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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소매 원피스 팔뚝살 때문에

사놓고도ㄷ 조회수 : 5,702
작성일 : 2018-08-06 10:39:12
입지 못하고 걸어두고 있어요
얼마전 세 개나 샀는데 팔땜에 되겠나하고 샀는데 역시네요
제가 살보단 말라보여서 가리면 살찌게 안보거든요
피부도 희니까 민소매 입고 팔이 드러나니 역도선수 팔 느낌요
애들이 보더니 입을 벌리고 말을 안하네요
엄마 팔이 그정돈줄 몰랐다나 뭐라나
그래서 여름가디건 있던거 걸치니 너무 예쁜거예요
근데 더워서 더워서 도저히 못 입겠어요
이 더위에 한겹을 더 입다니
더위 많이 타는 편이라 힘드네요
살찐 사람도 민소매 많이 입던데 저는 유난히 팔이 도드라지는건지
관심없는 표정들이 아니라서 맘이 편치 않아서요
IP : 110.70.xxx.4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6 10:43 AM (218.152.xxx.112)

    저도 팔뚝이랑 다리에 살이 많아서 여름이 고역이네요 ㅋㅋ

  • 2. ..
    '18.8.6 10:45 AM (211.172.xxx.154)

    아무도 관심없어요.

  • 3. **
    '18.8.6 10:45 AM (14.32.xxx.105)

    저도 예전에 가리기에만 급급했어요..
    사놓고 못입었던 원피스도 제법 되구요..ㅠ
    근데 나이가 들고 날도 살인적인 더위다 보니
    이젠 에~라 모르겠다 나 편하고 시원함 됐지 뭐...
    이런 생각으로 입다보니 입어지네요..ㅋ
    대신 지금껏 안하던 운동이란걸 시작 했어요..
    우람한 팔뚝살 빠질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조금은 살에서 해방 돼 보려구요..^^
    님은 저보다 훨~~~씬 좋은 몸매 갖고 계신 듯 하니 자신감 가지세요~~~^^
    주변 시선은 잠깐이더라구요..

  • 4. 저도
    '18.8.6 10:46 AM (175.223.xxx.145)

    저도 언젠가부터 슬리브리스는 안 입고 있어요.
    나도 보는 이도 부담스러워서...
    원피스에 가디건도... 별로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예 팔 있는 원피스만 골라요.
    슬프죠... 나는 못 입는데 슬리브리스 원피스가 마네킹에 입혀있음 얼마나 이쁘고 발랄한지..

  • 5. 점님
    '18.8.6 10:47 AM (175.120.xxx.181)

    진짜 아무도 관심없어요 아니에요
    못나도 관심없으면 낫죠
    이건 뭔가 애매한 시선들이 느껴진다니까요

  • 6. 눈이 가
    '18.8.6 10:51 AM (14.41.xxx.158)

    쳐다볼라고 본게 아니라 저절로 시선이 우람한 팔뚝에 가요 관심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눈이 있으니 자동으로 가는거

  • 7. ....
    '18.8.6 10:51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팔이 너무 하얗다면
    선탠로션 발라서 톤을 조금 죽여보세요
    눈에 잘 안띌거예요

  • 8. ...
    '18.8.6 10:54 AM (125.182.xxx.211)

    전 그냥 입고 다녀요 한 번 입기 시작하니 소매 달린건 더워서 못입어요

  • 9. ...
    '18.8.6 11:06 AM (211.172.xxx.154)

    시선이 가든 말든. 벗고 다니는 것도 아니구만. 쓸데없는거에 신경쓰며 사네.

  • 10. 우리나라여자들이
    '18.8.6 11:11 AM (211.243.xxx.29)

    하얀 얼굴 안탄 얼굴에 너무 목숨을 걸어서 팔도 너무 하얘요..다리 하얀건 그나마 괜찮은데 팔뚝살 빛 한번 안봐서 하얗고 살까지 찌면..역도선수삘 나는건 어쩔수없어요 ㅠ 아무리 말라도 ..

  • 11. 제가
    '18.8.6 11:11 AM (61.105.xxx.62)

    손목은 가는데 겨드랑이쪽 팔뚝은 확 굵어서 팔이 더 짤막해보이거든요
    남들은 관심없다하지만 일차적으로 제눈에 너무 거슬려서 ㅠㅜ...도저히 민소매는 밖에 입고 나가기가 ㅠㅜ

  • 12. ....
    '18.8.6 11:1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유난히 하얘서 눈이 가는거지 굵다 가늘다는 생각안해요
    당ㅇ당하게 입으세요. 이 더위에 민소매원피스가 진리

  • 13. Dd
    '18.8.6 11:23 AM (58.143.xxx.100)

    저도 몸통은 날씬한데 팔다리가 두꺼워요..
    몸통은 마른55.. 팔뚝은 66사이즈에요~
    요즘 롱원피스 롱스커트가 유행이라..
    무릎 가리는 기장의 치마를 주로 입고 다니는데..
    위에도 반팔 입으려니.. 너무 더워서..
    그냥 눈 질끈 감고.. 슬리브리스 입었는데..
    한번이 어렵지.. 이젠.. 용기있게 슬리브리스 잘 입고 다녀요.
    남들은 생각보다.. 그닥 제 모습에 관심 없으니깐 용기내서 입읍시다

