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감정있으면..상대가 알까요?

쿵쿵 설레임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8-08-06 22:22:05
그냥 궁금해서요..
솔직히 눈이 맞은것같은
가슴이 쿵 떨어지는것같은 느낌을 느꼈는데..

저는 감추는데 선수거든요
그래서 감쪽같이 연기해요

그런데 같이 있을땐(업무적으로)
뭔가 견딜수없어요
(이해가실런지?)

제가 일은 감쪽같이 잘하는데
(마음을 감추는 일을 잘한다는 뜻;;;)

뭐랄까..
넋놓은 사람처럼 헤어지면서
저를 전철역에 내려주면
인사는 아주 잘 하고선
제가 그 자리에 멍청히 오래서있어요
(제가 그사람 때문에 늦게까지 일하니까
저를 전철역에 데려다주거든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가슴에선 이 사람이라고 하는데
현실에서 그사람은 여친이 있네요

근데 저한테 이상한 소릴해요
자기가 어떻게 그 여친과
어울리지도 않는데 인연이 됐는지 모르겠다는 둥..
이상한 소릴해요

무슨 소리인건지..
어쩌라는건지?
그냥 계속 생각은 나는데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냥 어렵네요;;;;
IP : 66.249.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은
    '18.8.6 10:29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감정있으면 상대도 알고 주변도 다 알아요. 나만 잘 속인다고 생각하지 다 알더라구요. 비밀연애도 불륜도 완벽하게 감출 수 없어요.
    그것과는 별개로 여친있으면서 그런식으로 말하고 다니는 남자는 정말 별로에요. 사실 그녀랑 헤어질 마음도 없지만 그냥 하는 소리고 헤어지고 원글님 만나도 딴여자한테 그 소리하고 다닐거며 결혼해서도 그 소리를 여기 저기에 하고 다닐 인간입니다.

  • 2. ..
    '18.8.6 10:30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못 숨겼네요. 뭔가 느껴지니까 그딴 소리를 하는 거죠.

  • 3. 원글
    '18.8.6 10:31 PM (66.249.xxx.179) - 삭제된댓글

    진짜 상대가 알까요..?
    그게 젤 궁금한가봐요..설마..

  • 4. 선 그었는데요?
    '18.8.7 1:20 AM (211.186.xxx.126)

    어쨌든 지금 여친과 인연이라는 뜻.
    진짜 님이 맘에 있으면
    그렇게 돌려 말하지 않고 현여친과 맨날 싸웠다고 하고
    헤어지고싶다고 해요.

  • 5. wii
    '18.8.7 7:17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일 때문에 처음 만난 사람 첫눈에 서로 호감을 느꼈어요. 인간적 호감외 일적인 존중감있었고 내가 나이가 더 않아 이성으로는 발전 힘들겠다 생각하고 조심해서 행동했는데 어느 날 다른분들 도움될거라며 소개해주고 헤어질때 다른 분들이 악수를 청하길래 주루룩 악수를 하게 됐는데 여친있다며 악수를 안하겠대요. 다른 분들은 유부남이구만. 암튼 그래서 여친있다는 거구나 싶었는데 직감적으로 헤어질 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다음에도 많이 챙겨 부담스러웠는데 여친과는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는 되어야 그 다음을 생각해볼 수 있는 게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040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비법 있으세요? 31 김치찌개 2018/08/20 4,204
846039 나는 됐고 형님들한테 전화해라 17 전화 스트레.. 2018/08/20 4,696
846038 오징어볶음 순서좀 가르쳐주세요 13 모모 2018/08/20 1,539
846037 아이 잃어버리는 꿈 아아 2018/08/20 2,942
846036 박영선의원 트윗 11 눈치백단 2018/08/20 2,013
846035 윗집 욕실 바닥에 물을 채웠더니 아랫집 안방에 물이 떨어지는대 17 누수 2018/08/20 3,874
846034 원주맛집 알려주세요. 10 추천바랍니다.. 2018/08/20 1,674
846033 교촌치킨 광고 미치겠네요 13 반사 2018/08/20 6,820
846032 와 악질들 갈데까지 가네요. 40 2018/08/20 3,592
846031 추석 때 시어머니가 15 2018/08/20 5,847
846030 아이한테 우리할머니라고 강조하는 시어머니 8 허.. 2018/08/20 1,530
846029 라면에 김가루 넣어보셨어요? 6 ... 2018/08/20 3,149
846028 아무리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남자라도... 7 75j 2018/08/20 2,386
846027 추는 최악!!! 22 정말 2018/08/20 1,727
846026 성체조배실 1 하나 2018/08/20 740
846025 시누의 전화를 차단했는데 마음은 편치 않아요. 7 . 2018/08/20 3,756
846024 1번 김해영 7번 남인순 찍었습니다 (민주당) 8 2018/08/20 689
846023 이런상황이면 사과하는게 맞지 않나요? 정말 2018/08/20 393
846022 이번주 통영여행지 추천부탁요 11 루이스 2018/08/20 1,623
846021 핸드폰 번호변경시 카톡은 그대로 쓸수 있나요? 1 ~~ 2018/08/20 6,864
846020 미드 고전 ER 뒤늦게보는데 반가운 얼굴이 많네요 9 미드미드 2018/08/20 1,077
846019 노안인 분들, 안경 도수 몇 번이나 바꾸셨나요. 5 .. 2018/08/20 1,471
846018 문재인대통령에 대해 전 한가지만 생각합니다 7 ㅇㅇㅇ 2018/08/20 511
846017 지금 마트인데 여기서 본 쇠고기고추장 반찬 글 못찾겠어요 3 ㅇㅇ 2018/08/20 761
846016 같이살래요 유동근 11 .... 2018/08/20 3,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