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미리 슬플까요(미스터 선샤인)

[왜]

주 조연 다섯명이 다 의병아닌 의병 활동을 할것이라 느껴지고 그 과정 자체가 너무 슬플 거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아리네요.

[ᆢ]

여직 안주무시고 모하시나요?
전 오후에 커피를 마셨더니 잠이 안오네요
저는 각각이 애신의 영향으로 독립운동하는것을 상상해왔는데요
애신이 불꽃으로 살다가겠다는 말이 오늘 제일 슬펐어요

[ㅇㅇ]

저도 오늘 보고 나서 슬픔이..
심난하네요
드라마 보고 나서도 ㅎ

[저도]

드라마 전혀 안보는데 빠졌어요
어떻게 끝나게 될지 궁금하네요
그냥 유진은 잘됐으면 좋겠어요
김태리는 디테일하게 연기를 잘하네요
이병헌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

같은글 다른데도 올리지 않으셨어요?
같은 내용이 아니라 똑같은 글인데요..

[헉]

윗님 설마요~

[.........]

아......회성이 다리끌고가는데 셋중 제일 안쓰럽더군요
구동매나 유진은 어떤식으로든 애기씨에게 어필이라도 하지 회성은 꿈도 없고 그저 난봉꾼정도로만 남을것같아서,,,

[...]

희성은 현재 꿈도 없는 난봉꾼으로 위장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수치스러운 자기 가문 때문에 죄책감 양심의 가책 등으로 방황 중?

[으으음 빌지마...]

이거 열 번은 돌려봤나봐요. 뭔 연기를 저렇게 잘할까, 진짜 감탄이 나옵니다. 보신 분들은 뭔 얘기인지 다 아시겠지요. 그 전에 그 보디가드들 칼로 후려치는 액션도.. 저 사람이 70년생이면 한국나이 49인데.. 액션도 장난아니에요. 나 진짜.. 그 사건나고 으이구 미친놈아 했는데.. ㅠㅠ
친일논란도 있고, 고증이 어쩌네 해도.. 주제를 녹여서 재미까지 잡고 가는 김은숙 작가에게 글로 돈 벌 자격 충분하다 하고 싶네요.
의병 이야기 뿐 아니라 신분제도에 대해서 애기씨를 각성시키는 어제의 대화..
작가, 연출, 배우 다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