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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룸 사는데 윗집에서 몸파는 여자를 부르는거 같아요.

... 조회수 : 20,163
작성일 : 2018-08-04 07:13:57
어제밤에 스타렉스 같은 승합차를 타고 여자 둘이 내리더니 건물로 올라가더라구요. 

집에 들어가 있는데 계단 내려가는 소리가 나서 창문으로 보니 한시간 정도 있다가 다시 그 차에타고 갔어요.

지난주에도 비슷한 광경을 봤고 두번다 같은차인데 여자는 두명씩 다르니까 네명...

지난번도 어제도 못보던 고급 승용차가 주차돼있고, 거기서 나온 나이든 아저씨랑 올라가는데 십만원어쩌고 하는 소리도 들었고요.

여자들은 네명 다 날씬한데 몸매가 확 드러나는 붙은 짧은 원피스 같은거 입었던거 같고요. 
얼굴은 그냥 지나가면서 보는 평범한 얼굴이고 대충 30살 조금 넘은?

여기 오래살아서 각 호수별 누가 사는지 대충 아니까 유추해보면  3층 사는 젊은 남자 집으로 가는거 같은데, 
그 남자가 나이든 지인에게 장소를 제공해 주는 댓가로 여자는 두명 불러서 방이랑 거실에서 각자 섹스하려고 여자를 부르는거 같아요.

저는 보통 차를 주차하고 30분 정도 생각 정리하고 내리는데 들어가는걸 차안에서 본 상황이라 여자든 승합차 기사든 제가 쳐다보고 있는걸 알았을거예요.


훨씬 자주 전부터 그랬는데 제가 요근래 두번 본걸수도 있고요.

건물 주인한테 얘기하면 윗집 남자가 내가 얘기한줄 알거고, 경찰에는 증거가 없으니 신고하기도 애매하고...

저는 혼자살고 있는데 두가지 다 나중에 해꼬지 당할까 겁도나고요.

수도권 대학가 근처인데, 그냥 모르는척 하는 수밖에 없겠죠?


여자 한명이 지난번에 제차 사이드미러 툭 건들고 가서 불쾌했는데 윗집 남자 얼굴이랑 오버랩되면서 기분 나빠서 계속 생각나요.



IP : 24.208.xxx.9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4 7:27 AM (121.135.xxx.173)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한다는 얘긴 들어봤는데 일반 다가구 주택에서도 저런짓 하나요?
    썩을...

  • 2. ..
    '18.8.4 8:13 AM (218.145.xxx.178)

    건물주인입니다
    꼭 얘기해시면 안될까요?

    저라면 가만안둡니다ㅜ
    계약이고 뭐고 제가 손해보고 다 쫓아냅니다
    같은 건물안에 사는 다른 세입자들께 큰피해이죠 이건ㅠ
    제가 저런 이유로 동네에서 소문나게 세입자를 까다롭게 고르고
    특이한 행동시...나가게끔 특약사항에도 써놓거든요

    제가 주인이면 박살냅니다

  • 3. ...
    '18.8.4 8:43 A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예전에 살던 투룸 빌라에 우리집과 붙어있는 바로 옆집이
    밤에 나가는 여자였어요. 뭐 조용히 나가고 들어가면
    괜찮은데? 건달 기둥서방같은 남자가 드나드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어느날은 공사장에 있는 철근 꼬챙이를 들고 현관문을 차고 후려치기도하고 어느날은 여자를 때리고 욕하면 여자는 짐승 우는 소리를 내며 소란을 부리기도 하고요. 느낌이 남자가 술을 마신것 보다는 꼭 약 먹은 사람처럼 굴었어요. 너무 무서워서 참다참다 집주인에게 계약 만기 남았지만 이사나가겠다고 하며 옆집이야기를 했어요. 일반인에게는 우리집 세 못주실거라고도 했어요.
    집주인이 놀라더니 어떻게 했는지 옆집이 이사나갔어요.
    집주인이 계시면 말해보세요.

  • 4. ..
    '18.8.4 8:44 AM (39.7.xxx.36)

    증거가 없어도 신고하면
    경찰이 급습해서 증거 나오게 하지 않을까..요 ??

  • 5. 그거
    '18.8.4 8:47 AM (124.51.xxx.12)

    만약에 걸리면 건물주가 벌금 맞는걸로 알고있어요
    아시는분도 갖고계신 원룸건물에서 세입자가 몰래 불법윤락 뭐 어쩌고 그런거해서 애꿎은 건물주가 벌금 맞았다하더라구요

  • 6. ..
    '18.8.4 9:18 AM (221.165.xxx.120) - 삭제된댓글

    전부터 그랬으면 아마 다른 사람들 눈에도 띄었을 거예요.
    저희 옆집 원룸에 사는 어린 여자애가 퇴근시간 전에 남자들을 데려왔었나봐요.
    집에서 성매매를 했는지...
    제가 처음 알았을땐 남친이랑 하는줄 알고 옆방에 피해있었어요.
    바로 며칠 뒤에 또 하는 소리 듣고 쪽지 붙였어요.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니 서로 조심하며 살자구요.
    미성년 성매매 의심도 들어 신고 생각도 했엇네요.
    얼마 뒤 옆집이 이사를 갔고 위층 사람에게 말했더니
    동네 할머니가 말해줘서 남자들이 대낮에 드나든 걸 알고 있더라구요.

  • 7. 이상한 놈일세
    '18.8.4 9:29 AM (124.56.xxx.35)

    여관이나 모텔가서 여자 부르겠죠
    자기집에 오라고 불러들이는 사람도 있나요??

