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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2학년인 딸아이가 앞니파절

날도 더운데 조회수 : 8,554
작성일 : 2018-08-03 11:24:32

중학생 2학년인 딸아이가 수요일 저녁 8시쯤에 과자먹다가 앞니가 절반 부러졌다고, 울면서 방에서 나왔었어요.

그시간에 문연 치과도 없고,

다음날 우유에 치아 담가서 가지고 갔는데

레진으로 해도 결국 떨어지고 변색된다고 하면서

이빨갈고 본떠서 이주뒤에 크라운 씌운다고 그쪽으로 가닥을 잡고

신경치료 했어요.


ㅠㅠㅠ.

저,어제 우황청심원 먹고, 가슴이 벌렁거려서 잠도 못잤어요.

지금까지 충치한번 없고, 이빨도 바르게 잘 났는데, 그 대문니가 그렇게 어이없이 부서지다니.

애말로는 과자 먹으려다가, 먼저 이빨끼리 부딪치고 그런사단이 났다는데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속상하고.

병원에서는 10년마다 한번씩 이빨을 갈아서 보수?해야 한대요

지금까지 전 치과는 가본적이 없어서,,

듣는것만으로도 무서워요

잇몸에 주사놓을때 대기실에 나와앉아있었는데 뭔가 샥샥!!하는 소리가 상당히 많이 나고

그 멀쩡한 이빨도 크라운 하려고 갈았다는데..

그리고 앞니가 그러니까 조심해서 써야 한다고..


저, 어제 울었어요.

뭔가 큰일이 난것같고.

얼마나 정신을 놓고있었으면 이런 어이없는 변을 당했나.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

이제 그 이도 자기이처럼 맘대로 쓸수없다고 하고.

늘 신경쓰면서 살아야 한다는데 그걸 어째요.


지금도 맘이 우울해요.

세상이 너무 우울하고 어두워서 아무일도 못하겠어요.

정말 십년마다 한번씩 소모품처럼 ???

또 울고싶어지네요.

이런 무서운일이 왜??

82맘님들도 이런 일 있으신가요

남자애도 아닌 여자애가.


아이는 그렇게 이빨이 나갔는데도 전혀 시리지도 아프지도 않다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신경치료를 했고요..

사실 신경치료라는게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신경을 건드리면 아프거나 시린건가요.

아픈것이 맞는건지 안아픈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할일도 많고 우선 빨래도 해야 하고, 6세 아이도 방학이라 같이있는데

어제 정말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우황청심원먹고, 계속 울었어요.

너무 속상해서.

우리 딸 너무 속상해요.

그 이빨 어떻게 해요.

82맘님들, 경험좀 들려주세요.

괜찮은지, 어떤지..세상이 전부 암막을 친것처럼 컴컴하고, 슬퍼요.

뭔가 큰일 난것처럼.

그 앞니가 자기것도 아니고 올세라믹이라고 해도 자기이가 아닌데.

너무 안타까워요.


이따 우황청심원 하나 더 먹어야 할까봐요.


IP : 220.89.xxx.39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 11:28 AM (58.230.xxx.110)

    우리동생은 6학년때 계단서 누가밀어 앞니가 빠져
    3개 크라운했는데 40까지 잘 쓰고 살아요~
    뭐 완전 본인치아보다야 나쁘지만 신경치료하고 크라운했음 괜찮고 요즘은 치과기술도 그때보다 좋잖아요~
    속상하시겠지만 이왕 이리된거 치실 잘하고 잇몸관리 잘하는 습관들이는 계기가 될거에요~
    10년마다 다시하지않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은 잘닦고 치실잘하고 관리잘하고 살면 되구요...

  • 2. ...
    '18.8.3 11:29 AM (182.222.xxx.120)

    분명 속상한일 맞는데..
    좀 오버이신듯.
    중병도 아니고..

  • 3. 원글
    '18.8.3 11:30 AM (220.89.xxx.39)

    괜찮은걸까요??
    앞니색깔도 변색되지 않고, 괜찮은걸까요?
    이래저래 모든것이 다 걱정되요.
    딸아이라 더,,,

  • 4. ...
    '18.8.3 11:31 AM (223.62.xxx.189)

    이정도로 세상 다산것처럼 오버하는것도
    더 큰일 겪고도 잘살고 있는 다른 애엄마들에게
    상처주는거에요.
    정말 못봐주겠네.

