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강만으로는 좋은 대학가기가 힘든가요?

...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18-08-06 23:35:51

아이 아빠 직업상 아이가 자주 전학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시골로만 돌아다니는데

아이가 내년 6학년이 되는데

다음 예정지에 갔더니

30분이상 동단위를 뛰어넘지 않고서는

주변에 태권도 학원하나 보이지 않는

허허벌판입니다ㅜㅜ

중학생이 되었을 때가 걱정인데

지금은 제가 집에서도 가르치고

교육방송도 보며 혼자서 공부도 잘하는데

학원과 학교 때문에 이사간다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ㅜㅜ

그렇게 해줄수 없는 제가 너무 미안합니다.

요즘은 인강도 잘 되어 있다기에

선배 맘들께 한번 여쭈어봅니다.

스스로라도 잘 하는 아이라면 인강도 충분할까요?

아니면 정말 잘 되어 있는 학원가는 뭔가 다른것을 가르쳐주시나요?

만약 아이의 지원을 하려면 남편과는 또 떨어져 살아야하기에

고민이 많습니다ㅜㅜ

IP : 220.88.xxx.2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6 11:39 PM (39.118.xxx.7)

    몇해전 전라도 섬마을에서 EBS만 보고 수능 만점받은
    학생 있어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EBS 공부의 왕도 보세요
    유사사례 많이 나옵니다 홧팅!!!

  • 2. ㅇㅇ
    '18.8.6 11:48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중고등 학습 내용 이해하는 건 인강으로도 가능해요.
    다만 아이가 집중력과 자기 관리 능력을 가져야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겠죠.
    고3 때 수능 앞두고 열리는 강좌는 대치동 따라가기가 사실 어렵긴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고3이 전부 대치동 가서 공부하는 것도 아니니 상황에 맞게 해야죠.

  • 3. 걱정도 안
    '18.8.6 11:4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EBS맞나요?메가 스터디 아니고요?
    제가 아는 애도 인강만으로 서초구 전교권인데 중딩 때도 로봇처럼 아침 6시에 일어나 인강봤어요.
    혼자서도 무섭게 공부하는 아이면 인강으로 어느 정도 해결은 하죠. 근데 그냥 일반적인 아이는 힘들어요.
    그게 연예로 치면 롱디커플 같은 거예요. 결혼까지 가는 극소수도 있지만 많이 헤어지죠.

  • 4. 가능해요
    '18.8.6 11:52 PM (183.102.xxx.86)

    인강 강사들이 전국 탑 강사들입니다.
    학원으로 보내는 건, 아이들이 인강에 집중하지 않고 컴 앞에서 딴짓하기 때문이에요.
    어쨌거나 학웜을 보내놓으면 그 시간만큼은 공부를 하니까요. 뭐 딴짓 하려면 학원 가도 합니다.
    인강도 대충 하지마시고 스케쥴짜서 쭉 진도 나가면 됩니다.
    저희 아이는 목동에 살지만 영어학원 하나 빼고는 모두 인강 들어요. 그것도 ebs...
    예체능을 놓을 수가 없어서 학원 시간들에 못 맞추겠더라구요.
    착실하게하니 잘 해요.

  • 5. 학원
    '18.8.6 11:58 PM (211.245.xxx.178)

    스케쥴대로 진도 나가는게 답답해서 전 인강 듣게했어요.
    인강도 필요한 부분만 듣게하고 진도 쭉쭉 나갔어요.
    학원 강사보다 인강쌤 수업이 훨씬 낫구요.

  • 6. 갑니다
    '18.8.6 11:59 PM (175.223.xxx.193)

    많이 갑니다
    잘 하는 아이들은요

  • 7. . . . .
    '18.8.7 12:06 AM (14.52.xxx.71)

    주변에 있어요
    인강만으로 설대 가능이요
    아이도 평범 집안도 평범 남자아이
    다만 아이가 엄마 고생 알아주고
    형편상 상황상 절박함 갖고 인강으로 해야 한다
    인식하고오 그냥 철이 빨리들었다고 할까요

  • 8. 교육 망친케이스
    '18.8.7 12:52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학원은 강제력이 있죠.

    요즘은 중학교때 주요 과목을
    다 끝내고 가는 추세라
    그냥 학교 수업만 따라가서는 고등학교때
    힘들어요
    혹시나 중학교까지 남편분 따라다니고
    고등학교는 기숙사 있는 학교로 보내실 생각이시라면
    더더구나 중등때 고등국영수를 꼭 선행 해놓으셔야해요

    엄마가 대학입학까지 어떤식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끄실건지
    계획과 정보를 갖고계셔야 가능합니다
    단순히 아이만 열심히 하는건
    맨땅에 헤딩하는거예요

  • 9. ㅇㅇ
    '18.8.7 3:10 AM (61.78.xxx.239) - 삭제된댓글

    군인?
    제 며느리가 군인아버지라서 초등을 4번 전학했다고 해요.
    초6부터는 정착해서 다녔는데
    어렸을 때부터 혼자서 책을 많이 읽고 침착하게 잘한다고 해요. 학교는 ky전문직.
    중등부터는 한 곳에서 사심을 권해요.

  • 10. ..
    '18.8.7 3:41 AM (14.40.xxx.105)

    다른건 모르지만 지금 대학생이나 졸업생이랑 초5랑 같을까요

  • 11. 사람나름
    '18.8.7 6:30 AM (24.102.xxx.13)

    본인이 집중 잘 하고 열심히 할 수 있으면 괜찮겠지요 인상하는 강사들도 다 스타 강사들인데. 문제는 질문하고 답변 받는 게 제약이 있다는 건데..

