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집 알바 해야할까요?
인생이 이렇게 싱겁고 짧은건줄 알았다면요ㅠ
아무튼 허무하고 할일없는 요즘인데 제 나이 47
알바도 최대한 많아야 45세까지가 대부분인데
빠바 오전알바는 50세까지네요
빵집 오전알바가 힘들다던데 또 빵굽는 쇠판?이 무겁다던데
어째야할지.
체력도 좋은편은 아닌데요
앞으로 남은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아무튼 이 알바 할까요;;;;;
1. 해보세요
'18.8.6 3:07 PM (118.221.xxx.161)살다보니 할까, 말까 하는 건 한번 해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열심히 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 가서 다시 결정을~~2. Qq
'18.8.6 3:08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체력이 걱정된다면 그동안 해보고 싶던
취미생활이나 운동 하나는 어떤가요
한 몇개월 하다 그래도 무료하면 알바하는 거고요3. 이해
'18.8.6 3:11 PM (121.176.xxx.90)난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게
이런 것도 물어 봐야 하는 건 지
애 들도 알아서 하는 데
직장을 관 두는 문제나 직장을 구하는 문제나
이런 건 같이 사는 사람이랑 의논 할 문제지
모르는 사람에게 물어 볼 문제는 아니지 않은 지
그런데 빵집 알바 힘들어요
그런 맘 가짐 으로는 힘들어서 못 해요
빵 종류도 많고 포스기에서 할인 카드 등 포스기 사용도
배워야 하고 커피 기계도 다룰 줄 알아야 해요
포장도 하기 때문에 손 도 빨라야 하고요
알바중에 힘든 알바에 속해요4. 네
'18.8.6 3:12 PM (218.51.xxx.111)글이 알바문의도 아니고 하소연도 아니고 그렇죠
5. 이해
'18.8.6 3:13 PM (121.176.xxx.90)절박 해서가 아니라 무료 해서 이면
하지 마세요
다른사람 일 자리 뺏는 거예요
그리고 하다 그만두면
업주도 힘들고 님 마음도 힘들어요6. ...
'18.8.6 3:14 PM (119.69.xxx.115)뭐든 해보라고 자식한테 가르칠 거잖아요.. 힘든만큼 배울건 있겠네요.. 나중에 빵집 창업할지말지 체험이라도 해보세요
7. 50
'18.8.6 3:15 PM (116.125.xxx.64)50넘으니 알바자리도 없네요
한푼두푼 모아 여행갈려고 해도 자리가 없어
요즘 신문배달과 우유배달 알아보고 있어요8. 하세요
'18.8.6 3:17 PM (211.36.xxx.87)할까 말까 하면 뽑아주지도 않더라구요. 고용주 입장에서는 티나나봐요. 붙고 고민하세요 ㅡㅡ;;
9. 그러게..
'18.8.6 3:19 PM (220.123.xxx.111)역시 더 젊었을때 뭔가 시작하거나 배우거나
해야 한다는 걸 느끼네요.. ㅜㅜ
40대 후반되면 새로운 일을 하기에도 어렵고
시간은 남아돌고
그런 얘기 하는 분 너무 많아요.
근데 님처럼 고민하진 않고
일단 시작하더라구요.'
하다가 도저히 힘들면 이건 아니구나 그만두면 되는 거죠
고민하다가 50되고 60되면 정말 할일이 없음10. 어려워요
'18.8.6 3:21 PM (203.228.xxx.72)젊은애들도 힘들어합니다.
한가한 빵집 말고요.
나이든 아줌마들 어지간하면 잘 안쓸려고 하니까 오라고 할때 일단 가서 해보세요.
그만둘때 그만두더라도.11. 음
'18.8.6 3:24 PM (211.206.xxx.50)하지 마세요.
12. ...
'18.8.6 3:24 PM (182.224.xxx.122)빵집알바 친구가 하다가 관뒀어요
빠릿빠릿과 신속계산과 포인트등 쿠폰관련등등
본인도 속터져서 한달 반하고 때려치고
연락왔네요
첫 월급 타서 밥쏜다고 ㅋㅋㅋ
목구멍이 포도청이어야 견뎌요
심심해서 나가면 금방 관둡니다13. 음
'18.8.6 3:26 PM (182.211.xxx.69)돈버는건 안힘든게 없어요
파리바게트 2년정도 일했는데
제가볼때 님이 걱정하는것 보다 포스기 사용하는거랑
빵이름 가격 외우는게 우선 힘들다고 느끼실듯
빵 포장이나 매장청소 이런것도 힘들긴하지만 그건 둘째고
손님이 가져온거 보고 바로 얼마입니다 하고 계산해줄수 있어야하겠지요 각종 포인트적립과 통신사 할인도 물론
전 그 밖에도 케잌만드는것도 돕고 자잘한 할일 많았어요
그래도 어느일이든 처음이 힘들지 익숙해지면 나름 할만하죠
남의 돈 거저먹나요
아마 최저시급일걸요14. ...