    혹시 포주같은 그런 업종 종사자 인가?

    암튼 집주인한테 이야기 하면 해결될거 같아요

  • 8. ...
    '18.8.4 10:41 AM (112.170.xxx.185)

    근데 증거가 좀 불충분하지 않나요??
    경찰서에 가서 먼저 문의를 해보시는게 어떨지.

  • 9. ..
    '18.8.4 10:49 AM (24.208.xxx.99)

    혹시라도 쫒겨나가면 보복 당할까봐 무서워서..집주인한테는 못하고....경찰에 익명으로 얘기해 볼까봐요

  • 10. 근데
    '18.8.4 9:33 PM (121.88.xxx.220)

    무슨 근거로 경찰씩이나 부르나요?

  • 11. 경찰
    '18.8.4 9:36 PM (116.127.xxx.144)

    112에 신고하세요.
    거리에 cctv 있으니 과거 돌려보면 내리는거 보이겠죠
    차량번호도 당연히 보이구요.

    신고하셔도 됩니다.
    무슨근거로????
    헐...
    요즘 시민들 얼마나 신고의식 대단한데요
    길에서 술먹고 자고있는 사람들도 다 신고해요
    특히나 젊은 애들이 더 신고잘해요

    근거 없어도 됩니다. 하세요
    파출소에 하지말고(얘들은 무조건 귀찮으니 출동안할겁니다)
    112에 신고하세요. 증거가 남으니...어쨋건 출동해야합니다.

  • 12. ......
    '18.8.4 9:40 PM (1.224.xxx.8)

    건물주에게 말하지마세요.
    여차하면 그 사람이 님이 봤다고 말해버립니다.
    경찰에 신고하세요.
    단, 여자가 들어갔을 때 하세요.
    그리고 드나드는 차 번호 적어뒀다가 알려주고요.
    여러번이고 하세요.
    112 신고가 여러번이면 경찰에서 출동 안할 수 없고요,
    경찰이 출동하면 증거 없어서 흐지부지 되어도 들켰으니 도망갈 겁니다.

  • 13. 근데
    '18.8.4 10:43 PM (59.6.xxx.63)

    경찰에 신고하면 제 개인정보도 다 알게되던데요.
    일전에 길에 쓰러지신 할아버지 112에 신고했는데 제 위치확인도 하고
    나중에 확인했다고 문자도 바로 오고 경찰오는 시간까지 알려주고
    경찰와서 여차여차 설명해주니 나중에 더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드리겠다고 하더라고요.
    여하튼 신고자 핸드폰 번호도 바로바로 뜨니 잘 알아보고 하세요.

  • 14. 불법
    '18.8.4 10:53 PM (121.130.xxx.60)

    성매매 신고하세요

    신고자 몰라요
    그냥 이웃주민 누가 했다 그럼 아무도 몰라요
    꼭 신고하세요

    불법 성매매가 주택가로 스며들어 활행중이네요
    꼭 잡아야죠

  • 15. .....
    '18.8.4 11:22 PM (1.224.xxx.8)

    경찰이 신고자에게 확인 전화하는 건 당연하죠.
    경찰이 그 범죄자에게 제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으면 되는 거지, 내 전화번호 아는 게 뭐 문제인가요.
    저는 112신고를 무척 많이 했고, 심지어 제 옆집도 신고한 적 있어요.
    신고하면 출동한 후에 제게 보고하거나, 제 위치 묻는 전화 하거나,
    더 자세한 걸 묻기도 합니다.
    그래도 고발 당한 사람에게 제 인적 사항 노출된 적 한번도 없어요.
    제 옆집도 제가 신고한 줄은 모릅니다.
    걱정마세요.

  • 16. ㅎㅎㅎ
    '18.8.5 1:29 AM (221.160.xxx.113)

    알게만들던데요.
    전에 남자가 여자패는거 신고했는데
    경찰뜨니 그남자 행동중단, 경찰들 두리번거리면서
    저한테 계속 전화하고 제가 현장에 있었는데 전화벨울리고... 딱 내가 신고한거 다들 알게된...너무 당황스럽던 기억이;;

  • 17. ......
    '18.8.5 1:55 AM (122.35.xxx.152)

    그러거나 말거나...저 같으면 그냥 무시하겠어요..아니 성매매가, 팔겠다는 사람 있고
    사겠다는 사람 있으면 된거지...그걸 '범죄'라고 생각하는 관념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저는..

  • 18. ...
    '18.8.5 2:38 AM (121.88.xxx.9)

    여기서 팩트는 사람이 사람 사는 집에 들어갔다 뿐이라서
    증거가 너무 부족하네요
    나머지는 다 님의 상상이잖아요....

  • 19. 문제는
    '18.8.5 3:25 AM (42.147.xxx.246)

    그 여자가 자기 애인집에 놀러 간 것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요.

  • 20. 그러게요.
    '18.8.5 3:32 AM (117.111.xxx.7)

    신고해서
    아니면 어쩌려고
    증거가 없네요.

  • 21. ㅎㅎ
    '18.8.5 4:48 AM (60.248.xxx.239) - 삭제된댓글

    "~~~ 여자는 두명 불러서 방이랑 거실에서 각자 섹스하려고 여자를 부르는거 같아요."

    각자 섹스하려는 지 아닌 지 어떻게 아시고....

    매춘이 범죄가 아닌 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생각들이네요.
    신고라니...
    그 사람들이 시끄럽거나 하면 경찰에 소음 문제로 신고할 수는 있겠죠.

    건물주가 이런 게 거슬리면 다른 방법으로 조용히 나가라고 하던가. 그것도 법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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