  • 5. 너무
    '18.8.3 11:31 AM (39.117.xxx.153) - 삭제된댓글

    너무 심하게 호들갑 떠시는듯..
    그정도면 뭐 대단한거 아니구요
    아무것도 못먹고 울면서 청심환 먹었다니.. 그정도는 아니예요
    안심하셔도 되고 그냥 신경치료 해서 씌워서 사용하시면 오래 쓰고 별 문제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오히려 오바하셔서 다친 아이까지 마음 불안하게 하지 마시고 의연하게 행동하셔도 상관없는 정도의 사건이예요
    그리고 치과 한번도 안가보셨다니....
    가셔서 검진도 받으시고 스케일링도 좀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치과 한번도 안가보셨다는 말에 놀라고 갑니다
    이 안썩어도 건강검진처럼 최소 오년에 한번은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 6. 토깽이아줌
    '18.8.3 11:32 AM (61.38.xxx.106)

    에효,,,
    저도 한달전쯤 5학년 초등딸 놀이터에서 놀다가 넘어지면서 잇몸을 찍었는데 앞니가 똑 깨졌어요..
    정말정말 너무 속상했어요ㅠㅠ
    전 깨진이 가져가서 그걸로 붙였구요
    아직은 어리니 조심히 쓰다가 성장 멈추면 크라운해야한다 하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속상해하면 애도 힘들 거 같아 그냥 웃고 넘겼어요~~
    대신 제 맘은 늘 노심초사에요..
    혹시나 딱딱한 거 씹다 똑 하고 또 떨어질까봐서요ㅠㅠ
    저도 너무 좌절해서 치과선생님께 이런애들 얼마 없죠~ 했더니 사실 많지는 않은데
    그날 초등남학생이 2개가 깨져서 왔다 하더라구요
    하나라 다행인가 이러고 말았어요^^;;

  • 7. ㅇㅇ
    '18.8.3 11:32 AM (218.237.xxx.203)

    치과 가면 멀쩡한 생니도 갈아서 갈아붙이는데요.....

  • 8. 원글
    '18.8.3 11:32 AM (220.89.xxx.39)

    그 부러진이빨도 버리고..쓸모없다고..
    이제 자기 이도 아니고 혹시 이런일들 번번히 일어나는건가요.

  • 9. 에휴
    '18.8.3 11:33 AM (220.122.xxx.150)

    레진으로 하고 떨어지면 또 하고~또 하고~
    살릴만큼 살려야 한다고
    치과의사에게 들었어요.

    이미 올세라믹 했으니 인터넷 찾아보고 관리 잘 하세요

  • 10. 사탕별
    '18.8.3 11:34 AM (124.51.xxx.144)

    전 이가 약하고 잘썩어서 치과는 늘 드나드는데요 금니나 떼운이도 많구요
    어느날 밝은곳에서 보니 앞니가 전부 금이 가있어서 놀래서 병원에 갔더니 파란 불빛을 비춰 주니까 더 잘 보이네요
    깨진 유리 같은 상태 처럼 이가 다 그래요
    이 상태가 정말 이를 함부로 막쓰는 50~60대 남자 이정도 된다고 크랙도 많고 근데 어쩔수 없다는 의견이예요
    그냥 단단하거 씹지말고 함부러 비닐같은거 물어뜯지말고 조심 조심 살다가 더 망가지면 임플란트 해야 한다 이정도요

    세상 무너 질꺼 처럼 슬펐는데 뭐 어쩌겠어요 방법이 없다는데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또다른 신기술치과 치료가 나올꺼예요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 11. 원글
    '18.8.3 11:34 AM (220.89.xxx.39)

    그럼 레진으로 할껄 그랬나요??에효.뭔가 선택을 잘못했나..
    어떡해.

  • 12. .....
    '18.8.3 11:35 AM (216.40.xxx.240)

    아기때부터 대수술 여러번에
    전신마취도 신생아때부터 하기도 했어요.
    님같으면 아마 기절하시겠죠.

    혹시 평소에 우울증 있으세요?
    좀 정도가 지나치시네요.

  • 13. 유난도 참...
    '18.8.3 11:35 AM (110.70.xxx.156)

    애 키우는 엄마가 호들갑스럽긴.
    보기 매우 안 좋아요.

  • 14. ....
    '18.8.3 11:35 AM (119.69.xxx.115)

    좀 과하십니다. 불안감이나 오바정도가.

  • 15. 별거아니다해야할걸
    '18.8.3 11:37 AM (58.230.xxx.110)

    엄마가 이리 오버하심
    아이 치아에 컴플렉스생겨 웃을때 가리기 시작하고
    결국 입매미워질거니까
    고만 좀 하세요...
    애 미워질까 걱정인가본데
    치료보다 엄마태도때문에 아이가 미워지겠어요...