'18.8.6 3:35 PM (61.39.xxx.196)대부분 심심해서 시작하고 일안하다가 일하니까 힘들다고 관두대요.
없으면 없는대로 산다고 못견디고 관두시더라구요.
솔직히 절박하지 않으면 못견딘다... 한표 던집니다.15. 왜 50세까지도 받아주는지
'18.8.6 3:45 PM (119.198.xxx.118)아세요?
일이 힘드니까
알바가 허구헌날 뻔질나게 바뀌니
먹고살길 막막하고 나이먹고 어디 불러주는 곳 없어서
당장 돈이 아쉬운
아주머니들이라도 올까싶어서
나이제한을 최소한으로 완화시킨거죠
고용주입장에서
알바들 나이많은건 전혀 달가워하지 않아요
당장 나이 40만 넘어가도 기억력이든 체력이든 예전같지 않다면서 호소하는글 보이잖아요?
뭐 하나라도 장점이 있어야 나이많이든 사람도 써주죠.
경력이 있던가 능력이 있던가.
알바 이것저것 경험해보신거 아니면 하지 마세요.
빵집 여러 알바중에서도 빡센 알바에요.
일하는 시간 내내 서 있는건 기본
동동 거리면서 온갖 잡일 해요.16. 힘들다고
'18.8.6 3:51 PM (221.138.xxx.203)제 지인이 47세인데 사춘기 애들때문에 식음전폐를 하다,,,,
힘든일을 하겠다고 찾아 나선일이 ... 바로 파@ 빵집입니다.
오전에 이른시간( 7시부터_) 점심 전까지 파트타임했어요
빡세고 힘들다고....했어요 석달하고 관뒀어요
제일 힘든것은 쉴새없이 나오는 빵을 진열하고 포장하고 하는것...
빵이름 다 외우고 포스찍어야 하는것,,,,
잠시도 앉을 틈이 없다고 ...
커피기계는 오히려 쉽다 했고요 ..17. 생각보다
'18.8.6 4:39 PM (125.180.xxx.235)빵집 알바가 쉽지 않아요.
저 대학교때 학교 앞 프렌차이즈 빵집에서 잠깐 일했었어요. 다른 분들도 쓰셨지만, 비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특히 오전에는 빵이 계속해서 나오고, 식으면 하나씩 포장 시작하고(포장 방법이 빵마다 달라서 그것도 익해야 함), 손님 오면 계산하고, 통식빵이나 바게트 잘라달라고 하면 자르고, 청소하고 숨 돌릴 틈이 없었던거 같아요. 특히 식빵 자르는 기계는 정육점 고기 자르는 절단기 같은 건데 정신줄 놓으면 손가락 날라갈 수도 있어서 할때마다 공포였어요;;;
빵은 종류가 계속해서 바뀌기도 하고 편의점 상품처럼 바코드나 가격표가 붙어 있는것도 아니라서 빵 이름과 가격도 완벽히 다 외워야 하고요, 빵 원재료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도 있어서 틈틈히 그것까지 숙지해야 해요. 유통기한 때문에 케익류도 관리해야 하고요. 소소하게? 빡쎄요.
가장 무서운건 근무하는 동안 빵의 냄새와 깨알같은 직원할인 때문에 빵을 매일 사게 되는데 알바하는 기간동안 오키로 쪘어요.;;;18. 원글님
'18.8.6 4:50 PM (125.187.xxx.37)일주일 못채우고 그만둔다에 한표
빵집알바 힘들어요 하지마세요19. 어차피
'18.8.6 5:14 PM (211.36.xxx.243)어차피 최저임금이라면 편의점이 낫겠네요. 편의점 알바 오래 했는데 별로 안 힘들어요.
20. ㄷㄷ
'18.8.6 5:42 PM (59.17.xxx.152)최저임금 수준일 것 같아요. 경력이 필요한 일이 아닐테니까요.
저라면 시간 남고 할 일 없으면 당연히 합니다.
오전 시간이면 길지도 않구요.
다만 들인 노력에 비해 금액은 크지 않겠지만요.21. ...
'18.8.6 7:1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빵집 알바에 대해 잘 알게 됐네요.
쉽지 않군요.22. ㄴㄴ
'18.8.6 7:46 PM (122.35.xxx.109)저라면 한번 도전해 보겠어요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나요?
혹시 적성에 맞을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