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으로 에어컨을 샀는데 고장난 에어컨이였습니다. 몹시 화가납니다.

머루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8-08-06 13:42:02

연일 살인적인 폭염으로 온열병환자가 발생하는 이때

GS홈쇼핑을 보고 캐리어에어컨을 구매했습니다.

10여일을 손꼽아 기다리다 드디어 지난 7월 28일 시공팀이 와서

집에 구멍을 2개 뚫고 시공을 했습니다.

안방과 거실에 벽걸이와 스탠드를 몇시간에 걸쳐 설치를 해서

과일 까지 깍아주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설래는 맘으로

어서 가동해주어 시원한 여름을 나길 손꼽아 기다렸는데

고장난 에어컨이더군요

 

안방 벽걸이는 전원도 안들어 왔으며

스탠드는 선풍기 수준으로 바람만 나오는 상태라는

시공팀의 설명과

실외기에 문제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공팀에서 AS를 직접 신청해놓고 철수를 했습니다

전화로 다시 알아보니

캐리어에어컨 AS팀이 따로 확인을 해야 교체를 하든

뜯어가든 할수가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럴수 있다쳐도 지금 날짜가

9일째 입니다 설치되어있는 고장난 에어컨을 볼때마다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기분을 참을수가 없습니다.

가동 한번 안시킨 에어컨이 고장인데 캐리어에어컨AS 올때까지

막연하게 기다리라는 말밖에 돌아온것이 없습니다.

시공상의 문제인지 제품에 문제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말은

그동안 소비자는 온열병으로 죽든지 말든지

본인들은 어찌되었든 손해 안보겠으니

니들 소비자가 그 손해를 보고

나중에 하자이면 시공팀한테 따지고

기계적 결함이면 제조사한테 직접 따지라는 말인지

GS홈쇼핑은 돈만 받고 캐리어에어컨을 팔아먹었으니 손해 아니다 이건지.

 

지난 한주가 휴가기간이였는데

전화로 내일 알려주겠다 그러더니 다시 늦어도 2틀뒤에 알려준다 또

금요일에 문자가 띡와서는 월요일에 다시 알려준다는 황당한 문자더군요

그리고 월요일 다시 기다리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캐리어에어컨 AS기사 불러준다 하여 휴가기간 내내 찜통같은 집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캐리어에어컨을 볼때마다 속이 뒤집혀

스트레스성 위산과다로 병원약까지 처방받아 먹었습니다.

또 휴가이지만 언제 캐리어에어컨AS가 올지 몰라 멀리도 못가고

집주위만 배회하고 다녔습니다.

 

덕분에 아주 고맙게도 휴가는 엉망이 되었습니다.

GS홈쇼핑과 캐리어에어컨 덕에 온열병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든 사고가 나든해야

대책을 세워줄껀지 너무도 화가 나네요.

다시는 캐리어에어컨도 GS홈쇼핑도 이용안할랍니다.

IP : 123.111.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6 1:45 PM (182.224.xxx.122) - 삭제된댓글

    악명높은 캐리어를 뽑았군요
    반품 하시고 휘센으로 하세요
    캐리어 불매운동 검색해보세요
    네이버 에어컨스토리 카페가서 공부하시고
    대응하세요
    전 백색 가루날리는 휘센 환불받은적 있어요
    lg는 대기업이고 양심적인 민족기업인거 맞아요
    시원하게 환불해줬어요 다시 휘센 샀습니다

  • 2. ...
    '18.8.6 1:48 PM (211.36.xxx.205) - 삭제된댓글

    182님 캐리어회사 별론가봐요

  • 3. ...
    '18.8.6 1:56 PM (59.14.xxx.67)

    As오기전에 문자나 통화후에 일정잡으니 집근처 배회마시고 평상시대로 생활하세요
    에어컨은아직 미배송이라고 생각하시면 맘이 좀 편하시겠네요...ㅠ

  • 4. 앗...저도..
    '18.8.6 1:58 PM (220.85.xxx.243)

    그 홈쇼핑 통해서 그 에어콘 샀는데 20일 지났지만 감감 무소식... 연락도 안 되고...
    그런데 불량이기까지한가요?
    취소해야할까요...?
    써보신 다른분들 어떠신지요.