  • 14. ...
    '18.8.6 11:5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뚱뚱한데 민소매 그냥 입어요.
    꽁꽁 싸맨다고 뚱뚱한거 못 숨겨서요.
    차라니 내놓고 다니는게 더 시원해보여요

  • 15. 티니
    '18.8.6 12:00 PM (116.39.xxx.156)

    민소매 입고 하루이틀만 나다녀도 금방 타요
    태우시면 훨씬 나아보이구요
    우리나라 너무 가혹한 미의 잣대를 들이대요
    스스로에게나 남에게나...
    외모로 먹고 사는 모델도 아닌데
    좀 퉁퉁하면 어떻고 우람하면 어떻고
    그런데 신경을 좀 내려놓고 살아 보세요
    훨씬 맘 편하고 자유로운 세상이 있어요.

  • 16. ㅎㅎ
    '18.8.6 12:08 PM (218.155.xxx.92)

    제 친구는 민소매 옷을 입고 항상 팔을 옆구리에서 띄운다고 합니다. 운동도 되고 가늘어 보인데요.
    며칠 입으면 금새 팔이 타서 가늘어 보이구요.

  • 17. ...
    '18.8.6 12:09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하얀 피부는 여름 내내 이삼십 분씩 민소매 입고 돌아다녀도 안 타요. 약간 분홍빛 돌다가 돌아오죠.

  • 18. ㅎㅎ님
    '18.8.6 12:14 PM (175.120.xxx.181)

    팔을 옆구리에서 띄운다가 무슨 말인가요
    팔을 딱 붙이는게 아니고 팔을 벌린다는 뜻인가요

  • 19. Jj
    '18.8.6 12:21 PM (175.114.xxx.41)

    54세인데 그냥 입어요
    너무 더워요
    가디건은 실내에서 입지 마시고
    걸치세요

  • 20. ///
    '18.8.6 12:22 PM (58.234.xxx.57)

    저도 민소매 원피스 잘 안입는데
    올해는 좀 샀어요
    하야면 더 굵어보여서
    일부러 좀 태웠네요 ㅎ

  • 21. ㅎㅎ
    '18.8.6 12:24 PM (218.155.xxx.92)

    네.. 차렷자세로 거울을 보시잖아요?
    그러니까 팔뚝 뒷살이 옆으로 삐져나와 굵게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숄더백 같은 소품을 이용하거나( 백에 손을 걸치면서 팔을 옆구리에서 떼고)
    테이블에 앉을땐 테이블에 손을 올리거나 팔을 걸치거나
    서있을때도 두손을 모으면서 팔뚝은 옆구리에서 살짝 떼는거죠.
    얘는 그런 행동이 자연스럽고 은근히 여성스러워요.

  • 22. 나나
    '18.8.6 12:41 PM (125.177.xxx.163)

    ㅎㅎㅎ제가 원글님 맘 너무 이해해요
    저 몸은 55안되는데 팔뚝만 66입니다
    66넘는 친구가 안믿어서 둘이 팔뚝 둘레 쟀는데 제가 윈! ㅋㅋㅋ
    제가 그래서 민소매 안입어요
    근데 이번여름에 주말에 편의점가면서 민소매를 입고 선크림만 바르고 나갔는데
    세상 편하고 시원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이제 출근할때말곤 그냥 입기로 했어요
    날 옆에서 지속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게 아닐땐 입으세요^^

  • 23. 진~~~짜
    '18.8.6 1:58 PM (223.62.xxx.100)

    쓸데 없는 걱정...

    죽을 때 남들 눈 때매

    이 삼복 더위에 나시 원피스도 못입어 봤다는 후회를 하실라우...

    누굴 위해서?

  • 24. 마음이
    '18.8.6 2:01 PM (175.223.xxx.198)

    약해서 요만한 불편함이나 나쁜 시선을 못견뎌요
    뭐어때하고 입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 25. ...
    '18.8.6 2:16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스스로 하위 포지셔닝하고 계심.
    뭘 봐? 정신으로 살기 추천합니다.

  • 26. 흠...
    '18.8.6 2:53 PM (175.208.xxx.55)

    얼굴은 김태희, 전지현 정도 되셔서 내놓고 다니십니까?

    이런 날카로운 말 안하고 싶지만,

    진짜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더운데 시원한 민소매 원피스도 못입으시는지요?

    남들한테 예쁘다, 멋지다 소리 듣고 싶으신거예요?

    님이야 말로,

    외모로 남들 평가하는 사람 이십니까?

    나쁜 시선이라뇨?

    일단 시선이랄께 없어요.

    이쁜 여자들 봅니다.

    착각마세요...

    하루에 만나는 수많은 사람중

    진짜 이쁜 사람만 그것도 그 순간에 시선이 가지,

    아무도 기억나지 않아요...

  • 27. ..
    '18.8.6 3:31 PM (175.118.xxx.15)

    아이고 아줌마들 팔뚝 굵다고 쳐다본 적 없어요. 그냥 편히 입고 다닙시다.

  • 28. 민소매입고 팔 옆구리에서 떼는 사람
    '18.8.6 3:58 PM (121.165.xxx.77)

    접니다 저요.
    그리고 아무래도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하게 되요.
    남의 시선 의식하지말고 입으세요. 한살이라도 젊을 때 입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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