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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 새로 생긴 토스트집 가서..

... 조회수 : 7,504
작성일 : 2018-08-06 17:38:44
동네 새로생긴 토스트집 갔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거예요


그 사이 다른고객 주문 갯수 잘못 나와서 몇번 다시 만들고..

그러다 제 꺼 나와서 받으러 갔는데 넘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음료 서비스 드렸다는거예요


그래서 괜찮다고 감사하다 하고 혹시 내꺼도 토스트 잘못 들어갔을까봐 세개 주문했는데 세개 맞죠? 하고 물어보니 멈칫하더니 다시 들어가더라구요


확인하고 나오더니 세개입니다 하고 주길래 인사하고 받아왔는데..





집에 와서 열어 보니...


토스트 세개와..


음료 세개가 떡.......








다시 상황을 되돌려보니


서비스로 음료 넣었다니까 세개 주신거 맞죠? 라고 답한 거....


.


세상에


이런 진상이 없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


이걸 우짠대요 오픈 초창기에 이런 진상을 만나게 해서


넘넘 죄송한 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






IP : 61.105.xxx.2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mm...
    '18.8.6 5:40 PM (110.70.xxx.185)

    맛 괜찮으면 단골하세요. 그럼 되는거죠~^^

  • 2. ..
    '18.8.6 5:40 PM (222.237.xxx.88)

    ㅎㅎㅎㅎ 자주 가서 팔아주세요. ㅎㅎ

  • 3. 다음에
    '18.8.6 5:41 PM (180.230.xxx.96)

    가셔서 얘기하시고
    단골 하심 되겠네요 ㅎ

  • 4. ...
    '18.8.6 5:42 PM (59.15.xxx.61)

    그들도 실수해가며 시행착오 겪어가며
    장사를 배워가는거죠.

  • 5. 아공
    '18.8.6 5:42 PM (121.176.xxx.90)

    아직 초짜라 너무 정신이 없으신 가 봐요
    우째요
    동네라니 단골 하시고
    저 번에 이런 일 너무 미안했다 얘기 꼭 전해 주시고
    장사 대박 나시라 말씀 전해 주세요
    제가 다 맘이 짠 하네요

  • 6. ...
    '18.8.6 5:43 PM (61.105.xxx.218)

    저와 두 토깽이들이 토스트 엄청 좋아해서 하나 생겼으면..
    했거든요 ㅎㅎ 맛도 있어서 단골예약입니다~~~♥
    주어없는 대화가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여러분 ㅜㅜ

  • 7. dlfjs
    '18.8.6 5:45 PM (125.177.xxx.43)

    다음에 가서 얘기하세요 음료 단가 얼마 안해요
    자주 팔아주심 되죠

  • 8. 날팔이
    '18.8.6 5:47 PM (175.223.xxx.73)

    ㅋㅋ 재미있네요

  • 9. ㅋㅋㅋ
    '18.8.6 5:48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넘 웃겨요
    울 동네에도 얼마전 이삭 생겼던데.. 이글 보니 토스트 먹고싶네요

  • 10. ㅇㅇ
    '18.8.6 5:58 PM (110.12.xxx.167)

    더운날 원글님덕에 웃었네요 감사^^

  • 11. ...
    '18.8.6 5:59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저라면 다시 가서든 전화해서든 오해 풀 거 같아요. 앞으로 장사하는데 손님들한테 지레 겁먹고 방어적이 될 거 같아서요.

  • 12. 더운데
    '18.8.6 6:04 PM (223.62.xxx.131)

    더운데 웃음 주셔서 감사~~~

  • 13. ㅋㅋㅋㅋㅋ
    '18.8.6 6:07 PM (110.11.xxx.8)

    자주 가서 팔아주세요. ㅎㅎ 22222222222

  • 14. ..
    '18.8.6 6:08 PM (125.132.xxx.214)

    나중에 얘기할꺼면 꼭 그 주문받은분한테만 얘기하세요..
    알바가 모르고 실수한건데

    사장님이 알면 그 알바생 찍힐수있으니.. ^^

  • 15. ㅎㅎㅎㅎ
    '18.8.6 6:08 PM (87.164.xxx.181)

    주어없는 대화 무섭네요 ㅎㅎㅎㅎ

  • 16. hap
    '18.8.6 6:38 PM (115.161.xxx.254)

    담에 가서 상황 설명하고 음료 두개값
    지불하라고 해보세요.
    아마 안받으려고 할것 같지만 진상 누명
    벗으시고 좋은 단골하세요.
    장사하는 초짜가 손해 안나야
    그 맛난 집이 오래 안망하고 유지하죠.
    맛난 집 동네 생기는 거 행운인데 ㅎ

  • 17. ㅋㅋ
    '18.8.6 7:15 PM (112.150.xxx.194)

    자주가세요~^^
    저희동네는 토스트 가게 없거든요. 먹어본지 백만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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