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미혼일 때도 생일 거칭하게 챙기나요??
무슨 명절급으로 모이고 상 차려 대접하고 그러는데
궁금 한 것이
이이들 미혼일 때는
본인 생일에 그렇게 직접 상 처려
자..내 생일다 먹자...케잌 사와 그렇게 하셨는지요?
저희는 아들 없고 딸만 있는데
이상하게 서로의 생일을 챙기지 않았고 지금도..그닥..
서로 사는 곳이 조금 떨어져 있는 팃도 있는데
게다가 시어머니만 계시는 시댁도
생일 안 챙기는 문화라
아이 아빠 엄마 생일도 모르던데..
그 영향인지 중딩 아이 있는 저희 가족도
서로 생일엔 뮤관심..ㅎㅎ..
가끔 그런 상상은 하죠
아마 아들 있어 며느리 있었다면
조금 다른 풍경이지 않았을까..
그 쿨한 울 부모님도 남들처럼
생신상 ..욕심내지 않았을까..
혹은
띨 들 중 누군가는 도리 찾고 본분 들먹이지 않았을까..
모일 핑게로 삼아 서로 얼글 보고 정 나눈다
그게 꼭 시부모 생신이어야. 하는지...음..
1. ...
'18.8.4 7:54 AM (175.113.xxx.73) - 삭제된댓글저희집은 부모님 자체가 생일 어릴때부터 잘 챙겨주셨어요..근데 저희 아버지 집안 자체가 생일 같은거 잘 챙기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지금도 막내삼촌은 아버지 생일때 꼭 케잌 같은건 사서 보낼정도니까요.... 그러니 아버지가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자기배우자인 엄마랑.. 자식들 생일은 잘 챙겼어요....엄마돌아가시고 나서도 지금도 아버지가 제 생일 가장 먼저 챙겨주시는데..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정말 이게 가장 슬플것 같아요... 그이후에는 진심으로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줄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2. ....
'18.8.4 7:56 AM (175.113.xxx.73) - 삭제된댓글희집은 부모님 자체가 생일 어릴때부터 잘 챙겨주셨어요..근데 저희 아버지 집안 자체가 생일 같은거 잘 챙기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지금도 막내삼촌은 아버지 생일때 꼭 케잌 같은건 사서 보낼정도니까요.... 그러니 아버지가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자기배우자인 엄마랑.. 자식들 생일은 잘 챙겼어요....엄마돌아가시고 나서도 지금도 아버지가 제 생일 가장 먼저 챙겨주시는데..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정말 이게 가장 슬플것 같아요... 그이후에는 진심으로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줄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자식입장에서도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저희는 딴건 몰라도 생일같은건.... 서로 잘챙겨요...
3. ....
'18.8.4 7:57 AM (175.113.xxx.73)저희집은 부모님 자체가 생일 어릴때부터 잘 챙겨주셨어요..근데 저희 아버지 집안 자체가 생일 같은거 잘 챙기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지금도 막내삼촌은 아버지 생일때 꼭 케잌 같은건 사서 보낼정도니까요.... 그러니 아버지가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자기배우자인 엄마랑.. 자식들 생일은 잘 챙겼어요....엄마돌아가시고 나서도 지금도 아버지가 제 생일 가장 먼저 챙겨주시는데..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정말 이게 가장 슬플것 같아요... 그이후에는 진심으로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줄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자식입장에서도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저희는 딴건 몰라도 생일같은건.... 서로 잘챙겨요...그리고 저희는 그때 뭐 집에서는 안챙기고 주로 맛있는걸 먹으러 가는편이예요...
4. 그래서 그랬나
'18.8.4 8:02 AM (221.141.xxx.218)90년대 학번으로 대학 다니던 시절
그때는 누구 생일이라고 술 많이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술 먹을 핑게 ㅋㅋ
디른 사람 생일 자리가면
그렇게 흥 나고 재밌게 깔깔 하다가
정작 누가 제 생일 챙긴다고 모이면
그게 그렇개 어색하고 ..뻘쭘...그래서
초반에 술로 꽐라된 기억이..^^;
생일상 받는 것도
일종의 연습.. 훈련이 필요한 가봐요 ㅎㅎ
양가 집인에서 생일 거의 안 챙기니
솔직히 넘 편한 것도 있고.
저 또한 나중에
내 생일이니 남편 생일이니
와라마라 소리는 안할 듯요.
혹시 이러다
제가 나중에 며느리 도리 찾고
집안 교육 운운 하는 ..그렇게 되지는 않겠죠? 흐미..5. ..
'18.8.4 8:11 AM (175.113.xxx.73) - 삭제된댓글저희집도 오라가나는 안해요 ....근데 저는 저런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전 생일 같은거 챙겨주는게 훨씬 더 편안해요.. 가족들 생일 알고 있는데 안챙기면 찜찜한 감정일것 같거든요...그리고 아버지가 제생일은 까먹으면 이 아버지 왜이러나 어디 아프시나..?? 오히려 더 걱정될것 같구요.. 이젠 나이가 있으니 생일을 어릴때처럼 안챙겨줘도 내생일을 까먹으면 솔직히 아버지 건강에 이상 생겼나 싶어서 무서울것 같거든요..
6. ...
'18.8.4 8:14 AM (175.113.xxx.73)저희집도 오라가나는 안해요 ....시간되면 밥먹자 또는 남동생잠깐 케잌 사들고 집에 잠깐 들렸다 가곤 하는거 말고는요.. 근데 저는 저런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전 생일 같은거 챙겨주는게 훨씬 더 편안해요.. 가족들 생일 알고 있는데 안챙기면 찜찜한 감정일것 같거든요...그리고 아버지가 제생일은 까먹으면 이 아버지 왜이러나 어디 아프시나..?? 오히려 더 걱정될것 같구요.. 이젠 나이가 있으니 생일을 어릴때처럼 안챙겨줘도 내생일을 까먹으면 솔직히 아버지 건강에 이상 생겼나 싶어서 무서울것 같거든요..
7. 저희는 챙겼어요
'18.8.4 9:15 AM (118.222.xxx.105)저희는 결혼전에도 부모님 ,,, 엄마 생신은 특히 챙겼어요.
8. ??
'18.8.4 9:54 AM (59.6.xxx.151)시부모 생신만? 은
내가 내 부모 안 챙기고 말하는 기준 아닌지.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께서 챙겨주셨고 지금도 그렇고요.
저도 당연히 챙깁니다
제 생일은 남편이 저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대접하고
남편 생일도 제가 감사하다고 합니다
한집 식구야 늘 먹는 밥이니 상 신경써서 가능하면 아침 식탁에 모여요
저는 한접시라도 수수팥떡 해서 곁들여주고
아이들은 저희 생일케잌 구워서 주고요
저 차고 쌀쌀해서 같이 여행? 모여 자기? 안하는 사람이에요
딸 만 있어서는 아닌듯.
딸 다섯 제 친구 아버지 생신은 포트럭으로 본가에서 모이고
엄마 생신은 근래 인기있는 곳에서 해요9. ...
'18.8.4 10:14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이런 건 집안 분위기 따라 많이 다르죠.
안챙기는 집은 별 의미 없이 생각하지만 기념일을 중시하는 집도 많아요.
저희집은 식구 생일이 있는 날이면 입이 호강하는 날이었어요.^^
물론 엄마가 본인 생일도 꼬박꼬박 챙겼고, 성인이 된 이후로는 부모님생일은 저희가 음식을 준비하거나 맛있는 곳에서 외식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