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조카가 급성백혈병이라고 큰 병원에 가라고 합니다.
어느 병원에 가야할 지 잘보는 의사선생님 알려주세요.
지금 너무 떨려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괜찮겠죠?
23살 조카가 급성백혈병이라고 큰 병원에 가라고 합니다.
어느 병원에 가야할 지 잘보는 의사선생님 알려주세요.
지금 너무 떨려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괜찮겠죠?
강남 성모병원으로 알고 있어요
서울성모 병원요.
쾌차를 빕니다.
23살...
서두르세요!!!!
주위에 안좋은 일을 겪어서요.
서울강남성모병원으로 예약 어서 잡고 동네 보건소가보세요 조건되면 병원비 나올거예요 국민건강보험지사도 가보시고요
요새 백혈병이 왜 이리 많을까요?
작년에 갑작스럽게 오빠를 잃었어요.
꼭 쾌차 하길 빕니다.
혹시 급성백혈병 아닐수도 있습니다. 제가 동네 병원에서 급성백혈병 진단받고 큰병원 혈액암센터 한달 입원해서 갖은 고생 다 한 사람입니다. 제 경우는 루푸스 였습니다. 루푸스가 워낙 백혈병이랑 헷갈린다고 하더군요. 루푸스는 증상이 천가지라서 의사가 루푸스를 처음부터 진단하기도 쉽지않구요. 만약 입원해서 백혈병 아닌것 같다고 한다며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염두에 두시길 바래요. 루푸스 역시 강남성모병원 박성환 교수님 추천합니다.
조카님도 별일 아니기를요
그리고 꼭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환우가족입니다 서울이시면 성모병원응급실. 아산병원응급실 두군데중 가시면됩니다 성모는 워낙 백혈병권위병원이죠.다만 전국환자가몰리니 대기자가 않습니다.응급실 부터 가셔야합니다 지금 병명진단이 나온것같은데 정말 잘생각하셔서 전원하셔야합니다. 급성은 하루이틀사이에도 진행이 엄청빠릅니다. 다음까페에 환우회가입하먼 도움될겁니다. 지금병원이 서울5대병원이거나 m3유형이라면 그냥 1차관해치료부터 빨리시작하시고. 지방이거나 이식을 필요로하는 유형이라면 성모로 옮기는걸 고민해보세요. 수천케이스를 치료하는 병원인만큼 병동시설 의사 간호사 모두 전문적으로 좋다고합니다. 항암안 시작하면 괜찮습니다. 치료방법도 국제적으로동일하고 (그래서 사실 지방병원도 동일한 방법을 쓰지만. 이병이 개인별로 천차만별 부작용 증세가 있으니 경험많은 성모를 권합니다)
생존율도 높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치료부터 빨리시작하시면돕니다
나중에 조카가 치료잘받고 고비넘기먼 혹여라도 친지분들 절대면회나 집으로 찾아가지 마시라고 미리 당부드립니다
신생아케어하듯이 아님 그보다 더철저히 외부감염에 조심해야하는병입니다. 감기라도 걸리면 중환자실가는경우도 많죠
감염만주의하면서 병원에서 시키는데로! 의사를 의심하지말고 신뢰하면서! 치료단계 밟으시면 됩니다
젊은친구들은 체력이있어서 독한항암도 잘견디더군요
꼭 잘될겁니다
아참 성모응급실가면 대기자많아 걱정되시겠지만 환자가 급한상태면 응급실에서 격리하고 치료시작할겁니다. 보호자는 무조건 1인실 아니 특실이라도 빈방나면 들어간다고 꼭 대기걸으세요 길어도 삼일 또는 일주일안에 무균실로 입원시켜줄겁니다
초기 일인실병원비말고는 산정특례처리되어 본인부딤금의 5프로만 내면 되니 몇천병원비도 조금만 부담되니 걱정마세요(고 노대통령께 눈물흘리며 감사했습니다.그때 생긴정책입니디)
라플란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주말에 조카가 입원을 해서 어제부터 항암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진단을 받고 우왕좌왕하다가 님이 써주신 글을 읽고 얼마나 감사하던지...
인터넷에 써 있는 여러 안 좋은 글들과 주위의 이야기들에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님이 써주신대로
병원을 믿고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의사를 의심하지 않고 신뢰하면서 치료단계 밟으려고 합니다.
