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먹이는 문제로 고민입니다.
선배맘님들 안녕하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첫째 아이는 고민이 없는데, 세살인 둘째가 먹는걸로 속썩여요. 아들이고요..
큰애도 입은 짧았지만 호박 당근 채썰어 볶아주거나 전부치고 볶음밥 해주면 먹고 했는데 둘째는 아니네요..
간식이나 과자도 일찍 맛을 봤는데요
과일 채소를 입에도 안대는거 보면 .. 아 그나마 바나나 사과는 좀 먹어요 ㅠㅜ
입도 일단 짧고
블루베리 이런건 입에도 안대는데.. .
오렌지도 안먹는데 오렌지주스는 먹고..
감자튀김 돈가스 계란
국종류에 밥.. 많이 줘요. 미역국 어묵국 사골 등등
나물 이런건 포기. 전이나 볶음밥 해줘도 야채 골라내고..
저 좀 포기한거 같아요 ㅠㅠ
뭐든 잘먹는 아이 키우는 아는엄마가 과자 젤리같은 간식 끊으라면서 이야기 하는데
너무 제한없이 생각없이 먹이는 나쁜엄마된 기분이..
이렇게 먹여도 되려나.. 둘째 육아인데도 한번씩 걱정이 되네요
큰아이는 크면서 좋아지더라구요.
먹는 양도 늘고..
저 너무 믿는구석이 있어 태만한건지요?
1. 셀러브리티
'18.8.3 9:55 PM (211.201.xxx.19)어릴때 그래도 크면 다 알아서 먹고 삽니다. 걱정 안하셔도 되요.
2. 야채가 입 안에서 겉돌아서
'18.8.3 9:58 PM (58.231.xxx.66)싫어할지도 몰라요. 우리 큰 애가 섬유질을 삼키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모든 야채들은 잘게 잘라서 스튜...내지는 푸우욱 끓여내는걸로...스파게티에도 야채 산더미처럼 넣어서 푸우욱 고아?서 먹였어요. 그럼 넙죽넙죽 잘 먹습니다.
의외로 많은 어린이들이 섬유질을 씹어 삼키지 못해요. ㅠㅠ3. ..
'18.8.3 10:0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애 안먹어서 울면서 집도 나가본 여자에요.
먹는 글 올라오면 울컥해서 저 문장으로 댓글 시작해요
엄마 잘 못 아니구요 유난히 예민하고 입 짧은애가 있어요.
큰애때 고생하고 작은애 낳았더니 둘째는 보통 애더군요
그렇게 안먹고 힘들게 하던애가 지금 19살 키도 체격도 보통으로 자랐어요.
여전히 입맛예민하고 비위도 약해요.
애한테 물어보면 먹는게 너무 힘들었다네요 배부른거도 싫고 입에 까끌하게 식감 센거도 싫고 향 진한음식 오이 깻잎 이런거 냄새 맡으면 토나왔대요.
그러니 사과도 갈아준거만 먹고 씨있는 딸기.키위는 못 먹죠.
엄마 잘 못 아니구 애가 그런거에요.
죄책감 갖지 마시고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먹을수 있는게 늘어날거에요4. ᆢ초6
'18.8.3 10:05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제 아들은 채소 과일 아무것도 안먹어요
휴가갔다가 오늘 왔는데 휴가동안
가는 식당마다 밥먹는걸로 고역이었어요
된장국물 밖에 먹을게 없어서요 속에서 천불나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동 사줬더니 세상에서 젤 맛있대요
저야말로 포기예요
맛있는 음식을 못먹는게 좀 안타깝지만
나중에 좀 나아지길 바라고 있어요5. ann
'18.8.3 10:14 PM (220.122.xxx.157) - 삭제된댓글우리 형님이 요리를 정말 잘하세요
배우고 싶고 닮고 싶지요
그런데 형님네 둘째 아들이 밥 두 수저 이상 먹는걸 못봤네요. 형님 요리실력은 날이갈수록 향상되는데 애는 뼈밖에 없더라구요.
10년 넘게 지켜보다보니 애가 청소년이 됐는데 웬걸 ㅋ
키가 곧 180이예요.
우유를 물처럼 마셨다더라구요.
건강하구요 운동합니다.
타고나는 것 같아요.
엄마탓 아니니 너무 애쓰지 마세요^^
잘하고 계십니다6. 우리도 포기
'18.8.4 10:18 AM (49.196.xxx.49)초5 아들 까다롭고 예민해서 안먹습니다. ㅡ.ㅡ
먹는 거 강요도 폭력이라니 내려놨습니다.
과일만 조금 & 감자 튀긴 거 젤 좋아하네요
비쩍 말랐어도 공부도 곧잘하고 그래도 키가 크니 신기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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