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들의 귀가시간이 궁금합니다.

아들놈이란 도대체 조회수 : 3,325
작성일 : 2018-08-07 01:42:00
지금 대학 3학년 남학생이고
6월에 전역해서 9월에 복학할 아이의 엄마입니다.
대학 입학해서부터 거의 12시를 넘겨서 집에 오더니
군 입대쯤에는 외박도 자주했어요.
전역하고 여름 계절학기 수업을 하고 있는데
매일 2시쯤 귀가를 합니다.
가끔 전화를 하면 호프인지 카페인지 떠들썩한 소리도 들리고
도서관은 절대 아닌 분위기예요.
대학생 아들의 귀가시간은 도대체 몇시까지인가요..??
IP : 175.223.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7 1:44 AM (58.230.xxx.242)

    귀가라도 하니 다행..ㅋ

  • 2.
    '18.8.7 2:10 AM (121.167.xxx.209)

    저는 풀어 놓고 싶었는데 남편이 12시 안에는 들어 오라고 난리 치고 딸 단속 하듯 해서 피곤 했어요
    10시 부터 전화하고 귀가 재촉 하고요
    가끔 부득히 외박하게 되면 미리 전화해서 허락 받고요

  • 3. ㅠㅠ
    '18.8.7 2:20 AM (175.223.xxx.116)

    예전에도 이렇게 남자대학생들이 늦게 다녔었나요..??
    저는 오빠나 남동생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남편이랑 연애할때 남편은 꼭 잠은 집에서 자고
    12시전에는 귀가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들놈은 밤을 새워 집에 들어오니
    애들어올때까지 잠도 못자고 ㅠㅠ
    원래 남자 대학생들은 이런가요..??
    군대가기전에는 놀고 싶어서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전역하고 나서도 이러니
    직장생활하면 더 그럴거고 훗날 일이겠지만 장가가서도 늦게 들어갈까 정말 심히 걱정이 됩니다.

  • 4. ...
    '18.8.7 2:40 AM (49.143.xxx.60)

    2시라도 들어오면 다행이죠... 걍 몇 주 연락두절될때도 있어요..

  • 5. ...
    '18.8.7 5:17 AM (14.52.xxx.71)

    친한 언니 아들 지극히 평범
    늘 이박삼일만에 온다고 해서
    요즘 애들은 그렇구나 하고 속으로 놀람

  • 6. 우리 학교 다닐땐
    '18.8.7 5:46 AM (68.129.xxx.115)

    당구에 빠지면
    집에 귀가 안 하는건 기본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 7. 그래도
    '18.8.7 6:34 AM (223.38.xxx.38)

    그래도 외박은 안 되는 거고
    밥은 나가서 먹어도 잠은 아무데서나 자는 거 아니고
    늦을 때는 늦는다고 식구에게 미리 연락해야 하는 거고
    통금이 없어도 마음 속 어느 정도 선은 그어 놓고 지키는
    거라고~ 귀에 못박히게 말을 해야죠.
    남자애들이라고, 여자애들보다 일신상에 위험 없다고
    악역 맡기 싫어서 어 그래 맘대로 해라~ 하고 두니까
    특히 입시로 고생한 고3 다음이라고 대학 가면 너무 자유를 마구 주니까 애들이 자유와 방종을 구분도 못하고
    나중에 결혼 후에도 가족에게 자기 위치 말도 안 하고 늦게 들어오고 망나니같이 구는 버릇을 못 고치는 거죠.
    오히려 총각 때의 자유를 잃어버려서 결혼 생활을 괴로워하고요. 아니면 멋대로 굴어서 아내 속을 있는 대로 썩이고...
    가르쳐야죠. 기본은 가르쳐서 사회에 내보내야 합니다~

  • 8. 잠은
    '18.8.7 6:50 AM (1.241.xxx.219)

    잠은 집에서 자라고 가르쳤구요.
    기숙사 사니까 아마 외박은 못할거고 집에 살때도 한달에 두어번 절친 만나는 날만 외출했고 동아리 활동에만 좀 바쁜 아이라 그냥 놔둡니다.
    알아서 잘하는 편이에요. 열두시전에 들어오고 늦으면 전화하고 밧데리 없으면 연락 남기구요.

