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장관리 당하는 중인가요..?

알고속네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8-08-03 19:28:04

굉장히 예의차려야 하는관계인데요
제가 많이 좋아하는것같아요

그게 티가 났을까요?
아무래도 저 어장관리 당하는중인듯해요

넘넘 보고싶어서 온통 그분 생각만하다가
다 포기하고 잊을만하면 문자오고요
그 문자에 저는 아주 친절 상냥하게 답해요
근데 문제는 항상 제 문자가 좀 더 길어요ㅠ


저는 싱글이고요 노처녀.
상대도 총각(?)인데
나이가 한 5~10 살 차이는 나는듯해요
제가 더 많은거죠
그래서 전혀 적극적으로 나설수가 없네요

오늘도 보고싶다는 생각에 잠겨있는데
문자가 띡 온거예요

간단한 안부문자였는데
넘 반가워서 순간 제어를 못하고
폭풍 달콤한 긴 문자로 답하고선
머리 쥐어뜯으며 후회하고있어요
아흐 자존심 상해...

어휴 이 나이에 가능성없는 이런 마음이 왠일인가요
빨리 이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면 좋겠어요
IP : 66.249.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8.8.3 7:30 PM (223.33.xxx.23) - 삭제된댓글

    좀 바쁜척도 하고
    이쁘게 꾸미고 가끔 도도하게 ~
    밀당도 좀하세요

  • 2. 원글
    '18.8.3 7:32 PM (66.249.xxx.177)

    큰 거래처라 제가 무조건 친절하게 해야되어서요
    도도하고싶고 밀당하고싶은데
    그럴수가 없네요 흑~

  • 3. .....
    '18.8.3 8:00 PM (58.238.xxx.221)

    어장관리는 아닌듯하고 그쪽이 그정도로 어리면 승산이...
    그럴수록 적당히 도도하게 나가야죠.
    바쁜척도 하고.. 호응해주는건 좋지만 너무 과하지 않게..

  • 4. 노처녀 이유가 있네요
    '18.8.3 8:18 PM (24.208.xxx.99)

    혼자 착각 중인듯..
    나이가 5~10살 많은 노처녀한테 관심있는 남자가 연락을 그렇게 할리가...
    어장관리라면 만나고 데이트하는 여러명 중 하나라는 뜻인데...

  • 5. ....
    '18.8.3 8:21 PM (211.178.xxx.192)

    어장관리라 하면 상대가 내 마음을 뻔히 알고서는 쥐락펴락 가지고 놀거나 양다리 걸친다는 건데
    이건 그 경우가 아니지 않나요?? 남자분 억울하시겠....;;
    그냥 이건 상대가 관심이 없는 거고
    짝사랑이라고 불러야 맞을 듯 해요.

  • 6. ..
    '18.8.3 11:04 PM (218.148.xxx.29)

    어장관리라면 차라리;;
    죄송합니다.

  • 7. floral
    '18.8.3 11:32 PM (122.37.xxx.75)

    문어발식으로 이여자저여자 간보며 여럿을 사귀는걸 어장관리라고 하쥬..
    이건 그냥 짝사랑2 2 2 2 2
    원글님 지못미..ㅠㅠ

  • 8. 헛.
    '18.8.4 7:04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노처녀이신 이유 알겠네요.
    그 남자분 졸지어 어장관리하는 놈 됐네요.
    나만의 세상에서 나오세요.

  • 9. 원글
    '18.8.4 9:09 AM (66.249.xxx.179)

    일도 다 끝났는데 자꾸 문자를 보내셔서..
    제가 착각했나봐요ㅎ

    짝사랑도 맞아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547 ‘바래’ 와 ‘바라’ 14 ㅇㅇ 2018/08/19 2,119
845546 촌철살인의 문재인 삼행시[펌] 11 .... 2018/08/19 1,209
845545 50대 경상도 아재의 정치성향 30 담담 2018/08/19 1,806
845544 고구마 은박지에 싸서 구울때 어떤면을 안쪽으로 가게하나요 12 쿠킹 2018/08/19 8,903
845543 법제처 판문점 선언은 중대 재정부담 합의…국회 동의 받아야 6 ........ 2018/08/19 353
845542 이재명 - 문성근 - 이해찬 - 이우종 - 이화영 62 끈끈하네 2018/08/19 1,146
845541 내일 이산가족 상봉한다는데.... 3 써글언론들 2018/08/19 542
845540 본인이 시댁과 절연한 사람은 며느리에게도 바라는게 없으려나요? .. 22 .... 2018/08/19 7,351
845539 융통성 없는 남편 21 ㅁㅁㅇ 2018/08/19 5,890
845538 남편과 성격 정반대인분들 11 어떤지 2018/08/19 2,013
845537 여름엔 무국 끓이면 맛 없나요? 10 2018/08/19 1,869
845536 이재명-이해찬 지지자들은 증거를 갖다줘도 증거 달라네 ㅎㅎㅎㅎㅎ.. 57 한심 2018/08/19 974
845535 불가리스 냉장고서 한달된거 먹어도 될까요? ;; 6 자취생 2018/08/19 2,683
845534 뷔페갔는데 메뉴중에 떡볶이, 김말이 튀김도 있네요 18 초면 2018/08/19 4,835
845533 저는 주니어 브라가 좋아요..ㅎㅎㅎㅎ 17 tree1 2018/08/19 5,828
845532 미스터션샤인..도저히 집중이 안되는데... 69 선샤인 2018/08/19 15,204
845531 대학 전과에 대하여 여쭈어봅니다 6 대2맘 2018/08/19 1,456
845530 지금 중3이고 고1올라갈 아이인데 제2외국어 뭐하죠 2 고1 2018/08/19 1,295
845529 붕붕뜨는 남자머리 (엠스타일러)라는 고데기 어떨까요? 6 다운 2018/08/19 1,027
845528 키아누리브스 멋있네요 12 2018/08/19 2,874
845527 녹색어머니 알바는 어디서 구하나요? 5 ... 2018/08/19 2,409
845526 오렌지점퍼 입은 이해찬 & 어제 이해찬 운동원들을 진두지.. 48 한팀이네 2018/08/19 1,486
845525 지방사는 아이들 대학을 서울로 31 대학 2018/08/19 5,305
845524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돌릴때.. 궁금 2018/08/19 594
845523 포메 vs 요크셔 vs 치와와 24 미리고민 2018/08/19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