  • 5. ..
    '18.8.6 1:59 PM (114.204.xxx.159)

    그냥 백화점 가서 사세요.

    가전은 그런경우 백화점은 처리가 빨라요.

  • 6. ㅇㅇ
    '18.8.6 2:28 PM (14.46.xxx.125)

    저도 2년전에 gs홈쇼핑에서 캐리어 에어컨 샀는데요
    1등급이라서 용량 작은거 감안하고 샀는데 막상 온 제품은 3등급이었어요 이미 설치한 제품을 반품도 못하고에어컨 볼때마다 속았다는 생각때문에 억울해요 ㅠ
    설치기사도 얼마나 까칠하고 예민하게 성질 부리던지.
    새거 다는데 추가설치비용만 35만웡 들었어요
    82에선 캐리어에어컨 엄청 추천하던데
    저는 최악 에어컨 꼽으라면 캐리어입니다

  • 7. 윗님
    '18.8.6 2:39 PM (223.62.xxx.202)

    82에서 하는 말 들으면 피봐요.
    인생 망하고 싶으면 여기서 하란대로 하면 돼요.
    작정하고 사기치는 게 아닐까 할 정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079 다들 돈들이 어디서 나서 대량 알바를 푼건지 32 솔솔부는 봄.. 2018/08/17 1,991
845078 배고프네요 3 123 2018/08/17 556
845077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3 꿈해몽 2018/08/17 583
845076 경주 여행코스 알려주세요 3 헬렐레 2018/08/17 1,837
845075 7살 남자 아이 어찌해야 할지.. 17 ㅇㅇ 2018/08/17 3,793
845074 한우 소고기국 포장해왔는데 10 짜증 2018/08/17 2,194
845073 靑 이 정도일줄은… 충격.. 정부는 최저임금 영향 인정 17 ........ 2018/08/17 3,882
845072 아기들은 신기하네요.. 6 부끄럽지만 2018/08/17 3,418
845071 중고차..스팀세차.. 해보신 분 ㅜㅜ 2018/08/17 390
845070 남자들은 술먹으면 본심이 나오나요? 8 2018/08/17 4,127
845069 꽃할배 궁에서 그림 감상할때 우리나라 여자가수 노래 아세요? 4 방금전 2018/08/17 3,086
845068 교육정책만봐도 얼마나 무능한 정부인지.. 28 우하gh 2018/08/17 2,501
845067 공작...졸다왔어요... 40 .. 2018/08/17 5,188
845066 지혜로워지고싶은데 방법 있나요? 5 지혜 2018/08/17 1,846
845065 복숭아랑 갈아먹기 좋은 음료는 뭔가요 11 맛있는 음료.. 2018/08/17 2,749
845064 김어준쉴드는 딴지게시판 추천 38 젠재규리아빠.. 2018/08/17 984
845063 사자성어 좀 알려주세요~ 8 ㅠㅠ 2018/08/17 721
845062 밤만되면 두드러기.. 가 나요 14 ㅜㅜ 2018/08/17 10,043
845061 축구 손흥민 왜 늦게 투입했어요? 14 ... 2018/08/17 4,246
845060 온라인은 저층좋다는 사람들 많아도 저층이 확실히 저렴하네요..... 18 역시 2018/08/17 4,559
845059 대통령도 심각하게 인식…긴장하는 경제라인 1 ........ 2018/08/17 944
845058 외국에 얼마나 살아야 영어를 잘하나요? 7 ㅇㅇ 2018/08/17 2,695
845057 털보가 딱 한마디만 하면 평화가 옵니다 83 나도답답 2018/08/17 2,493
845056 강남역 신논현 맛집 아시는분 3 약속 2018/08/17 1,705
845055 알뜰의 기준? 6 .. 2018/08/17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