  • 9. 우리아들
    '18.8.7 8:07 AM (116.123.xxx.210)

    12시 전에 들어오면 왤케 일찍 들어왔냐고 묻게되네요.
    새벽 2~3시 일상이고
    아침 7시에 들어오는 날도 허다해요.
    말해도 안 되어요ㅡ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

  • 10. ㅇㅇ
    '18.8.7 8:45 A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어디에서 뭐하는지도 모르시나 보네요. 남편도 나가면 어디서 뭐하는지 관심 끄는 분위기인가요?
    저희는 가족 걱정하니 꼭 연락 자주 하고 너무 늦은시간 흥청망청 시간 보내는거 백해무익 합니다.
    아들이건 딸이건 저녁 먹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날에도 11시까지는 거의 집에 오고요.

  • 11. 예전에도
    '18.8.7 8:58 AM (203.228.xxx.72)

    늦게 다니는 동기들 많았지요.
    돈없으면 일찍 들어올텐데 돈이 풍족한가보네요.

  • 12. ...
    '18.8.7 9:48 AM (125.177.xxx.43)

    다들 늦게 다녀요
    여친 생기면 더해요
    새벽부터 모시러 나가고 밤에 놀다 데려다 주고 늦게ㅡ오고요

  • 13. 거의
    '18.8.7 10:31 AM (61.84.xxx.134)

    아침에 들오는 날이 태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712 전 단순하게 문프포함 네분 넘 좋아요!!! 12 무한지지 2018/08/19 969
845711 난임이라 입양했는데 임신하고 친자식낳고 파양하는 부부 30 천벌받아라 2018/08/19 28,589
845710 난 이해찬보좌관 글들중 이게 제일 경악스러움 34 김반장트윗 2018/08/19 1,511
845709 당대표선거가 이번 토요일인가요? 18 지긋지긋 2018/08/19 695
845708 ᆢPc에서 만든 동영상 파일을 폰으로 옮기는법 4 2018/08/19 543
845707 어떤 할아버지는 있을 줄도 몰랐던 따님을 만나네요 5 이산가족상봉.. 2018/08/19 1,997
845706 이젠 자기들 난민 인정 안해준다고 대놓고 농성까지 하네요. 4 ㄹㄹ 2018/08/19 1,420
845705 이과예요. 논술로 대학 보내본 분들의 얘기가 절실해요 9 고3맘 2018/08/19 1,894
845704 이낙연총리가 김진표글에 좋아요하고 눌렀다는글 조작인가봅니다 34 트윗을 안했.. 2018/08/19 1,330
845703 진학사 수시 예측 믿을만한가요? 8 고3맘 2018/08/19 1,820
845702 아래 40대 미혼여성분 글보고 궁금해서... 51 @@@ 2018/08/19 7,809
845701 요리 실력 올라가니 단점 7 2018/08/19 3,279
845700 추미애 "임종석, 대리사과하려면 내게 먼저 들렀어야&q.. 53 샬랄라 2018/08/19 3,772
845699 멋내고 옷도 잘 사입으시는 40대 분들 비용? 10 꾸미기 2018/08/19 6,101
845698 부츠컷 데님에 높은굽 신고 바닥 쓸고 다니고 싶어요 3 sss 2018/08/19 1,517
845697 남편이 뾰루퉁한데요 7 . 2018/08/19 1,902
845696 시댁제사만 갔다오면 드러눕네요 70 마음이 2018/08/19 9,301
845695 정시로 자녀 미대 보내신 선배어머님 계실까요? 13 웃자웃자 2018/08/19 2,460
845694 돈모으는재미...어떤걸까요?? 10 ㅡㅡ 2018/08/19 3,961
845693 이태리 여행 질문 하나만 16 ... 2018/08/19 2,240
845692 약간 민망한 질문..(19금?) 40대 미혼여성입니다. 37 0000 2018/08/19 33,243
845691 영국에 여행갔을때 4 식빵 2018/08/19 1,809
845690 팔순어머니 기침ㅠ 5 ... 2018/08/19 1,350
845689 계란 30개 한 판씩 사시는 분들 냉장고 보관 어떻게 하세요? 23 궁금 2018/08/19 6,336
845688 창원에 호텔 추천해주세요~ 3 ... 2018/08/19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