처음 병실이 없어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이러다가 병이 악화되는 것 아닌가 불안했지만
차분히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병과 긴싸움을 해야 하더군요. 조카가 잘 이겨내고 완치 될 것을 믿습니다.
다시한번 저희에게 빛이 되어주신 님의 정성스런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라플란드님도 환우 가족이라고 하셨는데 완우분이 완치 되시고
댁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라플란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주말에 조카가 입원을 해서 어제부터 항암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진단을 받고 우왕좌왕하다가 님이 써주신 글을 읽고 얼마나 감사하던지...
인터넷에 써 있는 여러 안 좋은 글들과 주위의 이야기들에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님이 써주신대로
병원을 믿고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의사를 의심하지 않고 신뢰하면서 치료단계 밟으려고 합니다.
처음 병실이 없어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이러다가 병이 악화되는 것 아닌가하고 불안했지만
님의 조언 덕분에 차분히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병과 긴싸움을 해야 하더군요. 조카가 잘 이겨내고 완치 될 것을 믿습니다.
다시한번 저희에게 빛이 되어주신 님의 정성스런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라플란드님도 환우 가족이라고 하셨는데 완우분이 완치 되시고
댁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조카님의 빠른 쾌휴를 바랍니다. 백혈병이 환자도 힘들지만 간호하는 분도 엄청 힘든데ㅠㅠㅠ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빠른 쾌휴를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1375 | 홈쇼핑으로 에어컨을 샀는데 고장난 에어컨이였습니다. 몹시 화가납.. 5 | 머루 | 2018/08/06 | 2,606 |
841374 | 노트르담 대학교 가는 길..시카고에서 어찌 선택이 좋을까요? 6 | 미국 | 2018/08/06 | 996 |
841373 | 이번 생은 망친거 같다 10 | 강 | 2018/08/06 | 3,246 |
841372 | 맛있는 녀석들에 스시 오마카세 가격대? 2 | 맛있는 녀석.. | 2018/08/06 | 5,740 |
841371 | 밥버거 보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 2018/08/06 | 625 |
841370 | 배반의 미래 5 | tree1 | 2018/08/06 | 738 |
841369 | 부모님이 러시아 여행 가시는데요(환전) 6 | 여행 | 2018/08/06 | 1,488 |
841368 | 한 은행에 입출금통장 2개 만들 수 있나요? 6 | 농협 | 2018/08/06 | 12,997 |
841367 |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운전하는게 어려울까요? 17 | 콜마역 | 2018/08/06 | 2,127 |
841366 | 서울에서 대전(유성)까지 출퇴근 가능할까요? 15 | ㅎ | 2018/08/06 | 3,869 |
841365 | 40대에 민소매 입으면 야하지 않나요 71 | 라라라 | 2018/08/06 | 19,173 |
841364 | 한솥 치킨마요 냉장고에 넣고먹어도 맛있을까요? 1 | ... | 2018/08/06 | 2,174 |
841363 | 오전 9시 비행기이면 인터넷면세점 되나요 7 | 인천공항 | 2018/08/06 | 1,307 |
841362 | 결국 가장 중요한건 선택할수가 없는거네요 6 | ㅇㅇ | 2018/08/06 | 1,496 |
841361 | 율무 집에서 갈아 드시는 분 계신지요 3 | ... | 2018/08/06 | 874 |
841360 | 한국당 지지율 3위 추락...언제 사라지나요 13 | 좋다 | 2018/08/06 | 1,407 |
841359 | 노무현대통령께서 예전에 말씀하셨죠 14 | ㅇㅇㅇ | 2018/08/06 | 1,691 |
841358 | 부모는 왜 편애를 할까요 27 | ㅇㅇ | 2018/08/06 | 5,293 |
841357 | 여름에 침대에 뭐 깔면 시원하나요? 16 | .. | 2018/08/06 | 3,202 |
841356 | 에어콘틀고 창문열고 자는 만행을... 21 | ..... | 2018/08/06 | 6,870 |
841355 | 김경수 지사에게 15 | ... | 2018/08/06 | 2,033 |
841354 | 동생 마음 7 | 언니란 이름.. | 2018/08/06 | 1,661 |
841353 | 라이프온 마스 결국 14 | .. | 2018/08/06 | 5,416 |
841352 | 인테리어 중인데 선반 다는거 어떤가요? 3 | . . .. | 2018/08/06 | 1,501 |
841351 | 500kw 정도 썼더라구요. 26 | 세가 | 2018/08/06 | 4,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