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원도로 휴가 왔는데 재난 문자 왔어요 엉엉

휴가 조회수 : 4,548
작성일 : 2018-08-06 08:42:39
저쪽 아래지역 살아
몇년만에 강원도로 휴가 왔어요
주문진에 일출을 방에서 볼수 있단 방 비싸게 잡고
어제 오후에 와선 잠깐 바다보고
피곤해 쉬고
오늘은 아침부터 바다에서 하루종일 놀고
또 놀고 할려고 했늣제

새벽 2시 4시 7시 재난문자가
속초 강릉 고성 근처 호우주의보라고
밤새 천둥번개치고

차 트렁크 가득 물놀이 용품 넣고
우산 하나도 안 챙겨 왔는데...
어떻게해요

지금 창 밖으론 뿌연 하늘과 성난 파도 퍼붓는 비....

여긴 주문진이에요
내일까지 뮤 할까요?
아직 깨지 않은 울 애들 밖 보고 뭐라 할지....
초딤 중딩
IP : 42.82.xxx.1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6 8:45 AM (222.107.xxx.44)

    아침에 일기 예보 보면서
    강원도에 호우 주의보 있길래
    무슨 날씨가 중간이 없어;;;라고 소리쳤어요, 저도 모르게.

  • 2. 휴가
    '18.8.6 8:50 AM (42.82.xxx.173)

    진짜 출발전에 이렇게 비가 올거 생각도 못 했죠
    밤새 천둥 번개 치는데 아침엔 그치겠지 했는데 ...

    애들은 일출 본다고 5시에 꼭 깨우라고 했는데 아직 안 깨웠어요 . 5시가 안 된줄알고 자고 있는거 같아요 ㅎㅎ

  • 3. 저희랑
    '18.8.6 8:51 AM (125.140.xxx.49)

    똑같으시네요 ㅠㅠ
    저흰 고성쪽 해변에 있는 펜션이에요. 오늘부터 비온다는 일기예보있어서 혹시나몰라 어제 새벽같이 출발해와서 그나마 하루종일 잘 놀았어요. 원래는 오늘도 바다물놀이 계회이었는데 워터피아로 가볼까해요. 저희도 초딩,중딩 가족이에요.

  • 4. ㅇㅇ
    '18.8.6 8:57 AM (223.62.xxx.179)

    저는 지난주 갔을때 폭염문자가 오던데
    외부활동자제하라고 요. 참 며칠사이에 변화가 엄청나네요.

  • 5. ...
    '18.8.6 9:02 AM (14.39.xxx.18)

    안전을 위해서 그냥 숙소에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쉬세요. 우산이 문제가 아닌 것 같던데요.

  • 6. 속초쪽에
    '18.8.6 9:05 AM (223.62.xxx.204)

    워터피아든가 그런거 있잖아요.
    저흰 놀러가서 비오면 그리로 갔네요.

  • 7. 으아....서울인데요
    '18.8.6 9:11 AM (58.231.xxx.66)

    아침6시에 일어나서 장마인줄 알았어요. 와...지금도 계속 흐리고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네요.

    강원도 가신분들 부디 조심하세요...

  • 8. 동해 바다
    '18.8.6 9:14 AM (125.176.xxx.90)

    바다 보러 해변에 갔더니
    비는 안와도 날이 흐리고 어둡고 파도가 몰아치데
    파도 구경한다고 물 가까이 가서 있으니(물에는 안들어감)
    해안경찰 헬기가 오길래 손 흔들고 좋아라 배경으로 사진 찍는데
    넘 가까이 와서는 바닷물을 다 날려서
    머리랑 옷이 짠 소금물에 다 젖는 외중에
    사이렌을 울려요..그게 사고 날 위험이 있으니 더 멀리 가란 뜻이라 해서
    결국 뒤로 물러 나니 헬기가 딴데로 가네요
    검색해보니 그 전날에 그 밑에 해변에서 익사사고가 났더라구요.
    그래서 저렇게 예민하게 단속했구나 했어요

  • 9. ..
    '18.8.6 9:19 AM (211.36.xxx.53) - 삭제된댓글

    작년에 속초 고성 다녀왔는데 그때 비 어마무시하게 왔어요. 우산쓰고 다닐 곳도 많습니다. 속초시장 구경하고 맛난거 사와서 숙소에서 먹고..저희도 바다보이는 곳이었어서 숙소에서 쉬는데 답답하지 않더라구요. 고성에 바다보이는 카페어서 쉬었던것도 멋졌어요. 비가 와서 바닷가에 사람이 없으니 풍경이 더 깨끗해 보였거든요. 테라로서 커피공장카페도 좋았고..다만 폭우라 운전할때 무서웠어요. 그것만 조심하시면 나름 운치있게 보낼 수 있으세요. 아이들이 답답해하면 근처 실내워터파크 갔다오셔도 되구요.

