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감정있으면..상대가 알까요?

쿵쿵 설레임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8-08-06 22:22:05
그냥 궁금해서요..
솔직히 눈이 맞은것같은
가슴이 쿵 떨어지는것같은 느낌을 느꼈는데..

저는 감추는데 선수거든요
그래서 감쪽같이 연기해요

그런데 같이 있을땐(업무적으로)
뭔가 견딜수없어요
(이해가실런지?)

제가 일은 감쪽같이 잘하는데
(마음을 감추는 일을 잘한다는 뜻;;;)

뭐랄까..
넋놓은 사람처럼 헤어지면서
저를 전철역에 내려주면
인사는 아주 잘 하고선
제가 그 자리에 멍청히 오래서있어요
(제가 그사람 때문에 늦게까지 일하니까
저를 전철역에 데려다주거든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가슴에선 이 사람이라고 하는데
현실에서 그사람은 여친이 있네요

근데 저한테 이상한 소릴해요
자기가 어떻게 그 여친과
어울리지도 않는데 인연이 됐는지 모르겠다는 둥..
이상한 소릴해요

무슨 소리인건지..
어쩌라는건지?
그냥 계속 생각은 나는데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냥 어렵네요;;;;
IP : 66.249.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은
    '18.8.6 10:29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감정있으면 상대도 알고 주변도 다 알아요. 나만 잘 속인다고 생각하지 다 알더라구요. 비밀연애도 불륜도 완벽하게 감출 수 없어요.
    그것과는 별개로 여친있으면서 그런식으로 말하고 다니는 남자는 정말 별로에요. 사실 그녀랑 헤어질 마음도 없지만 그냥 하는 소리고 헤어지고 원글님 만나도 딴여자한테 그 소리하고 다닐거며 결혼해서도 그 소리를 여기 저기에 하고 다닐 인간입니다.

  • 2. ..
    '18.8.6 10:30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못 숨겼네요. 뭔가 느껴지니까 그딴 소리를 하는 거죠.

  • 3. 원글
    '18.8.6 10:31 PM (66.249.xxx.179) - 삭제된댓글

    진짜 상대가 알까요..?
    그게 젤 궁금한가봐요..설마..

  • 4. 선 그었는데요?
    '18.8.7 1:20 AM (211.186.xxx.126)

    어쨌든 지금 여친과 인연이라는 뜻.
    진짜 님이 맘에 있으면
    그렇게 돌려 말하지 않고 현여친과 맨날 싸웠다고 하고
    헤어지고싶다고 해요.

  • 5. wii
    '18.8.7 7:17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일 때문에 처음 만난 사람 첫눈에 서로 호감을 느꼈어요. 인간적 호감외 일적인 존중감있었고 내가 나이가 더 않아 이성으로는 발전 힘들겠다 생각하고 조심해서 행동했는데 어느 날 다른분들 도움될거라며 소개해주고 헤어질때 다른 분들이 악수를 청하길래 주루룩 악수를 하게 됐는데 여친있다며 악수를 안하겠대요. 다른 분들은 유부남이구만. 암튼 그래서 여친있다는 거구나 싶었는데 직감적으로 헤어질 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다음에도 많이 챙겨 부담스러웠는데 여친과는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는 되어야 그 다음을 생각해볼 수 있는 게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605 와이셔츠 안다리시는 분? 9 노하우 2018/08/07 2,262
841604 잇몸치료를 여러번 해야하나요? 12 .. 2018/08/07 3,527
841603 다스뵈이다 26회 유투부 올라왔습니다. 18 자한당소멸 2018/08/06 1,036
841602 드루킹 측근 변호사 ‘靑 자리제안, 김경수와 연관없다 생각’ 12 .. 2018/08/06 2,900
841601 말티푸 가정견 분양받고 싶어요 2 익명1 2018/08/06 1,399
841600 막내라지만 싸가지 없는거죠? 8 .. 2018/08/06 2,523
841599 신경치료 한 치아 크라운 다른 치과에서 크라운 해도 될까요? 2 ㅇㅇ 2018/08/06 2,580
841598 일본 방사능이 그렇게 무서워? 5 ........ 2018/08/06 2,622
841597 일본 중년 여성 패션 잡지 추천해주세요 10 일본 2018/08/06 3,172
841596 인강만으로는 좋은 대학가기가 힘든가요? 11 ... 2018/08/06 3,888
841595 속초양양에 가성비좋은 숙소 추천좀해주세요~~~ 12 .. 2018/08/06 3,188
841594 사람 이름 외우는게 힘들어 지는데 4 .. 2018/08/06 983
841593 카카오뱅크 보통 얼마 넣나요? 1 슈퍼바이저 2018/08/06 2,582
841592 아까초보새댁 답변감사해요 하나더!!깻잎김치 담구는데 깻잎 물기없.. 3 Nnn 2018/08/06 1,383
841591 Cos 티셔츠를샀는데 4 스타일 2018/08/06 3,080
841590 미레나 하고 살찐다는게... 안먹어도 찌는건가요? 6 ㅇㅇㅇ 2018/08/06 3,631
841589 오늘 실내온도 몇도해두셨어요? 14 2018/08/06 4,029
841588 외국은 간호사가 병원장인 경우도 있나요? 3 .. 2018/08/06 1,498
841587 동네에서 좀 친한 여자가 이런 부탁하면? 18 이웃여자 2018/08/06 8,381
841586 중학생 남자애들 pc방 얼마만에 한번씩 가나요? 6 하~ 2018/08/06 1,833
841585 대만 날씨는 1.2월 중에 어떤가요? 9 .... 2018/08/06 1,574
841584 지진으로 건물 e등급 받으면 국가에서 집 마련 해 주는건가요? 포항 이재민.. 2018/08/06 458
841583 요즘 유행하는 핸드스틱 무선청소기 괜찮나요? 1 ... 2018/08/06 681
841582 보름씨가 진짜 보살이었음 보살 2018/08/06 2,492
841581 직장 선택 4 고민 2018/08/06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