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미혼일 때도 생일 거칭하게 챙기나요??

궁금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8-08-04 07:45:24
시부모 생신은 마치
무슨 명절급으로 모이고 상 차려 대접하고 그러는데
궁금 한 것이

이이들 미혼일 때는
본인 생일에 그렇게 직접 상 처려
자..내 생일다 먹자...케잌 사와 그렇게 하셨는지요?

저희는 아들 없고 딸만 있는데
이상하게 서로의 생일을 챙기지 않았고 지금도..그닥..
서로 사는 곳이 조금 떨어져 있는 팃도 있는데
게다가 시어머니만 계시는 시댁도
생일 안 챙기는 문화라
아이 아빠 엄마 생일도 모르던데..

그 영향인지 중딩 아이 있는 저희 가족도
서로 생일엔 뮤관심..ㅎㅎ..

가끔 그런 상상은 하죠
아마 아들 있어 며느리 있었다면
조금 다른 풍경이지 않았을까..

그 쿨한 울 부모님도 남들처럼
생신상 ..욕심내지 않았을까..
혹은
띨 들 중 누군가는 도리 찾고 본분 들먹이지 않았을까..

모일 핑게로 삼아 서로 얼글 보고 정 나눈다
그게 꼭 시부모 생신이어야. 하는지...음..
IP : 221.141.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4 7:54 AM (175.113.xxx.73)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부모님 자체가 생일 어릴때부터 잘 챙겨주셨어요..근데 저희 아버지 집안 자체가 생일 같은거 잘 챙기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지금도 막내삼촌은 아버지 생일때 꼭 케잌 같은건 사서 보낼정도니까요.... 그러니 아버지가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자기배우자인 엄마랑.. 자식들 생일은 잘 챙겼어요....엄마돌아가시고 나서도 지금도 아버지가 제 생일 가장 먼저 챙겨주시는데..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정말 이게 가장 슬플것 같아요... 그이후에는 진심으로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줄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 2. ....
    '18.8.4 7:56 AM (175.113.xxx.73) - 삭제된댓글

    희집은 부모님 자체가 생일 어릴때부터 잘 챙겨주셨어요..근데 저희 아버지 집안 자체가 생일 같은거 잘 챙기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지금도 막내삼촌은 아버지 생일때 꼭 케잌 같은건 사서 보낼정도니까요.... 그러니 아버지가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자기배우자인 엄마랑.. 자식들 생일은 잘 챙겼어요....엄마돌아가시고 나서도 지금도 아버지가 제 생일 가장 먼저 챙겨주시는데..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정말 이게 가장 슬플것 같아요... 그이후에는 진심으로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줄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자식입장에서도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저희는 딴건 몰라도 생일같은건.... 서로 잘챙겨요...

  • 3. ....
    '18.8.4 7:57 AM (175.113.xxx.73)

    저희집은 부모님 자체가 생일 어릴때부터 잘 챙겨주셨어요..근데 저희 아버지 집안 자체가 생일 같은거 잘 챙기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지금도 막내삼촌은 아버지 생일때 꼭 케잌 같은건 사서 보낼정도니까요.... 그러니 아버지가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자기배우자인 엄마랑.. 자식들 생일은 잘 챙겼어요....엄마돌아가시고 나서도 지금도 아버지가 제 생일 가장 먼저 챙겨주시는데..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정말 이게 가장 슬플것 같아요... 그이후에는 진심으로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줄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자식입장에서도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저희는 딴건 몰라도 생일같은건.... 서로 잘챙겨요...그리고 저희는 그때 뭐 집에서는 안챙기고 주로 맛있는걸 먹으러 가는편이예요...

  • 4. 그래서 그랬나
    '18.8.4 8:02 AM (221.141.xxx.218)

    90년대 학번으로 대학 다니던 시절
    그때는 누구 생일이라고 술 많이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술 먹을 핑게 ㅋㅋ

    디른 사람 생일 자리가면
    그렇게 흥 나고 재밌게 깔깔 하다가
    정작 누가 제 생일 챙긴다고 모이면

    그게 그렇개 어색하고 ..뻘쭘...그래서
    초반에 술로 꽐라된 기억이..^^;

    생일상 받는 것도
    일종의 연습.. 훈련이 필요한 가봐요 ㅎㅎ

    양가 집인에서 생일 거의 안 챙기니
    솔직히 넘 편한 것도 있고.

    저 또한 나중에
    내 생일이니 남편 생일이니
    와라마라 소리는 안할 듯요.

    혹시 이러다
    제가 나중에 며느리 도리 찾고
    집안 교육 운운 하는 ..그렇게 되지는 않겠죠? 흐미..

  • 5. ..
    '18.8.4 8:11 AM (175.113.xxx.73)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오라가나는 안해요 ....근데 저는 저런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전 생일 같은거 챙겨주는게 훨씬 더 편안해요.. 가족들 생일 알고 있는데 안챙기면 찜찜한 감정일것 같거든요...그리고 아버지가 제생일은 까먹으면 이 아버지 왜이러나 어디 아프시나..?? 오히려 더 걱정될것 같구요.. 이젠 나이가 있으니 생일을 어릴때처럼 안챙겨줘도 내생일을 까먹으면 솔직히 아버지 건강에 이상 생겼나 싶어서 무서울것 같거든요..

