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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맞는 배우자랑 사는 분들 어떻게 지내나요

고통의 바다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18-08-04 19:41:15
이혼 위기까지 갔다가
그래도 다시 시작해보자
살아보는데 안맞는건 어쩔수가
없어요
사는게 고통처럼 같이 있는 시간이
괴로운데 어떻게살아야할까요
이혼말고는 진짜 방법이 없나요
사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나만 불행한거 같아 너무힘드네요
IP : 223.62.xxx.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힘들면
    '18.8.4 7:50 PM (211.215.xxx.186)

    상대방도 같은 생각일거에요
    이혼하든 서로 조금씩 양보하든지해야죠
    상대를 나에게만 맞출수가 없으니

  • 2. ..
    '18.8.4 7:52 P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이혼이요
    제 전남편이랑 시댁은 인터넷에서 보는 모든 악행의 총모음집 같았거든요
    여자는 남편을 노예처럼 떠받들어야 한다는 말을 실제로 하고.
    남자는 여자를 때리는게 본성이니 남자를 고치는건 불가능하다 니가 요령껏 안맞게 눈치있는 노예로 살아야 한다. 너한테 말하기 부끄러워서 그렇지 너네엄마도 다 맞고살았을거다.
    바람피우는것도 남자의 본성이다 남자에게 다른여자와의 섹스는 악수하는 것 정도의 의미밖에 없다. 너희 친정아빠 역시도 분명히 바람피우고 살았을거다 전문직에 돈도 있는데 바람정도가 아니라 현지처도 두었을거다. 라는 말을 제앞에서 스스럼없이 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이외에 책으로도 쓸수있을만큼 엄청난 에피소드들이 정말 100개도 넘었고요.
    임신 10개월째 만삭일때까지도 남편에게 개처럼 맞고 결국 이혼을 했는데, 제 전남편은 아직도 자기가 잘못한것은 1도 모르고요 본인이 너무너무 억울해하고 저를 증오해요 어디서 되바라진게 들어와서 자기에게 상처를 줬다고요. 그거 보니 정말 잘헤어졌다 싶더라고요.
    성격 안맞는거요..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절대 못고쳐요 하루라도 젊을때 그 고통에서 탈출하는게 나은거같아요

  • 3. ...
    '18.8.4 8:17 PM (220.120.xxx.207)

    이혼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 그냥 사는데 각자 행동해요.
    어딜 같이 다니거나 대화하거나 그런거 없고ㅠㅠ 딱 최소한 할 말만 하고 내 할일 하고 사는데 삶이 참 건조하네요.

  • 4. 무념무상
    '18.8.4 8:24 PM (14.37.xxx.151)

    맞는 배우자 아니 평범하디평범한
    성격인격을 가진 배우자랑사시는분들
    너우부럽죠
    전생에 빚을 많이졌구나 하고살아요
    삐에로처럼 가식적으로 대하죠
    더불어 죽기전용서하는거 숙제입니다
    이래도저래도 한세상이다
    큰고통만 만들지말자 다짐하며 삽니다

  • 5. 뭐가 그리
    '18.8.4 8:32 P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

    안 맞는지부터 생각해보세요

  • 6. 다름이
    '18.8.4 9:31 PM (180.69.xxx.242)

    같음으로 절대 바뀌지는 않구요
    혹 아이때문에 이혼은 못할 상황이라면 받아들이세요
    저사람도 나만큼 힘들겠구나 인정하세요.
    남이였다면 인정이 쉽잖아요 어찌보면 안맞는 배우자 탓하고 불행하다 여기는것도 욕심이구나 싶은 순간이 오더군요
    우리둘 불쌍한 인생 누구탓도 아니고 그저 사람보는 눈 비슷한 끼리끼리 만난것일뿐..
    불쌍히보고 다름을 인정하고 ㅡ나랑 비슷하지 않다는 절망감을 포기한달까ㅡ

  • 7. .....
    '18.8.4 9:55 PM (216.40.xxx.240)

    진짜 싫으면 이혼하겠죠.
    이혼안한다는건 아직 같이 살만하단 거에요.
    자기가 죽을지경이면 다 이혼합니다. 이혼하고 전보다 더 행복하대요.

  • 8. ··
    '18.8.4 11:53 PM (222.238.xxx.117)

    하루하루 버티는데 그나마 애들키우면서 애들한테위로받네요. 저는 애들이 천사인데 다 필요없고 좋은남편이 갖고싶어요. 그런날이 오기는할까요? 제가 전생에 저사람한테 디은죄가 많나봅니다.

  • 9.
    '18.8.5 2:15 AM (223.222.xxx.33)

    저두요
    내가 전생에 당신에 무슨큰죄를 지어길래 나를 선택하고
    이 지옥에 살게하는지
    도박빼고 바람.생활비 안주고
    무시하고 종부리듯하고

    본인은 골프치고 하고싶은거 다하고
    아이들때문에 헤어지진못하고

    하아 내가 전생에 정말죽을죄를짓고
    지금 지옥에 떨어져 죗값을 치르는구나

    죽기전에 안끝날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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