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연휴 가족여행 고민중인데...막 가보는 거 어때요? ㅎㅎ

연구중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8-08-05 20:10:23

올 여름엔 저랑 아이 아빠 모두 바빴고

아이들도 학원 스케줄 빼기 그래서 패스

마침 추석 때 시댁친정 방문 없이

쭉 쉴 수 있을 거 같아

이리저리 고민중입니다.


해외 갈까 어쩔까

국내 여행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문득


아무런 예약없이

그냥 차에 이리저리 옷가지랑

기본적인 캠핑 도구 싣고

그냥 막 떠나보는 거 어떨까요?


소도시 찜질방 같은 곳에서도 한 밤 자고

바닷가 근처 캠핑장에서 하루권 끓어서 밥 해먹고

어느 날은 좋은 식당에서 밥 먹고

근처 유명한 유적지 즉흥적으로 찾아가보고.

예쁜 찻집 있으면 차 마시고 그냥 펴져 있기도 하고..


상상만으로는 참 재밌겠다 싶은데.ㅎㅎ


실제로 이렇게 해 보신 분 있으시려나요?

제가 평소에 하는 업무가 그래서 그런지

누구 만나러 가도 동선부터 만날 장소나 식당까지

검색하고 실제로 그렇게 행해야 마음 편한 스타일이긴 했는데


갑자기

여행이라는 걸 무슨 일하듯 하려니 지겹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모할까요?


IP : 211.176.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일날은
    '18.8.5 8:13 PM (175.193.xxx.206)

    그래도 숙소등등 알아보심이.... 묻닫는곳도 많더라구요.

  • 2. 숙소
    '18.8.5 8:14 PM (116.125.xxx.64)

    숙소가 없어요
    뭐 찜질방에서 잔다면 모를까

  • 3. 고민중
    '18.8.5 8:16 PM (211.176.xxx.161)

    숙소 정하려니 동선 나오고
    그러다보니 가야 할 곳, 먹을 거 고민해야 하고

    대강은 가야할 곳 추려야 하니
    선택해야하고

    그 과정이 갑자기 귀찮고 싫어서 그러건데..ㅎㅎ
    남편이나 다른 가족들은
    그냥 제가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늘 그랬으니
    이번에도 잘 짜주길 바라는데..에공.

  • 4. 고민중
    '18.8.5 8:19 PM (211.176.xxx.161) - 삭제된댓글

    추석 연휴에는
    당일 찾아가서 묵을 숙소가 없다는 뜻인가요?
    음....

    모텔급 이런 데도 없을까요? ...아이들 데리고 가고 그런가. 음..

  • 5. Goodlucktome
    '18.8.5 8:19 PM (211.176.xxx.161)

    추석 연휴에는
    당일 찾아가서 묵을 숙소가 없다는 뜻인가요?
    음....

    모텔급 이런 데도 없을까요? ...아이들 데리고 가긴 좀 그런가. 음..

  • 6.
    '18.8.5 8:26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전 숙소 안정하면 불안하더라구요
    딱 한번 여수갈때 그냥 갔는데
    애들데리고 이모텔 저모텔 방구하러 다니는것도
    못할짓이더라구요

  • 7. 숙소 앱들 잘 되어있고
    '18.8.5 8:49 PM (211.178.xxx.117)

    가족이면 현지에서 도움 받기도 수월해요. 경계하지 않으니까.

    그냥 그 모든 난감함까지 즐기세요. 아이들 인생에

    정말 큰 추억이 되어줄 거에요.

  • 8. 큰틀에서
    '18.8.5 8:53 PM (116.125.xxx.64)

    큰틀에서 노선을 정하고
    숙소는 정하고 다니세요
    저희가 딸둔 데리고 보름여행 다녔는데
    숙소는 정하고 다녔어요
    그래야 맘이 편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377 농어촌 특별전형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궁금 2018/08/21 1,171
846376 라이프 조승우 10 ... 2018/08/21 3,490
846375 집근처 성당 수능 100일기도 13 기도 2018/08/21 2,105
846374 장사하시는 문파님들 조금만 버티면 될 듯 합니다(치킨 게임) 3 힘내요 2018/08/21 751
846373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25 레이디 2018/08/21 1,053
846372 김진표와공지영의공통점,그리고... 21 .. 2018/08/21 596
846371 화장품(bb크림) 어디것인가요? 4 2018/08/21 1,282
846370 요즘 경제기사들!!! 10 ㄱㄴ 2018/08/21 764
846369 원목상판에 철재다리만 따로 구매해서 달아도 10 ㅇㄱㄴ 2018/08/21 1,252
846368 주산쌤 계실까요? ..... 2018/08/21 463
846367 고흐 말인데요..... 24 마mi 2018/08/21 3,019
846366 김어준이 부르니 "쪼르르" 달려가는 꼴이라니 .. 42 상왕해찬 2018/08/21 1,937
846365 이재명은 김어준의 고집이고 자존심인거죠... 43 음... 2018/08/21 897
846364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특보단, 김진표 후보 지지 선언 26 ........ 2018/08/21 656
846363 나이 40중반에 시어머니한테 구박받는것도 지쳐요 12 .. 2018/08/21 6,091
846362 서울 9월말 까지 날씨요 4 지영 2018/08/21 2,158
846361 입냄새불만 2 사회 2018/08/21 1,756
846360 김어준 조용한거보니 누군지 알겠어요 41 욕설후보 2018/08/21 2,215
846359 중3,이런경우 지각으로 할까요?현장학습 내야할까요? 10 여쭤요 2018/08/21 1,131
846358 요즘 우체국이 알짜 대박이네요 48 정말 2018/08/21 25,460
846357 맛있는 시판 짜장 소개 5 매일리 2018/08/21 1,530
846356 단순 호기심과 지적인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2 ㅇㅇ 2018/08/21 864
846355 Mbc헤드라인 수정전후ㅎㅎ 6 ㄱㄴ 2018/08/21 1,082
846354 82가 오렌지들한테 먹혔다는 님의글 이제 알겠습니다 40 좌파적폐 2018/08/21 877
846353 82를 가장 잘 표현한 글 7 끌어올림 2018/08/21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