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자신을 정확히 보는 건 정말 힘든 일인가봅니다.

직장맘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18-08-04 13:08:43

토요일도 출근하는 직장맘인데요.


울 회사에 정말 잔소리 많고 말많고 시시콜콜 간섭 많이 하는 남직원이

말 하다가

"내가 울 회사에서 말이 제일 없어."

라고 진지하게 이야기 하길래 다들 그 앞에서는 그냥 농담하며 넘겼는데

40대 후반을 넘긴 나이에도 자신을 정확하게 아는 건 힘든 건가 보네요.


그 분 보면서 나는 정말 나 자신을 정확하게 보고 있는 건지

왜곡된 시선은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인생이란게 어쩌면 자기자신을 정확하게 알고 가는게 숙제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19.203.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4 1:15 PM (121.167.xxx.209)

    오죽하면 자관은 부지라는 말이 있겠어요?
    자신을 정확하게 잘 알면 우울증 걸리거나 자살하는 사람. 의기소침한 사람 많을거예요.

  • 2. 그래서
    '18.8.4 1:18 PM (223.33.xxx.167)

    소크라테스는 '너자신를 알라'라고 했잖아요.

  • 3. ㅇㅇ
    '18.8.4 2:02 PM (175.223.xxx.121)

    자과부지겠죠

  • 4. 그게ㅋㅋ
    '18.8.4 2:08 PM (121.88.xxx.220)

    쓸데없는 말은 안한다는 뜻임.

  • 5. 원글
    '18.8.4 2:54 PM (119.203.xxx.70)

    자과부지.... 음...

    이제 이 사자성어를 인생단어로 생각하며 살아야 겠어요.

    ㅎㅎㅎ 121님 쓸데없는 말은 안한다라~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아주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온몸으로 거부합니다. ㅎㅎㅎ

  • 6. ?????
    '18.8.4 4:52 PM (175.213.xxx.182)

    전 제자신을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는데 남들은 저를 잘 몰라요. 가식같은것 전혀 없고 완전 솔직하고 직선적인 성격임에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702 82님들 6 헤라 2018/08/17 441
844701 공무원들, 연금 5.3년이면 원금 회수 1 ... 2018/08/17 1,754
844700 안방 천정이 불룩한데 -습기가 차서 그런거 같은데 9 .. 2018/08/17 1,058
844699 이재명 "지역화폐, 상품권깡 해도 영세자영업자에 이익&.. 13 000 2018/08/17 1,111
844698 김진표- 정치신세계 팟빵(나의 후반 역전의 비결은 바로...) 7 팟빵 2018/08/17 605
844697 너무 행복하네요. 8 눈물 2018/08/17 3,093
844696 딸과 사이좋으신분들 비결이 뭔가요? 29 .. 2018/08/17 6,471
844695 도서관 유아방에 아기 있으면 어떻게 하세요? 10 ... 2018/08/17 1,841
844694 서울약사신협은 어떤 단체 인가요? 1 궁금 2018/08/17 1,389
844693 5키로 감량팀 6 모여라 2018/08/17 2,188
844692 한국,구매력 1인당 GNI는 14계단 상승 3 000 2018/08/17 617
844691 해방 뒤 '독립묘역화'..이승만 때 '백범묘역 훼손' 운동장 건.. 1 샬랄라 2018/08/17 737
844690 실외기 소음 없는것도 오랜만이네요 2 2018/08/17 2,111
844689 82.... 5 hee 2018/08/17 1,296
844688 시댁식구들,혹은 형님동서지간에 어느정도 친하세요? 19 궁금 2018/08/17 7,087
844687 식혜 삭힌 후 안 끓여 먹어도 되나요? 8 ... 2018/08/17 2,452
844686 쉐보레 경차 뉴스파크 풀옵션 가격 알고싶어요 6 연두 2018/08/17 2,304
844685 부산은 진짜 추워요 4 ㅇㅇ 2018/08/17 3,345
844684 하면 할수록 더 바라는 시어머니 49 그만좀 2018/08/17 13,466
844683 남편때문에 아이가 집을나가 아직도 들어오지않고있어요 67 ,, 2018/08/17 16,510
844682 근데 계속 밤에 이런대요?? 7 .... 2018/08/17 3,984
844681 시가때문에 이혼하고 싶은거 참고 사는데 6 .. 2018/08/17 3,679
844680 이혼위기에서 타로봤는데..타로점 잘 맞나요? 13 .. 2018/08/17 8,587
844679 세상에~정로환이 이렇게 효과가 좋은약이네요 40 고질병 2018/08/17 27,460
844678 말복이 이렇게 대단할줄이야 시원시원 5 말복 2018/08/17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