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할때의 스트레스와 불안 극복법 있을까요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으면
항상 필요이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고
고민을 많이 합니다.
필요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팀 동료들에 비해 항상 기획단계에서 생각이 많다
지나치게 고민을 길게한다는 지적을 상사에게 받기도 하구요
저 스스로도 결정장애나 불안장애라 느낄만큼
생각도 많고 뭔가 항상 잘 안풀릴경우를 생각하며
잠을 못잔다거나 기분이 다운되요.
정말 이런 성격 고치고 싶고
신입일때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생각한대로 일이 안풀리니까
예전 버릇이 도지네요..ㅠ.ㅠ
비교하자면 제 남편은 집에서는 회사걱정이나
회사일을 전혀 말하지 않아요. 속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두개가 완벽하게 분리되요.
전 집에와서도 안풀리는 일에 대해서 전전긍긍하고
애랑 같이 있으면서도 계속 머리속에는 일걱정입니다.
별로 생산적인 걱정도 아니에요.
다른 동료들은 더 리스크 큰 일도 추진력있게 밀어붙여요.
가끔 저건 아닌데 싶은 것도 불도저처럼 밀어붙입니다.
이런 성격도 연차 더 쌓이면 나아질까요?
이미 13년차인데 고쳐질거면 벌써 고쳤곗죠..?
일하면서 이런 단점 극복하신 분 노하우 좀 전수해주세요..ㅠ.ㅠ
1. 흠
'18.8.7 3:25 AM (223.39.xxx.139) - 삭제된댓글완벽함에 대한 기준이 높고 실패시의 두려움(이건 타인의 평가에 민감해서 그럴수 있을 듯)때문에 그럴 거 같아요.
특히 기획단계에서 그렇다고 하시니,
1차 완료 , 2차 완료, 3차 완료 등 단계별로 수행 계획을 세워보시는건 어떠세요? 처음부터 다 완벽히 하려면 진도가 안나가요.
그리고 두렵게 느껴지는 일이 있으면 뭉뚱그려 생각하기보다는,
그걸 아주 구체적으로 세분화해서 적어보시면 도움되요.
작은 단위의 일은 수행하기 쉽게 느껴지고 그러면 전체 일이 비교적 수월하게 느껴질거예요.
도움되시면 좋겠네요2. SWOT
'18.8.7 4:46 AM (124.51.xxx.53)프로젝트는 컨텐츠만 다르고 흐름도는 비슷 비슷... 그러니 기존 마무리된 내용에서 체크리스트 중에
경우의 수가 발생된 사례라든지 어떤 문젯점이 나를 괴롭혔나를 생각해 보면 바로 답이 나오지요.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SWOT분석 미리 파악하여 윗글처럼 세부계획에 따른 머리속의 생각을 체계화
시키면 되지요.
저의 같은 경우는 모든 프로젝트가 끝나면 반드시 책자를 만들어 보관(집)해 두고 집에서도
불현듯 생각이 나면 언제듯 꺼집어 내어 확인하면 그나마 안심이 되지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이 있답니다.3. 휘바
'18.8.12 6:38 PM (183.107.xxx.83)저도 쓸데 없는 걱정이 많은 편이라 항상 두통에 시달렸어요.
그래서 항상 머리속에 생각하는건 지금 고민해서 해결될거면 고민하고 안될거면 지우자.
이 말을 항상 되새기고 집에서는 다른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연상이 될 메일이나 알림등을 다 꺼버렸어요. 핸드폰도 무음으로 해요.
그거 안 받는다고 안 죽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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