  • 6. ...
    '18.8.4 8:14 AM (175.113.xxx.73)

    저희집도 오라가나는 안해요 ....시간되면 밥먹자 또는 남동생잠깐 케잌 사들고 집에 잠깐 들렸다 가곤 하는거 말고는요.. 근데 저는 저런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전 생일 같은거 챙겨주는게 훨씬 더 편안해요.. 가족들 생일 알고 있는데 안챙기면 찜찜한 감정일것 같거든요...그리고 아버지가 제생일은 까먹으면 이 아버지 왜이러나 어디 아프시나..?? 오히려 더 걱정될것 같구요.. 이젠 나이가 있으니 생일을 어릴때처럼 안챙겨줘도 내생일을 까먹으면 솔직히 아버지 건강에 이상 생겼나 싶어서 무서울것 같거든요..

  • 7. 저희는 챙겼어요
    '18.8.4 9:15 AM (118.222.xxx.105)

    저희는 결혼전에도 부모님 ,,, 엄마 생신은 특히 챙겼어요.

  • 8. ??
    '18.8.4 9:54 AM (59.6.xxx.151)

    시부모 생신만? 은
    내가 내 부모 안 챙기고 말하는 기준 아닌지.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께서 챙겨주셨고 지금도 그렇고요.
    저도 당연히 챙깁니다
    제 생일은 남편이 저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대접하고
    남편 생일도 제가 감사하다고 합니다
    한집 식구야 늘 먹는 밥이니 상 신경써서 가능하면 아침 식탁에 모여요
    저는 한접시라도 수수팥떡 해서 곁들여주고
    아이들은 저희 생일케잌 구워서 주고요
    저 차고 쌀쌀해서 같이 여행? 모여 자기? 안하는 사람이에요
    딸 만 있어서는 아닌듯.
    딸 다섯 제 친구 아버지 생신은 포트럭으로 본가에서 모이고
    엄마 생신은 근래 인기있는 곳에서 해요

  • 9. ...
    '18.8.4 10:14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이런 건 집안 분위기 따라 많이 다르죠.
    안챙기는 집은 별 의미 없이 생각하지만 기념일을 중시하는 집도 많아요.
    저희집은 식구 생일이 있는 날이면 입이 호강하는 날이었어요.^^
    물론 엄마가 본인 생일도 꼬박꼬박 챙겼고, 성인이 된 이후로는 부모님생일은 저희가 음식을 준비하거나 맛있는 곳에서 외식을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658 손등에 기미같으 잡티가 갑자기 생겼어요 2 힘내자~ 2018/08/05 2,862
839657 더운데 웃고 갑시다(부산일보 헤드라인) 2 .... 2018/08/05 1,337
839656 이별이 떠났다에서 조보아랑 양희경은 무슨 관계인가요?? 4 애기엄마 2018/08/05 1,673
839655 일본에 일자리 많은 이유가 뭐예요? 16 다이어트중 2018/08/05 5,302
839654 미주 시민단체 "허익범 최악 특검으로 역사에 남을것&q.. 11 light7.. 2018/08/05 1,224
839653 탈렌트 이응석씨 아시나요 12 2018/08/05 6,087
839652 보세옷 예쁜곳 어디가야 할까요? 3 보세옷 2018/08/05 2,426
839651 김어준이 갑자기 어려운 용어를 쓰는 이유 30 ㅇㅇ 2018/08/05 2,731
839650 대구에도 일말의 양심은 살아 있었구나! 2 꺾은붓 2018/08/05 1,198
839649 독일인 서울 관광 어디를 갈지 조언 부탁드려요 5 서울관광 2018/08/05 918
839648 오늘도 자기네 집 맞바람이라 시원해 하면 한소리 할거에요 46 .. 2018/08/05 18,179
839647 삼성 드럼세탁기 쓰시는 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4 매뉴얼 2018/08/05 1,011
839646 진저엘,토닉워터? 2 .. 2018/08/05 646
839645 헉 복숭아 핫박스 혼자 다 먹어가요!! 7 럴수럴수 2018/08/05 2,569
839644 혜경궁김씨, "털보가 그랬다" 20 못본 트윗 2018/08/05 5,538
839643 울동네 지금 비와요 5 날날 2018/08/05 2,058
839642 운동과 체온의 관계 2 운동과 2018/08/05 1,559
839641 돈 잘 버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5 : 2018/08/05 3,120
839640 트레이더스에서 꼭 구입하는거 있으세요? 9 장보기 2018/08/05 4,760
839639 이읍읍 형수가 공개한 문자라네요. Jpg 12 2018/08/05 5,137
839638 김태리는 아나운서해도 잘했을듯. 7 ... 2018/08/05 4,463
839637 약속하지 않고 딸 집에 오는 엄마가 싫어 문을 안열어드렸어요 22 ... 2018/08/05 8,726
839636 이재명부인 검색어 1위 경축! 12 08혜경궁 2018/08/05 3,186
839635 쇼핑으로 180만원 썼어요. 49 쇼핑중독 2018/08/05 23,750
839634 제가 생각하는 음식 맛없는 지역 .. 21 .... 2018/08/05 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