰 강점이 있으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고
    생기부는 봉사 동아리 독서 기본만 채우면 다른 건 크게 보지 않는 것으로 했으면 싶습니다.
    사실 지금도 대학에서는 여기에 리더십 항목 정도 더해서 평가하는데 학부모님들 오해가 크니까요.
    내신이 엉망진창이라도 뒤늦게 정신차려 수능 잘 보면 스카이는 아니라도 괜찮은 대학 갈 수 있게 하고요.

    그리고 대학 수준보다 대학에서의 성취가 점점 더 취업에 영향을 크게 끼치고 있는 것 사실입니다.
    물론 아직은 어느 정도의 대학을 들어가는 게 중요하지만 가서 잘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어요.
    스카이 졸업장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내실을 챙길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교육시키세요.
    저희 과 아이들도 같은 과를 졸업하지만 취업하는 곳은 정말 극과 극입니다.

  • 128. //
    '18.8.7 3:41 PM (211.215.xxx.168)

    권고을 위해서 저런거네요 권고.. 허허

  • 129. 교수님
    '18.8.7 4:04 PM (121.132.xxx.204)

    교수님들에게 정말 배우고 싶어서 좋은 대학 가려는 학생이 없진 않겠지만 그게 주된 이유는 아니거든요.
    대학을 가려고 하는건 대한민국에서 취직이라도 제대로 해서 먹고 살려면 학벌과 학점이 필요하니까 그런거죠
    정말 모르시는 건가요.

  • 130. 학생들에게 물어보세요
    '18.8.7 4:06 PM (121.132.xxx.204)

    잘 가르치는데 학점 짜게 주는 교수와 수업 매번 빼먹고 아는 건 별로 없어도 학점 잘주는 교수 있으면 수강신청때 누가 터져나갈지요.

  • 131. ㅇㅇ
    '18.8.7 4:13 PM (165.194.xxx.102) - 삭제된댓글

    제가 그 댓글 쓴 교수님은 아니지만 그런 이유를 정말 몰라서 그렇게 쓰셨겠나요?
    지나칠 정도로 불신이 심한 학부모님들이 많으시니 회의감이 느껴지는 거죠.
    학종이든 논술이든 저희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주어진 틀 내에서 열심히 평가합니다.
    요즘도 성의없는 교수들 없는 건 아니지만 연구와 교육 잘 해 보려고 노력하는 교수들이 더 많고요.

  • 132. ㅇㅇ
    '18.8.7 4:16 PM (165.194.xxx.102) - 삭제된댓글

    제가 그 댓글 쓴 교수님은 아니지만 그런 이유를 정말 몰라서 그렇게 쓰셨겠나요?
    지나칠 정도로 불신이 심한 학부모님들이 많으시니 회의감이 느껴지는 거죠.
    학종이든 논술이든 저희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주어진 틀 내에서 열심히 평가합니다.
    요즘도 성의없는 교수들 없는 건 아니지만 연구와 교육 잘 해 보려고 노력하는 교수들이 더 많고요.
    그리고 부끄럽지만 제 과목 학점 받기 결코 쉽지 않아도 학생들 열심히 해 보려고 수강신청 많이 합니다.
    요즘 아이들 그렇게까지 기회주의적이지 않고 배움을 위해 노력하기도 해요.

  • 133. 불통인건 마찬가지네요
    '18.8.7 6:55 PM (175.193.xxx.134)

    그럴꺼면 왜 투표 한건지?
    좌나 우나 그냥 다 정치질

  • 134. 저 중3고3맘
    '18.8.7 7:18 PM (218.48.xxx.41)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매일매일 힘듭니다 중3고3맘 입니다.
    2년반동안 지옥길을 달려온 큰애..
    1등급대지만,,,불투명 수시앞에서 힘이빠집니다.
    정시공부한다고 요즘 또 힘듭니다.
    중3둘째는 수시준비안할겁니다.
    3년동안 수능만 준비할거에요.
    그게 훨훨 효율적이고 경제적이고 정신이 편하다는걸 큰애 를 보며 알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792 화나면 가족에게 쌍욕하고 폭력 휘두르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거지.. 1 물건던지고 2018/08/07 1,611
841791 목표 정하면 꼭 이루는 편이세요? 2 이루다 2018/08/07 565
841790 똥손도 쓸 수 있는 자동고데기 추천 좀 부탁해요 3 ... 2018/08/07 1,495
841789 암보험 해지해얄 지 고민되어서요~ 11 .. 2018/08/07 2,565
841788 로봇청소기 추천해주세요 진짜 편할까.. 2018/08/07 504
841787 여자 화장실의 흔한 풍경 32 ... 2018/08/07 8,211
841786 익힌 채소로 샐러드가 가능할까요? 4 채소 2018/08/07 1,293
841785 문통은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를 시작했다고 직접 말했습니다.. 22 김대중 2018/08/07 1,535
841784 동네 인테리어가게에 문의해볼까요? 5 ... 2018/08/07 1,269
841783 땀이 어디에 가장 많이 나나요? 23 질문 2018/08/07 2,938
841782 1971년생 인구 가장 많아..주민등록인구 평균 연령은 41.5.. 13 2018/08/07 2,903
841781 사이오스. 가격이 제각각이던데 "새치용"은 얼.. 1 새치염색 2018/08/07 970
841780 미국은 사회초년생 연봉이 어느정돈가요 3 ㅇㅇ 2018/08/07 1,635
841779 부모님과의 이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16 외동맘 2018/08/07 4,753
841778 어학공부 꾸준히 하는 방법이 있을지 7 Dd 2018/08/07 1,609
841777 김찬식 페북- 김어준이 이젠 대놓고 편파방송 하는데 39 ㅇㅇ 2018/08/07 1,802
841776 한고은 남편이 홈쇼핑 md던데...뭐하는 직업인가요? 18 ... 2018/08/07 28,128
841775 전기주전자 세척 4 000 2018/08/07 2,731
841774 사주 일주 맞나요? 26 .t 2018/08/07 14,905
841773 파우더팩트 추천해주세요 4 항상 2018/08/07 1,917
841772 자궁내막증 5cm 난소혹5cm정도라는데 자궁적출해야하나요? 6 우유 2018/08/07 5,806
841771 슈 ..해명도 거짓말이었네요? 23 ... 2018/08/07 30,755
841770 월급여 320이면 업무강도 어느정도일까요 7 에구 2018/08/07 2,763
841769 춘천안과 1 효도 2018/08/07 474
841768 친정엄마 환갑에 진주반지해드릴까 하는데 24 생선 2018/08/07 4,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