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그냥 넘겨서 이번엔 한 주 늦게 돈 좀 생길 때 가볼까 했는데 방금 엄마가 전화해서 왔다 가라네요
엄마가 사정 다 아니까 다 까놓고 기름값도 없어서 못 간다고 했었는데 기름값 보내준다고 와서 밥이나 먹고 가래요
아빠는 이러고 사는 거 모를 텐데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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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친정아빠 생일인데 민망
IP : 117.111.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8.4 1:57 PM (121.88.xxx.220)부모인데.. 가면 되죠.
2. ?????
'18.8.4 2:03 PM (112.104.xxx.141) - 삭제된댓글82에 가끔 등장하는 그런 막장사연 있는 부모님 아니면 가세요.
생일에 자식이 다른이유도 아니고 돈없다고 안오면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엄마가 궁핍한거 아니까 겸사겸사 챙겨먹이고 싶으신가 본데요.
다음주에 생신 선물이나 용돈 보내드리면 되지요.
가족인데요.너무 민망해 하지 마세요.3. 네
'18.8.4 2:08 PM (117.111.xxx.23)저녁에 가기로 했어요
저도 남들처럼 현금 쥐어드리고 밥 턱턱 사드리고 싶네요..4. 행복한모모
'18.8.4 2:10 PM (175.115.xxx.97)힘내시고 더운데 잘 다녀오세요.
살다보면 좋을날 분명히 올거여요.5. ㅇㅇ
'18.8.4 3:22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마음으로라도 잘해드리세요.
형편 어려운 딸, 빈손으로 와도 잘 거두어 먹이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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