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에도 일말의 양심은 살아 있었구나!

꺾은붓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18-08-05 08:52:29

대구에도 일말의 양심은 살아 있었구나!

 

이걸 희극이라고 해야 되나, 비극이라고 해야 되나?

아니면 애들 말로 ‘쌤통!’이라고 해야 되나?

 

수돗물에서 녹차(‘녹조라떼 우려낸 수돗물’이라는 이명박이 발명한 기가 막힌 수돗물)가 쏟아져 나와 도저히 수돗물을 마실 수가 없자 대구시의회가 대구 취수장을 낙동강의 훨씬 상류 구미로 취수원을 돌리겠다는 것을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반대를 한 것에 대하여 대구시의회가 김은경환경부장관을 성토하고 나오자, 대구환경연합이 대구시의회와 대구시를 향하여 4대강 보를 막는 것을 쌍수를 들어 환영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그러느냐고 대구시와 시의회에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어라!”하고 그들의 비양심적인 가슴과 심장을 송곳으로 후비고 나왔다.

 

숨이 막힐 것 같은 가마솥더위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내 대구시가 처한 딱한 사정을 그냥 두고만 볼 수가 없어 기가 막힌 아이디어 2개를 알려준다.

선택은 대구시의회와 대구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선택하기 바란다.

한국에서는 대구의 취수장을 옮길만한 데는 없다.

 

<1안>

대구시장과 시의회회장이 김정은에게 가서 넓죽 엎드려 절하고 백두산 천지물이나 금강산댐(북의 공식이름은 임남댐)의 물을 끌어오는 것을 구걸하라!

계산은 안 해봤지만 공사비는 대구 시내를 몽땅 팔면 가능할 것이고, 물 값은 대구시 1년 예산의 1/2정도로 계상하면 될 것이다.

까짓것 돈이 문제인가?

일주일만 물 안 마시면 바로 송장이 되는데!

 

<2안>

최적의 안이다.

지구상에서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일본의 후쿠시마현 지역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아 물이 넘쳐난다.

그 물을 끌어오는 방법을 검토하라.

물은 현해탄 바닷물 밑으로 도수관을 포설하면 땅 밑으로 관로를 파묻는 것 보다 공사비도 아주 저렴할 것이다.

또한 물 값은 공짜일 것이다.

히로히또의 개와 말이었던 박정희의 고향이 물이 없어 죽을 지경이라는데 박정희의 조국인 일본에서 설마 물 값이야 내라고 하겠나?

아마 모르면 몰라도 일본에서 공사비의 대부분을 부담하여 주겠다고 나올 것이다.

 

내가 감방에서 더위에 지쳐 있을 이명박이 하도 딱해서 대구시민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대구의 그 시원한 수돗물 한 트럭만 가지고 가서 이명박의 먹는 물로 쓰라고 서울구치소에 영치(?)해 주기 바란다.

나라에 지은 죄는 죄이고, 대구시민에게 그런 기막힌 수돗물을 먹게 해준 은혜에 대한 보답은 해야 할 것 아닌가?

IP : 119.149.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층새댁
    '18.8.5 9:40 AM (1.255.xxx.157)

    ......이러고 싶으세요??

  • 2. 꺾은붓
    '18.8.5 9:57 AM (119.149.xxx.194)

    11층 새댁님!
    대구와 영남이 우리 민주화에 끼친 해악이 얼마입니까?
    분 대로 해서는 대구시민 몽땅???? 좋겠습니다.

    그 시궁창 같은 대구에 환경연합같은 양심이 아직 살아 있는 것이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새댁은 아직 박정희유신과 전두환의 폭압에 대하여 깊이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들과는 한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살 수가 없는 무리들입니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되었는지?

  • 3. ..
    '18.8.5 5:37 P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미친
    서울 강남군는 괜찮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2853 혜나 연기 너무 잘하는거같아요 12 스캐 2019/01/11 3,232
892852 개그맨 이수지씨 라디오 듣고 있는데 11 무생채 2019/01/11 4,871
892851 며느리는 노예입니다 수정 33 며느리 대분.. 2019/01/11 6,259
892850 사람이 일주일째 꼼짝않고 앓을 수도 있나요? 9 00 2019/01/11 1,889
892849 위례트레이더스도 주차힘들어요? 양재코스트코비교 2 궁금 2019/01/11 1,405
892848 스카이캐슬 시작에서 심하게 이해되지 않는 영재엄마의 자살 34 엄마 2019/01/11 9,165
892847 흉터 없애기 3 1004 2019/01/11 1,867
892846 45평엔 6인용 식탁 놓아야할까요? 브랜드 추천도.... 12 ... 2019/01/11 2,868
892845 고막 터지고 손목 부러지고.."장소 안 가리고 때렸다&.. 19 짐승 2019/01/11 4,211
892844 대추청도 요리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2 ... 2019/01/11 634
892843 시댁 설거지가 싫은 이유 28 어이없음 2019/01/11 6,969
892842 양승태 4 ㅇㅇㅇ 2019/01/11 508
892841 대명콘도는 어디가 제일 시설이 좋은가요? 1 2019/01/11 1,775
892840 결혼식 참석해야 하나요? 6 축의금 2019/01/11 1,126
892839 전화 발신음(?)이 경우마다 다른가요? 2 ㅡㅡ 2019/01/11 619
892838 시누가 설거지 자기 남편을 시키는데요. 18 .. 2019/01/11 5,161
892837 중고 첼로 어디서 구하면 좋을까요? 6 ㅇㅇ 2019/01/11 883
892836 구몬연산이 암산식이던데 이게 효과 있나요? 5 아아아아 2019/01/11 3,227
892835 오늘 아침에 그 구역질 어떻게 참으셨습니까? 3 꺾은붓 2019/01/11 2,803
892834 노래 제목아시는 분요... 5 .... 2019/01/11 719
892833 예비초5학년 발음이요 4 ㄹ발음 2019/01/11 790
892832 "조재범, 심석희 6세 때부터 정신 지배" 전.. 13 짐승 2019/01/11 8,233
892831 추리소설 많이 읽으신 분, 책 좀 찾아주세요~ 2 ... 2019/01/11 1,312
892830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6 hue. 2019/01/11 1,976
892829 베트남 연수로 논란 빚은 경북시·군 의장 11명 조기 귀국 6 ㅁㅁ 2019/01/11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