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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 과실인데 왜 8대2라는 거죠?

접촉사고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8-08-06 20:46:08

좁은 골목길에서 저흰 직진중

보조석쪽 아파트에서 좌회전으로 나오는 중


제 차는 남편이 운전하고 저는 보조석에 탔어요

상대차는 좌우 전혀 안보고 그냥 돌진해서

제쪽 보조석쪽 바퀴부터 문짝까지 그냥 들이 받았어요

정말 어이없는 건 오늘 저희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8대2

과실이라네요

저희 차는 1년밖에 안된 새차 ㅠ

바퀴휠도 휘고 문짝은 수리불가라 교체해야 한다고.

수리비만 500만원 이상이 나온다고.


보험사직원은 우리측 과실이 2라며

선택1. 상대측이 수리비 전액 대고 대인접수 안하는 방안

선택2. 8대2로 하고 아프면 대인접수 하는 방안


남편과 저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구요

그 차는 완전 우그러져서 시동도 안 걸릴 정도로 파손되었구요


우리 과실이 뭐냐니까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누구나 과실이 있다네요@@

이게 맞는 말인가요?

일단 우리 몸이 좋지 않아서 상황을 지켜보자 했더니

보험사직원은 아...어떻게 상대방에게 얘길하죠? 하면서 곤란하다는 듯이 말해요

이거 뭐죠??

남편도 저도  몸도 안좋고 새차는 사고차량이 돼 버렸고..

너무 억울한데 어디에서든 검증 받을 곳 없나요?

IP : 182.226.xxx.2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8.6 8:49 PM (66.249.xxx.181)

    일방적으로 당한일인데도
    8:2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일이 생각나네요

    저는 그때 인생을 배웠어요

    내가 알고있는 원칙대로
    곧이곧대로 되지가 않더라구요 ;;;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포기하고 받아들이는게
    가장 현명한듯 싶었어요

  • 2. 보험사는
    '18.8.6 8:51 PM (58.124.xxx.39)

    나눠 먹기 하느라 원래 그럽니다.
    요즘 이런 것 때문에 소송하는 사람들 많아졌고 10:0 많이 나와요.
    끈질긴 쪽이 이겨요.

  • 3. 어제날짜
    '18.8.6 8:53 PM (211.186.xxx.126)

    블락박스로 본세상? 여기에 교통사고 과실
    10대0에 대한새로운 기준안에 대해서 방송했어요.
    한번 보세요.

  • 4. 첫댓글녀
    '18.8.6 8:56 PM (66.249.xxx.181)

    저 첫댓글단 사람인데요
    제가 끈질기다면 끈질긴 스타일인데요
    참 이게..
    끈질기면 10:0 나올거예요 아마.
    근데 저는 비추해요
    그냥 그럴시간에 더 기분좋은일에 집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게 쉽지 않거든요
    그 사시에 얼마나 따져대고 인상쓰고 화내고 성질을 얼마나 내야하는지..

    그냥 살면서 가끔은 져줘야할때가 있다치고
    똥밟았다치고
    그냥 빨리 수습하고 행복한일에 신경쓰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이상 왕 끈질기게 살아본 녀자로써 한말씀 올립니다~~

  • 5. 블랙박스
    '18.8.6 8:56 PM (218.236.xxx.187)

    가지고 경찰서 가서 틀어보자고 하시면 어떨까요? 얼마전에 보험사끼리 네고하다가 블락박스 들이미니까 10대 0 인정한 사례도 방송에 나왔어요

  • 6. 블랙박스
    '18.8.6 9:01 PM (116.121.xxx.171)

    영상 있으시죠? 요샌 블박있어서 10:0 인정 많이 받아요. 보험사끼리 나눠먹기 하던거 이젠 안 되는 거죠. 보배드림에 영상 올리고 조언 받으세요

  • 7. ...........
    '18.8.6 9:05 PM (180.71.xxx.169)

    저는 심지어 주차하려고 빈칸에 차 넣고 있는 중에 바로 옆칸에 주차해있던 차가 뒤도 안살피고 후진하는 바람에 사고났어요. 그런데도 8:2 인지 9:1인지 나오더만요.

  • 8. 언제 고쳐질런지
    '18.8.6 9:09 PM (221.163.xxx.68)

    저도 황당한 끼어들기 사고를 당했는데 사고낸 ㄴ은 제가 잘못이라고 우기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소송은 아니고 조정위인지? 이름은 기억나지않지만 판결 조정해주는 데 넣어 주겠다고 보험사 직원이 추천해서 넣었는데 결론은8:2 인거에요.
    마음은 소송도 하고 싶었으나 그정도에서 그만뒀는데 100:0이 아니라는 황당함은 그대로 남아있네요.

  • 9. ㅇㅇ
    '18.8.6 9:22 PM (121.168.xxx.41)

    블랙박스 때문에 백프로 과실 있다고 했어요

  • 10. 한문철
    '18.8.6 9:35 PM (124.51.xxx.14) - 삭제된댓글

    저런!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kbs 한문철 변호사 사건으로 보는 뭐더라
    거기에 제보해 보세요.
    오늘 아침에도 50:50 나온 거 한문철 변호사가 100:0으로 정리해줬습니다.

  • 11. dma
    '18.8.6 9:47 P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

    보배드림이라는 사이트에
    블박영상 올리면서 문의한번 해보세요.
    비교적 객관적으로 알려주고,,
    차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사이트다보니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및 방향지시가 되는것같더라구요.

  • 12. 깔끔하게 포기하세요
    '18.8.6 10:18 PM (122.44.xxx.155)

    영혼이 탈탈 털리도록 싸워봤자 나중에 심의회까지 가도
    다 그대로 판결이 나더라구요
    보험회사가 거대한 힘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냥 잊으세요

  • 13. ...
    '18.8.6 11:33 PM (39.118.xxx.7)

    보배드림 강추
    영상 올려보세요

  • 14. 에휴
    '18.8.6 11:47 PM (125.180.xxx.235)

    저흰 후진차가 박았는데도 팔대이 나왔어요. 주정차 상태 아니고는 무조건 팔대이래요.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서 억울해서 교통과에 있는 경찰 친구한테도 조언 구했는데 결국 팔대이로 마무리 지었네요. 한문철 변호사가 십대영이라고 해도 거기까지 가는데는 별별 골치아픈 일이 다 생겨요. 시간과 돈이 많으면 끝까지 가보는 거고 아님 팔대이로 보통 끝내는 거죠.
    내가 아무리 잘해도 재수없으면 생기는게 교통사고더라구요. ㅠ
    상대방은 확실히 대인 안하겠다고 한 상황인가요??

  • 15.
    '18.8.7 12:13 AM (221.149.xxx.86)

    본인 보험사직원한테 보험사들끼리 적당히 타협볼생각말고 고객이 손해안보게 제대로 다시 조정하시라고 한마디 하세요.
    가만히있음 가마니로 봐요.

  • 16. ...
    '18.8.7 12:43 AM (125.191.xxx.179)

    속상하시겠지만
    전혀예상할수없는 상황이 아니라
    약간의 과실은 인정될수있을거같아요ㅜㅜ
    좁은골목길이면 속도를 줄이거나 좌우전후 주시를 해야하는 의무 이런거요.. 9대1정도로 다시 조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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