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나 필라테스는 흥미가 없어서 해오던 요가를 쭉 할려고 하는데
혹시 갱년기 지내시면서 요가가 도움되셨던 분들 계신가요?
헬스나 필라테스는 흥미가 없어서 해오던 요가를 쭉 할려고 하는데
혹시 갱년기 지내시면서 요가가 도움되셨던 분들 계신가요?
갱년기 시작되면서 밤에 중간중간 자다 깼었는데
잠도 푹 자고 손가락 저림 현상도 없어져서 전 1년 정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50살에 처음으로 몸매가 너무 이쁘다는 소리도 듣고 있네요.^^;
운동도 나하고 궁합이 맞아야 꾸준히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내가 그 운동을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몰라요.
처음에 잘 하지는 못해도 이거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드는 운동이 있을거에요.
그런거 찾아서 하면 됩니다.
특히 갱년기에는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하면 더 좋으니 찾아보세요.
원글님도 헬스와 필라테스는 별로 재미 없으셨으면
다른 운동을 계속 체험해보세요
제 경우에는 요가, 헬쓰, 필라테스 모두 좋아요.
전 재즈댄스는 너무 싫었고, 스포츠댄스와 왈츠는 참 좋았어요.
그게 그거 같지만 다르거든요.
저도 50대 되가는데요, 젊어서는 헬스만 했는데 요새 요가 시작했어요. 몸이 뻣뻣하고 항상 긴장되어 있는데 퇴근하고 요가 1시간 하고 사우나 하고 나면 저녁에 오히려 더 컨디션이 좋아요. 몸이 뻣뻣해서 할 수 없는 동작도 많은데 적당이 그런거 넘어가고 할수있는것만 하면 별로 어렵지 않구요, 계속하니까 차차 나아지긴 해요. 하러 가기 싫을때도 많지만 안 하면 더 몸이 안 좋아서 그냥 해요...해야 잠이 잘 와요
뭐라도 자기한테 맞는 운동을 찾아서
꼭 하세요.
요가, 필라테스가 은근 디스크에 안 좋은 자세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