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테 하소연 잘하고 불만 이야기 잘 하는사람들은 남감정은..??

...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8-08-03 15:22:55
저는 가족들한테도 제가 힘든이야기 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정말 폭발 지경까지 가기전까지는요...
가족한테도 그러니까 남들은 뭐 제쪽에서  힘들때는 연락도 잘 안해요.... ㅠㅠ 
그냥 마음편안할때만 만나요 주로...
근데 이게 왜 싫으냐면... 지금 내가 기분이 별로더라도 가족 기분은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고 
또 내 안좋은 감정이 남한테 전달되는게 전 싫거든요..
그리고 진짜 안좋은일 생기면 그 기운이 남들한테 전달되는것도 싫구요... 
솔직히 그거 듣는 그사람들 입장도 뭐 듣기 좋은거라고....ㅠㅠㅠ 그래도 기분은 찜찜할거 아니예요....
그래서 그런지 주변 친구들은 제가 항상 낙천적이고..  평온한줄 아는데....
아닐테도 많거든요... 
근데 진짜 인생을 걸고 힘든건 몰라도.... 그냥 징징된다고 해야 그런거 잘하는 분들은 
남 감정은 생각을 안하는걸까요..??

IP : 175.113.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3 3:26 PM (118.34.xxx.205)

    맞아요
    그리고 같은 얘기를하더라도
    용건간단하게 유쾌하게 전달하는사람도있지만
    별거아닌것도 끝도없이 우울하게 말하는사람 있어요
    진짜 늪 같아요

  • 2. ㅇㅇ
    '18.8.3 3:26 PM (106.102.xxx.2)

    안 하는 거 맞아요
    듣기 싫은 티 내면 그것도 안 들어주냐고 그런 관계밖에 안 되냐고 인간관계 잘 못한 것 같다고 자기연민에 빠져서 징징댑니다

  • 3. ...
    '18.8.3 3:44 PM (59.20.xxx.163) - 삭제된댓글

    감정이 힘들때 저도 사람 안 만나고
    통화도 잘 안해요

    그러나 어느정도 감정이 정리되고 편해지면
    이런일이 있었다고 정도는 말해요.
    믿음이 있고 친하니까
    상대도 같은 상황일때 내게 말해주길 바래서요.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다 보니 서로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할수도 있어서..
    이미 마음에서 정리되었다지만 말하다보면
    다른 차원으로 넘어서는 느낌을 받곤 해요.

  • 4.
    '18.8.3 3:54 PM (49.167.xxx.131)

    그런사람의 공통점은 자기힘든것만 얘기한다는거 상대힘든건 안중에도 없고 듣지도않고 혼자 계속 자기얘기만

  • 5. say7856
    '18.8.3 4:15 PM (223.62.xxx.90)

    저도 하소연 잘하는 스타일인데 반성합니다.

  • 6. 아우
    '18.8.3 6:48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온갖 부정적인 이야기 때문에 사직 결심한 적 있어요.
    소모되고 소진되는 것 같이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158 김경수 '특검은 제 일과 고민의 1%도 되지 않아' 8 ㅇㅇ 2018/08/03 1,634
840157 일베에 노인 성매매 사진 올린 20대 회원 붙잡혔네요 12 말세 2018/08/03 7,192
840156 자살이나 사고사로 위장되는 타살이 많은 걸까요 2 .. 2018/08/03 2,082
840155 기무사 해체 되면요 2 타도에요 2018/08/03 706
840154 너무 더워서 주말에 호텔에 있다와야 겠어요. 추천해주세요. 2 ... 2018/08/03 1,974
840153 저 진짜 시원한 곳에 있어요 6 마키에 2018/08/03 2,904
840152 도심에서 휴가 보내는 경우 1 가고픈 2018/08/03 786
840151 손주가 보고싶다고 하는 거요... 16 .... 2018/08/03 6,090
840150 십년된 불안장애 약을 먹을까요? 9 공황 2018/08/03 2,761
840149 오래된 에어컨 쓰시는분 8 .... 2018/08/03 2,538
840148 도대체 어떤 마인드면 시댁으로 휴가 가잔 소리가 나오죠? 3 ㅅㅅ 2018/08/03 2,281
840147 화양계곡이나 불영계곡 3 .. 2018/08/03 973
840146 디스크있으신분들..집안에서 뭐 신으세요? 4 2018/08/03 1,074
840145 어제 집앞 소도로에 겨울패딩입은 노숙인이 3 ㅇㅇㅇ 2018/08/03 2,536
840144 뭔가 많이 이상한 대한민국 25 .. 2018/08/03 5,797
840143 임종헌, 박근혜 청와대 찾아가 '징용소송' 상의했다 1 샬랄라 2018/08/03 505
840142 단어 잘외우는 방법이 있나요 2 열공 2018/08/03 1,198
840141 개를 개만도 못한 취급하는 이개호의원 반대 서명 좀 부탁드려요ㅠ.. 6 브라우니 2018/08/03 485
840140 개별적으로 동네어르신을 도와드리고 싶은데 이게 가능할까요? 10 ... 2018/08/03 890
840139 아파트 옵션..하이라이트...?...가스..? 6 ??? 2018/08/03 1,708
840138 정신없이 바쁜 고3 엄마입니다 20 ... 2018/08/03 5,502
840137 도박자금을 3억 4억 빌려주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들인가요? 16 궁금 2018/08/03 7,761
840136 암스테르담 여행중 2 ^^ 2018/08/03 1,111
840135 속초,정선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3 초롱 2018/08/03 1,969
840134 홈쇼핑 보험이요 아정말 2018/08/03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