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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생은 망친거 같다

조회수 : 3,249
작성일 : 2018-08-06 13:34:20
이번 생은 망친거 같아
무슨 마음으로 사는지도 모르겠어요
잘못된 선택의 댓가인지
타고난 사주팔자인지
무엇이 됐든 지금 불행하니까요
끝이 안보이는데
내힘으로 이겨낼 기운도 없어요
힘들고 또힘들고의 반복일뿐
무슨 기운으로 살아갈까요
IP : 223.38.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6 1:40 PM (223.62.xxx.55)

    50살전에 하시는 말씀이면 셀프저주에요.
    인생 반도 안살았잖아요.
    사람 일 모르는겁니다.
    저는 인간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옳다고 봅니다.

  • 2. ..
    '18.8.6 1:55 PM (110.35.xxx.73)

    인생이 항상 행복할수 있나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님도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노력해보세요.

  • 3. 저도
    '18.8.6 1:59 PM (147.47.xxx.139)

    그 마음에서 한동안 헤어나올 수가 없었어요...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극심했고...
    오늘 아침에도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아무리 이성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파고들면 계속 맴돌아요...
    못 하겠어도 일어 나서 청소라고, 운동 하고... 그런 시간도 조금 필요한 것 같아요.
    약간 다른 데로 주의를 옮기는 거요...
    그 생각에 빠지면 늪처럼 헤어나오기 힘든 거 아시잖아요....
    조금만 더 살아보아요... 내 성에 안 차 망한 것 같아요... 조금만 유예기간을 두고 해봐요.

  • 4. ...
    '18.8.6 2:01 PM (175.113.xxx.73)

    그럼 다음생은 있구요..??? 그런 생각 하지 마요..ㅠㅠㅠ 저는 인간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옳다고 봅니다. 2222

  • 5. 그냥 오늘하루
    '18.8.6 2:04 PM (125.182.xxx.27)

    마라톤이잖아요 할수있는거만해요 비타민도좀주면서 그래야 오래 달릴수 있으니까요 스벅가서 충전도하고 아침에 운동도끊고 내몸과 마음도 돌보면서

  • 6. 포도주
    '18.8.6 2:10 PM (115.161.xxx.253)

    다음 생은 없어요. 있다해도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역이고요. 우리한테 주어진 것은 이것 뿐.
    다시 숨고르기를 하고 나아가는 수밖에요.

  • 7. .....
    '18.8.6 2:38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이번생은 망쳤어도
    내일 당장 죽는거 아니라면
    나를 괴롭게 하는거 최대한 멀리하고
    나를 기분좋게 해주는거 한가지라도 하면서 살아보는거죠

  • 8. mabatter
    '18.8.6 3:08 PM (39.7.xxx.45)

    친구하면 어때요? 저보다 나으실거 같아요
    저는 몸이 망가져 아무것도 못합니다.
    죽을거 같고 이리살어 뭐하나 싶네요

  • 9. 오늘도 덥다.. 습하다..
    '18.8.6 5:34 PM (180.71.xxx.26)

    사람으로 인한 것이라면 그 사람을 떨궈 내세요.
    차라리 혼자인 것이 낫습니다.

  • 10. ..
    '18.8.6 8:11 PM (182.224.xxx.222)

    더우니 그런건지
    저도 너무 삶이 무겁고 힘드네요 ㅠ
    어서 50넘어 가족자식짐들 다 훌훌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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