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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이눔의 고냥님 때문에...

집사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8-08-04 11:26:23

여섯살된 숫컷 냥이.

애교없고 그냥 지가 필요할때만 친한척 하는 냥이인데요

언젠가부터 납작 엎드리면 등 긁어줬더니

그게 너무 좋은지

등만 긁어주면 그릉그릉 난리가 나요.

 

근데 그래도 그전에는

이리와~ 등긁자~ 하면

냥냥냥냥 달려와서 냅다 엎드리는 수준이었는데

 

요근래는 새벽부터 냥냥 거리면서 등 긁으라고 난리고

아침에 출근 준비하려고 씻으러 욕실 들어가면

욕실 문앞에서 지키고 앉아서 언제 나오나 째려보고

나오자마자

냥냥~ 거리면서 계속 잔소리를 해요

등 긁으라고..

 

이방으로 가면 쪼르르 따라오면서 등긁어라~

저방으로 가면 쪼르르 따라오면서 등긁어라~

안돼겠어서

등 긁어주면  세상 이보다 좋을 수 없다는 표정과

신들린듯 미치게 그릉대는 소리

이제 그만~ 하면 긍릉소리에 취해서 갈라진 목소리로

냐~양!  하면서 안됀다고  더 하라고 난리

 

남편보단 제 손맛이 좋은지

남편이 등 긁어준다고 오라고 하면 갈까말까 밍그적 대는데

남편 곁에 있다가도 제가 부르면 쪼르르 달려와서

냅다 엎드려요.

 

참..이제 별걸 다 하라고 시켜댑니다.

IP : 121.137.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8.4 11:29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냥이한테는 효자손 ㅋㅋㅋ

  • 2. 원글
    '18.8.4 11:36 AM (121.137.xxx.231)

    일 잘하면 일복 많다고 그러더니
    이젠 고냥님한테까지 일복이 터지다니요..ㅜ.ㅜ

  • 3. 시원한가..
    '18.8.4 11:45 AM (116.33.xxx.151)

    길냥이가 울길래 쓰다듬어 줬더니 벌러덩 옆으로 눕더라구요. 등이랑 머리 긁어줬더니 자세바꿔가면서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 4. 화알못
    '18.8.4 11:48 AM (112.165.xxx.121)

    ㅋㅋㅋ 은근 자랑글이시죠? 선택받은 집사~
    근데 저도 그 기분 알아요. 만져달라니 고맙긴 한데 나도 귀찮을 때가 있다 냥님아...

  • 5. 레인아
    '18.8.4 11:57 AM (223.33.xxx.57)

    아이고야~~~
    제가 가서 긁어주고 싶어요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특별한 팁이 있나요?
    울 고양이도 그렇게 긁어주고 싶어요

  • 6. ^^
    '18.8.4 2:28 PM (113.110.xxx.156) - 삭제된댓글

    셀프그루머 사주세요

  • 7. ..
    '18.8.4 3:4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아~~귀여워~~

  • 8. 원글
    '18.8.4 4:28 PM (124.80.xxx.209)

    제가 앉아있음 옆에 와서
    냅다 엎드려요
    등 긁으라고.
    누가보면 엄청 친한 줄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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