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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하면서 진짜 준비없이 하는 사람들이 많나봐요.

골목식당 조회수 : 6,070
작성일 : 2018-08-04 12:40:24

골목식당보면 가끔 답답함을 느껴요.


선해보이는 서민이라 잘되었음좋겠는데


저리 준비도 없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정말..일반 요리에 조금만 관심있어도 알만한 그런것들도 모르는 사장님들..


본인들 목돈들여 차린 식당일텐데


좀 더 준비하고 좀 더 맛있고 그렇게 하고싶지않을까요?


저도 밖에서 먹다보면 정말 내가 한거보다 맛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화나기보다 정말 안타까워요.


많이 먹어보고..또 다른 식당에서 일도 좀 해보고 그리고 차리셔해지..


자영업 안된다..안된다...해도 정말 맛집들은 잘되던데..


그래도 골목식당 출연하시는 분들은 천운이네요.

IP : 39.121.xxx.10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4 12:43 PM (61.106.xxx.237)

    저는 그런맛없는 음식 돈내고 사먹은분들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환불도 안돼고

  • 2. ...
    '18.8.4 12:43 PM (61.99.xxx.108)

    골목 출연해도 원래 자기 스타일로 돌아갈거에요

    망하고 자기돈 들여 레슨한번 받게되면 그때 변할듯

  • 3. ....
    '18.8.4 12:45 PM (39.121.xxx.103)

    사먹는거야 정보가 없이 들어갈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무리 음식장사 초보라도 돈받으면 프로인데 참...

  • 4. 창업
    '18.8.4 12:54 PM (211.210.xxx.216)

    창업하고 3년 생존율이 얼마라고 하는데
    피같은 재산들여 창업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창업했을까 생각되는 사람이 수두룩함
    최소한 조리사자격시험에서 원하는 기준도 채우지 못하는 음식들로 시작함
    기본만해도 맛나게 먹을텐데

  • 5. .......
    '18.8.4 12:54 PM (122.128.xxx.158) - 삭제된댓글

    점심을 안 먹고 나갔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 우선 눈에 보이는 분식집에 들어가서 우동을 시켰더니 행주 빤 물맛이 이렇겠다 싶은 국물에다 뻣뻣한 우동면, 유부 두조각, 쑥갓 한줄기.
    그리고 단무지 세조각.
    한 젓가락 집어 먹고는 도저히 못먹겠다 싶어서 바로 일어나서 우동값 주고 나왔더니 등뒤에서 들리는 소리.
    "왜 다 남기고 거야?"
    나원....
    진심으로 자신들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는 듯하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식당을 하면서 경기가 안 좋다, 정치를 잘못하고 있는 거다....그러는 겁니다.

  • 6. ㅇㅇ
    '18.8.4 12:54 PM (125.178.xxx.212)

    정말 주인이 요리도 못하면서 식당차리는거 이해가 안가아.
    본사에서 교육 좀 받고 갖다주는 거 대충 덥히고 튀기고 해서 내오는 집들 요새 너무 많아요.
    순대국집인데도 가마솥은 커녕 주방도 없는 집도 있어요. 그냥 팩에 온거 꺼내서 덥혀 나온듯.
    일본라멘도 그런집이 많아진거 같은데 단가때문인지 점점 질이 형편없더라고요.
    돼지 국물인데 무슨 돼지 껍질이나 족발이나 각종 싸구려 부산물만 넣고 끓이것 처럼 걸쭉하긴 한데 너무 느끼하고 기름지고 냄새나서 라멘 끊어야겠다 싶더라고요.
    식당들이 하향평준화 되는 것 같아요.

  • 7. .....
    '18.8.4 12:55 PM (122.128.xxx.158)

    점심을 안 먹고 나갔더니 배가 너무 고파 우선 눈에 보이는 분식집에 들어가서 우동을 시켰더니 행주 빤 물맛이 이렇겠다 싶은 국물에다 뻣뻣한 우동면, 유부 두조각, 쑥갓 한줄기.
    그리고 단무지 세조각.
    한 젓가락 집어 먹고는 도저히 못먹겠다 싶어 바로 일어나서 우동값 주고 나왔더니 등뒤에서 들리는 소리.
    "왜 다 남기고 거야?"
    나원....
    진심으로 자신들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는 듯하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식당을 하면서 경기가 안 좋다, 정치를 잘못하고 있는 거다....그러는 겁니다.