  • 10. ..
    '18.8.6 9:22 AM (211.36.xxx.53)

    작년에 속초 고성 다녀왔는데 그때 비 어마무시하게 왔어요. 우산쓰고 다닐 곳도 많습니다. 속초시장 구경하고 맛난거 사와서 숙소에서 먹고..저희도 바다보이는 곳이었어서 숙소에서 쉬는데 답답하지 않더라구요. 고성에 바다보이는 카페에서 쉬었던것도 멋졌어요. 비가 와서 바닷가에 사람이 없으니 풍경이 더 깨끗해 보였거든요. 테라로사 커피공장카페도 좋았고..다만 폭우라 운전할때 무서웠어요. 그것만 조심하시면 나름 운치있게 보낼 수 있으세요. 아이들이 답답해하면 근처 실내워터파크 갔다오셔도 되구요.

  • 11. ..
    '18.8.6 9:35 AM (175.115.xxx.188)

    워터파크 가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아~ 주문진 가고싶네요~

  • 12. 하늘꽃
    '18.8.6 2:54 PM (223.62.xxx.90)

    지금 화진포인데 여긴 해수욕가능해요...속초왔다가 저희도 새벽에 재난문제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379 제 딸이 예서라면 17 zzz 2019/01/07 4,789
891378 사람 만나기 싫은 분들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39 2019/01/07 11,174
891377 참여연대, 비판 쇄도하자 "신재민은 공익제보자 아냐&q.. 4 뉴스 2019/01/07 1,626
891376 조국."국민 여러분.도와 주십시오!." 35 사법부까불지.. 2019/01/07 3,243
891375 조덕제 진짜 추하네요 5 어후 2019/01/07 4,818
891374 팝가수) 80년대? 가성/미성으로 노래 부른 남자 가수 3 가수 2019/01/07 4,448
891373 하나님(조물주?)의 거듭된 실수 2 꺾은붓 2019/01/07 1,431
891372 사람 값’…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최저임금을 어떻게 보도할까?.. 3 ㅇㅇ 2019/01/07 3,783
891371 멋진 카페 많이 알고 계신분 있나요 8 커피 2019/01/07 2,225
891370 요즘엔 거실에 형광등 안 하나요? 7 전셋집 2019/01/07 2,414
891369 얼굴에 지방 주입 안한 여배우 누가 있나요? 20 2019/01/07 3,760
891368 요즘 광고중에 친구찾기어플요. ㅏㅏ 2019/01/07 770
891367 일산 재수학원 4 맥도날드 2019/01/07 1,229
891366 스카이캐슬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13 ㅇㅇㅇ 2019/01/07 6,323
891365 아래 몇십년 친구라는 글 보고서 든 생각 6 .. 2019/01/07 2,391
891364 108배 확인 및 자기 계발 모임 하실 분? 7 새해 2019/01/07 2,027
891363 급질문 강마루 색상이요 7 annie2.. 2019/01/07 1,874
891362 연간회원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피부 2019/01/07 658
891361 연예인들에게나 일어나는 일인줄 알았어요 . 12 빚갚아 2019/01/07 8,371
891360 상가나 사무실을 공실로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 궁금 2019/01/07 1,753
891359 유시민 "선거 나가기 싫다..정치 시작하면 '을' 되는.. 13 뉴스 2019/01/07 2,261
891358 아이들 도서관 안에 웬 만화방이 생겼어요ㅠㅠ 34 모모마암 2019/01/07 4,644
891357 고정닉 안하면 좋을텐데.. 8 상처 2019/01/07 1,120
891356 혼다 어코드 타시는분. 20 질문 2019/01/07 7,141
891355 예비 중3 역사/세계사 인강좀 추천해주세요. 다른질문 1 모모 2019/01/07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