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집 3억짜리 한채가지고 있어요
올해 86세신데 아주 건강하게 혼자 사세요
그런데 그집을 저한테 주시겠다고 하세요
저는 결혼해서 살고 있고 생활이 빠듯해요
문제는 ㅡ제가 3남매에 오빠ㆍ저ㆍ남동생인데 ㅡ
위에 오빠가나이차가 많이 나는 데
엄마가 진짜 온갖 정성ㆍ돈을 들여서 서울대보내고
온갖 돈으로 상가ㆍ땅도 주고 다해서 지금 백억이 넘는부자예요
별장ㆍ상가ㆍ건물ㆍ땅ㆍ 진짜없는게없고 암튼 그래요
하지만 이기적이고 못됐고 엄마 신경안써요
하지만 엄마는 늘 오빠한테 절절매고 또 한편으로는 돈 다줬는데 자기 나몰라라하는 큰아들 미워도 하고 ㅠ 뭐 그렇지만 아들이 한번 왔다가면 좋아 죽어요
마지막으로 남동생은 몇년전 사고로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게됐어요 결혼을 일찍해서 애들이 다 20대예요 여기도 최소 30억은 있는집이고 저는 3억 집 하나있는상황이예요
근데 죽기전 그 집을 법무사 공증받아 저와 남동생 둘이 받기로 해놨어요 남동생이 욕심부려 공증받은거예요
암튼 이런상황에서 전 미리 증여를 받는게 무서워요 그런데
증여 안 받아놓으면 얄미운 오빠가 다 가져갈까도 겁나고ㅠ
남동생네하고도 일이 많은데 올케가 넘 이상해서 공증대로 나누기는 싫고
엄마는 큰오빠한테는 많이줬으니 너가 이전해가라고 하는데
증여세도 너무나 부담되구요 짐 마이너스 인생이라 ㅠ
또 이 증여로 인해 집안복잡해질까도 걱정이고 ㅠ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의 이전 해야할까요?조언부탁요
오로라리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18-08-05 16:37:57
IP : 110.11.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8.8.5 4:40 PM (221.154.xxx.186) - 삭제된댓글명의이전 말씀이신가요?
2. 원글
'18.8.5 4:43 PM (110.11.xxx.205)네ᆢᆢ제가 잘몰라서 명의로 고쳤어요
3. ...
'18.8.5 4:48 PM (125.177.xxx.43)증여세 내더라도 님 이름으로 해두세요
아니면 매매 형태로 해서 대출 최대한 끼고 사는거로 하시던지요
세무사나 법무사 만나서 어떤게 나은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어머님 유언장겸 내용 써서 공증받아두시고요4. 프린
'18.8.5 5:23 PM (210.97.xxx.128)저라면 할것 같아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상속되는 과정서 큰오빠나 재혼 안했다면 작은 올케 동의까지 받아야 할거예요
지금 상황보면 큰오빠나 동의 안해줄거 같아요
어쨌든 그건 오빠나 올케의 권리거든요
그런데 증여받아 명의 이전을 하면 십년후에 돌아가심 문제가 없고 십년내에 돌아가셔도 유류분 청구해야 받을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 소송이라는게 쉽게 잘 안하게 되요
크게 작은돈 뺏어오자고 이미지 구겨가며? 또 결정적으로 귀찮거든요
그런면에서라도 증여는 받으시는게 유리할듯 해요
이건 또 다른 얘기루요
어머니 이제 손필요 할일만 남으셨는데 알량하게 3억주고 온갖책임은 지셔야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돌아가심 1억은 글쓴님 몫이예요
그런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5. 프린님
'18.8.5 7:04 PM (118.222.xxx.51)댓글 달아주는건 좋은데 제대로 알고 알려주시면 더 좋겠어요. 증여후 10년 지나면 유류분 없어지는게 아니에요. 원글님같은경우 증여하게되면 유리하기는 해요 엄마 돌아가신후 시끄러울꺼 각오하면 증여해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2385 | 님들 여기에 고민 털어놓으시면 많이 불안한 감정 해소되나요? 2 | 건강검진 | 2019/01/10 | 868 |
892384 | 이 사람 제게 왜 그러는걸까요? 8 | 휴 | 2019/01/10 | 1,973 |
892383 | 잘붓는 체질인데요 겨울이라 4 | 다이어트 | 2019/01/10 | 1,302 |
892382 | 김치볶음밥에는 뭘 넣어야 완벽한 맛이 나나요? 52 | ㄱ | 2019/01/10 | 8,400 |
892381 | 서울 레지던스 장기투숙 6 | 레지던스 | 2019/01/10 | 4,862 |
892380 | 검찰에 법원이 털린다는 선동을 하는 양승태 4 | 눈팅코팅 | 2019/01/10 | 677 |
892379 | 가끔 대학 시절 제가 안쓰러워서 눈물이 나요 47 | 로로 | 2019/01/10 | 8,068 |
892378 | 보험없이 개복으로 완쪽 난소와 자궁을 적출하게 되었어요 8 | ....? | 2019/01/10 | 3,464 |
892377 | 성매매 여성 금전 지원 어떻게 보시나요? 11 | ... | 2019/01/10 | 2,178 |
892376 | pc방은 24시간인가요? 3 | ..... | 2019/01/10 | 896 |
892375 | 돈이 목적이 아니라면 어떤 공부를 하고 싶으세요? 23 | 지식 | 2019/01/10 | 3,910 |
892374 | 안과에서 ipl 레이저치료 받아보신 분 | ㅡㅡ | 2019/01/10 | 1,322 |
892373 | 가족으 죽음을 앞두면 10 | 가족 | 2019/01/10 | 5,213 |
892372 | 맞춤법 레전드-이건 기록해 둬야해 10 | 어맛 | 2019/01/10 | 3,035 |
892371 | 말모이 평점 5 | 영화 | 2019/01/10 | 2,076 |
892370 | 볼륨 매직도 며칠 머리 안 감아야 하나요? 1 | .. | 2019/01/10 | 2,575 |
892369 | 생리통으로 끙끙대고 있어요 아파요ㅠ 12 | 끙 | 2019/01/10 | 2,293 |
892368 | 편의점에 스태플러도 팔겠죠?? 1 | oo | 2019/01/10 | 959 |
892367 | 스카이캐슬... 1 | .... | 2019/01/10 | 1,560 |
892366 | 골목식당 피자집 주인같은 유형의 지인 26 | ㅇㅇ | 2019/01/10 | 8,427 |
892365 | 골목 식당 제작진 능구렁이 같네요 1 | ㅇㅇ | 2019/01/10 | 3,415 |
892364 | 다이어트보고 10일차 3 | 궁금하다 | 2019/01/10 | 2,009 |
892363 | 다리가 길어 슬픈 여자 고딩 츄리닝 좀... 9 | 다리긴고딩 | 2019/01/10 | 2,475 |
892362 | 임신후 더 비이성적으로 되는거 같아요ㅠ 6 | ... | 2019/01/10 | 1,965 |
892361 | 체육계를 봐도 딱 대통령만 바뀌었을뿐이에요. 8 | 대한체육회 | 2019/01/10 | 1,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