  • 8. 인건비
    '18.8.4 12:58 PM (211.195.xxx.35)

    원가 탓하기전에 기본을 갖추는 직업정신이 필요해요

  • 9. 그래서
    '18.8.4 1:02 PM (222.112.xxx.208) - 삭제된댓글

    망하는 자영업자 많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사람들이 일본 싫어하면서도 일본 가는 이유가 이해도 되고요. 일본 식당 둘러본 후에 한국 식당 가면 왜 그렇게 허접한지....맛 위생 서비스정신 모두다요. 심지어 가격도 이젠 일본이 착해요

  • 10. 동감
    '18.8.4 1:07 PM (39.7.xxx.227)

    준비를 철저히 해도 흥할까 말까인데
    대단해요 그런사람들
    저도 시청근처 분식집에 들어가서 먹어보곤
    와..다신 안오겠다 했네요

  • 11. 라일
    '18.8.4 1:11 PM (203.170.xxx.150)

    저희 집근처 . 식당자리 . 이사온 지 2년 내 두번바뀌네요. 딱 보면 이 동네 살지 않더라도. 관심잇게
    주 3~4회 1시간씩 앉아 지켜보면 얼마나 행인들이 없는 외진 곳인지 . 알만 할텐데

    되도않는 피자 가게. (근처 피자 고급레스토랑 1군데 피자헛 체인점 1군데 200m) 와 경쟁도 안되겟구만
    특히 맛도 없어요 두번 가보고 안갓어요..

    울 아들또래 셋째 잇는데 ..참 안쓰럽더라구요. 결국 문 닫앗고.. 6개월만에 브런치 카페 랍시고 들어와요

    이동네 엄마들 .. 브런치 먹으러 거기 안가요 에휴.. 까페베네. 이디야 외로도 커피숍이 200m 내 포진하고 잇는데..참....

    또 다른 식당 하나.. 백가지 음식 한다고 써봍엿는데 어쩌면 그리 맛이 없는지. 식당 주인은 본인은 안먹어봣나 싶게 맛 없어요 성의도 없고 서비스 불친절.

  • 12. .........
    '18.8.4 1:11 PM (112.104.xxx.141) - 삭제된댓글

    기본도 없고 엉망이면서 돈 받고 팔생각을 한다는 거 자체가 황당하더라구요.

  • 13. 00
    '18.8.4 1:15 PM (114.204.xxx.206)

    어디 식당이든 식당가면 참 기가 차요.
    자기네들은 돈받고 팔 생각하면서 안먹어보는건지.
    돈은 벌고 싶고 노력은 하기 싫고.
    대충 처먹고 나가라는 심보인지....

  • 14. 뭐...
    '18.8.4 1:15 PM (61.83.xxx.150)

    가게들이 있는 장소만 봐도 큰 돈 들여서 창업하면서 별 준비없이 하는 사람 많다는거 느끼지 않나요.
    1주일만 시간 내서 지켜보면 맛집 아니고서는 어림도 없는 장소란거 알 수 있는데...
    직장인들이 보기에는 자영업이 만만해보이나봐요.

  • 15. ....
    '18.8.4 1:23 PM (39.121.xxx.103)

    경기탓만 하지말고 스스로 좀 돌아봤음 좋겠어요.
    맛,위생 이건 기본으로 깔고가야하는데
    이 기본 갖춘 집들이 의외로 많지않아요.