  • 12. 리아
    '18.8.7 7:39 AM (222.112.xxx.157)

    울아이 중딩때부터 인강으로만 공부해서 서울대합격했어요.가능한데 말도 못하게 열심히 해야하고 혼자 하느라 마니 힘든과정이었어요

  • 13. 학부모
    '18.8.7 8:30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인강만으로 충분히 가능해요
    아이친구들 고2 중간쯤되니 너도 나도 과목별 인강듣고
    거의 서연고 갔어요.
    대치동 학원이라는게 가면 대단할줄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무리 좋은강의를해도 공부는 본인이 하는거라
    현강바로찍는게 인강이기도 해서 현강듣다가도 인강으로 트는 아이들도 많아요.그렇게 스스로 인강스케줄 잘관리하며 듣는 아이들이 좋은결과 있는거구요.
    관리요? 3~4백명 대형강의가 무슨 관리가 될까요?

    인강 단계별로 요즘 너무 잘되어있어요.
    공부할 맘만 있으면 시골 산간벽지에서 인터넷만 있음 sky다 갈수있답니다

  • 14. ㅇㅇ
    '18.8.7 9:39 A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당연히 대치동 학원에서 200명씩 수업 듣는데 관리야 잘 안 되죠.
    하지만 인강에 뜨지 않는 일타강사의 자료와 엄선된 문제는 어디서도 못 구합니다.
    서울대 가려면 현재로서는 과탐2 해야 하는데 과탐2 모의고사는 인강 뒤져도 정말 거의 없어요.
    저도 대치동에 대한 환상 같은 거 없지만 영재고 입학과 서울대 입학에는 확실히 유리한 거 맞아요.
    그 이전의 과정에서는 인강 잘 이용하면 되니 원글님 힘내시길요.

  • 15. ...
    '18.8.7 9:40 AM (125.186.xxx.152)

    가능은 한데 힘든건 사실이에요.
    본인이 공부 해보면 알아요.
    궁금한거 생겨도 질문 절차가 복잡하고 답변도 금방 안오고.
    그 속에서 혼자 궁리하는 사고력이 생갈 수도 있지만 그건 상위권 얘기구요.

  • 16. 가죠
    '18.8.7 9:52 AM (114.206.xxx.138)

    특히 82님들 아이들은
    인성 좋고 인강만으로 전교권 성적 나온단 글 엄청 많이 봤어요.
    학원비 걱정 글에 꼭 올라와요
    우리 애는 인강만으로 전교권이다
    어차피 대치도 아니고 지방이라 다른 애들도 학원 많이 못 다닐 텐데 인강 하세요
    중간중간 여기 도움 받고요
    분명 저렇게 인강만으로 서율대 간 아이엄마들이 많이 도와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621 남편이 멋지면 2 만약에 2018/08/07 3,077
841620 특검, 김경수 조사 14시간 넘겨 종료..조서열람 시작 22 .. 2018/08/07 2,863
841619 대학생 아들들의 귀가시간이 궁금합니다. 12 아들놈이란 .. 2018/08/07 3,314
841618 아이방학이 끝나가네요 2 이제 2018/08/07 2,035
841617 남편 멋있네요 37 한고은 2018/08/07 19,950
841616 [팟빵] 김반장의 극딜스테이션 ep51.이재명을 청산하고 김어준.. 39 ... 2018/08/07 2,239
841615 김경수 도지사님 어제 몇시에 들어가셨나요? 9 tv좃선 폐.. 2018/08/07 1,271
841614 집에 초파리 없나요? 7 요즘 2018/08/07 2,506
841613 동상이몽 인교진이 청소했던 물나오는 청소기 뭐에요? 4 122018.. 2018/08/07 8,283
841612 고3 6 수능100일.. 2018/08/07 1,830
841611 엄마의 바다 보시는 분 계세요?-경서네 요키 2 돌네 2018/08/07 1,400
841610 문재인대통령님 연설문집과 사진집 2 ㅇㅇ 2018/08/07 516
841609 수능 100일 선물 2 수능100일.. 2018/08/07 1,334
841608 성당 세례 받으신 분들께 질문 드려요. 4 예비신자 2018/08/07 1,212
841607 한고은 남편 보니 울 남편 불쌍하네요 18 불땅 2018/08/07 25,664
841606 좋은 호텔을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8 평일에 호텔.. 2018/08/07 3,117
841605 동상이몽 한고은 42 2018/08/07 22,578
841604 김경수의 인생을 쫓아가보자 엠빅뉴스 5 ㅇㅇ 2018/08/07 1,061
841603 역대급 금수저라고 하는데.. 사진보삼 66 9oo9le.. 2018/08/07 46,153
841602 못생기고 못배우고 열등감 쩌는 3 대리콜 2018/08/07 2,215
841601 폭스 뉴스 칼럼, 북한과 평화조약 체결 제안 2 light7.. 2018/08/07 427
841600 와이셔츠 안다리시는 분? 9 노하우 2018/08/07 2,262
841599 잇몸치료를 여러번 해야하나요? 12 .. 2018/08/07 3,527
841598 다스뵈이다 26회 유투부 올라왔습니다. 18 자한당소멸 2018/08/06 1,036
841597 드루킹 측근 변호사 ‘靑 자리제안, 김경수와 연관없다 생각’ 12 .. 2018/08/06 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