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람 만나는거 별로 안 좋아해요.
오랫만에 모임에 나갔어요.
모두들 긍적적 에너지가 샘솟는 스마일녀들에요.
꼬인거 하나없고, 이해심 많고 등등
대화주제도 안좋은 이야기는 아예 안해요.
그런 성격이 아닌 저로서는 고마운 인복들이죠.
여튼 만나고 나니 기분도 좋아지고
저도 긍정적 에너지 샘솟고
마음도 막 너그러워지고
저녁 되면 축 쳐지는 인간형인데
아직도 기운이 솟네요.
그래서 집안일도 쑥쑥 진도가 나네요.
역시 나이들면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야 해요.
누군가를 만나고 오면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뭔가 구린 느낌이 들곤 했는데
그런거 하나 없이 괜한 기운이 나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