  • 16. ...
    '18.8.4 1:29 PM (1.237.xxx.189)

    수요가 제일 많은것이 음식이고 안먹고는 못사니까
    너도 나도 제일 만만하게 덤비고 보는거죠

  • 17. 저희동네
    '18.8.4 2:07 PM (39.7.xxx.121) - 삭제된댓글

    완전 번화가는 아니지만
    준 번화가급인 동네인데요.
    1년전 체인 떡뽁이집으로 망한 곳
    딴 가게 잠깐 들어왔다 나가고
    그 자리 그대로 또 다른 체인 떡볶이집 들어오더군요.
    역시나 6개월 못넘기고 ㅡ임대ㅡ 써있던데요.

    중고생들도 많이 오가는 곳이라 떡볶이집 하면 어느정도는 보장되겠지라며 만만하게 봤나본데
    현실파악을 못한거죠
    .
    거기랑 조금 위치 떨어진곳에도 체인떢볶이집 있는데
    여긴 배달된다 하면서도
    배달전화 절대안받고; 뭐하자는 가게인지 욕나오는데도
    장사는 잘되요. 한 5년 넘었을걸요

  • 18. **
    '18.8.4 2:16 PM (125.252.xxx.42)

    골목식당보면 실전 경험없이 이론만 공부하고
    레시피만 가지고 뛰어든 사람들이 많구나싶어요
    요식업쪽은 남의 업장에서 최소 1년은 일을 해보고
    창업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너무 기본도 없이 창업한다 생각들고 안타까워요

  • 19. ㅇㅇ
    '18.8.4 2:54 PM (223.62.xxx.40)

    지영업 안된다는 소리, 그래서 저는 별로 안타깝게 들리지 않더라구요. 망할 수 밖에 없는 집이 망하는거에요. 물론 예외도 많겠습니다만.

  • 20. 맛있어도 망할수있어요
    '18.8.4 3:34 PM (39.7.xxx.86) - 삭제된댓글

    여건상 근데 맛없는 음식점은 정말동감해요
    음식점은 맛없으면 두번은 안가죠

  • 21. ....
    '18.8.4 3:48 PM (223.62.xxx.168)

    그냥 맛없어도 싼 김밥천국 잘되잖아요?
    그런손님 찾는거죠.

    그리고 사람 대해보면 알지않나요.
    자기밥값도 못하다가 짤리는사람들도 많은데.
    자영업한들 다르지않음.특히 부모가 밑천대주면

  • 22. 아무
    '18.8.4 5:24 PM (223.38.xxx.65)

    할 것도 없고 기술도 없어서 음식점하는거죠

  • 23. ...
    '18.8.4 5:25 PM (223.38.xxx.65)

    최소한 재료 손질이나 식자재 관리나 조리실 위생이나 신경썼음 좋겠어요

  • 24. 에구구
    '18.8.4 5:44 PM (121.129.xxx.146)

    제말이요..

    으리으리한 가게든 작은 가게든.. 자기 형편 안에서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서 시작하는건데..
    정말.. 이걸 돈받고 파나.... 맛없어도 맛없어도 이렇게 맛없기도 힘들겠다... 이거 먹고 배부른게 화가 날 지경인 음식 파는 식당도 너무 많아요.

    깨끗하지 않은 집도 수두룩하고..

    막 어마어마한 친절... 사람 녹이는 친절 그런건 오히려 부담스러워서 싫지만..
    주인 표정부터 뚱~~~해서, 뭘 물어도 대답도 않고, 뭘 시켜도 대꾸도 않고...
    그래서 내가 뭘 잘못했나 싶게 만드는 집은 좀 아니지 않나요..

    에휴...
    그냥 컵라면을 먹더라도 그런 집들은 다시는 안갑니다.

    그런 집들도 그런 이유로 손님 안들어도.. 경기탓 하겠죠 ㅠㅠ

  • 25. 외식좋아했는데
    '18.8.4 7:11 PM (180.224.xxx.141)

    세상에
    맛이 너무 없어
    알고보니 다 인스탄트식재료
    끓이기만하면되는 파우치뎁혀서
    주는거더라고요
    아우
    이제 안사먹어요
    이태리식당이라는곳도
    분위기꽝 맛도 꽝
    무슨 스파게티를 만오천원이상
    세상에 뇨끼 네개에 만사천원주고 먹다가
    화딱지나서 이태리식당도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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