  • 16. 그리고
    '18.8.3 11:38 AM (39.117.xxx.153)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대로 레진으로 해서 될 정도의 파절이 있고
    아닌게 있는데 뭐 상태도 모르시면서 레진으로 하고 떨어지면 또하고 또하고 무조건 그러는게 아니라
    신경을 침범했냐 안했냐에 따라 달라지는거예요

  • 17. ㅇㅇ
    '18.8.3 11:38 AM (103.239.xxx.2) - 삭제된댓글

    분명 큰일이긴 한데..너무 호들갑스럽네요.

    애가 호들갑을 떨어도 엄마는, 부모는 좀 의연해야 아이도 진정하고, 잘 살아가는거 아닌가요.
    이미 벌어진 일 어떻하겠어요. 요 정도 일에 이렇게 불안하고 세상 끝난것처럼 우울하시다니 그동안 인생을
    참 편안하게 사셨나보네요.

  • 18. ....
    '18.8.3 11:38 AM (216.40.xxx.240)

    그리고 김태희도 전체 앞니 다 갈아내고 라미네이트 한거에요. 멀쩡한 앞니 8 개 전체를요. 일부러도 하는데. .

  • 19. ....
    '18.8.3 11:40 AM (216.40.xxx.240)

    병원가면 생후 몇개월 되지도 않은 아기들 간이식 수술하고 뇌수술도 하고 살아가는데 진짜 여태 인생 참 곱게 사셨네요.

  • 20. 원글
    '18.8.3 11:40 AM (220.89.xxx.39)

    음.. 82맘님들께서 오히려 이런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주시니까 감사하기도 한데..
    전 정말 치과를 가본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원래 겁도 많아요..
    이렇게 원래 자기이빨 버리고 급한대로 올세라믹 끼워 살면서 신경안써도 될까요.
    살면서 신경이 욱신거린다거나, 잇몸이 패인다거나, 뭔가 무서운일 날까봐,,
    조심하지, 야구방망이에 맞거나 콘크리트 바닥에 넘어져야 될일이 왜 그렇게 되는지.

  • 21. 세상에...
    '18.8.3 11:41 AM (175.223.xxx.57)

    어머니 왜 이러세요?
    너무 오버하세요..


    저도 대1때 넘어져서 앞니 깨져서
    사기이빨로 덮어씌웠어요.
    내년이면 20년째되는데
    아직 그대로 쓰고 있어요..

  • 22. ...
    '18.8.3 11:42 AM (216.40.xxx.240)

    가서 스케일링이나 좀 하세요. 나이 사십 넘으셨을텐데 그나이까지 치과 한번 안간거 자랑 아니에요.

  • 23. ㅇㅇ
    '18.8.3 11:42 AM (218.237.xxx.203)

    무슨 중병 걸린줄... 청심환에 울고 또울고...세상이 어둡고....
    어디 사고나서 부러진것도 아니고 그냥 뚝 부러졌다면서요.
    하아...................

  • 24. 적당히 하세요
    '18.8.3 11:44 AM (14.36.xxx.234)

    생명에 지장을 줄만큼의 상처도 아닌데 호들갑은..
    애가 더 놀라겠네. 유난스럽고 피곤함.

  • 25. 에휴
    '18.8.3 11:45 AM (121.179.xxx.162)

    엄마 걱정되는건 알겠는데.. 이렇게 호들갑 떠는거 따님 앞에선 보여주지 마세요.

  • 26. ..
    '18.8.3 11:45 AM (223.39.xxx.253)

    스케일링도 안받으세요?
    치과 안가보신건 자랑 아니시고요.
    원글님 불안증세가 너무 심하세요.
    따님보다 원글님이 더 걱정입니다..
    평소 다른 문제는 없으신지 걱정스러울 정도예요.

    크라운 여러개, 임플란트 한 사람인데
    멀쩡히 잘 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크라운 수명이 10년이라도 꼭 10년마다 바꿔야하는건 아니에요..

  • 27. ㅇㅇ
    '18.8.3 11:45 AM (218.237.xxx.203)

    저기요
    야구방망이에 맞지 않아도 콘크리트에 안박아도 이 깨지고 부서지거든요???
    뭐지 이 깊숙한 속에서 부터 올라오는 갑갑함은.....

  • 28. 헐~
    '18.8.3 11:46 AM (115.21.xxx.135)

    아이 키우는 엄마가 좀 의연해지셔야지 원 ㅜ
    오바육바가 좀 너무 심하네요
    가족들이 힘들겠어요
    애 정서상 안좋아요
    전 오바하는 사람 넘 싫어해서리...

  • 29. 지나가다
    '18.8.3 11:46 AM (112.216.xxx.139)

    애 키우다 보면 심장 떨어질 일이 얼마나 많은데 치아 부러진거 가지고 이정도로 호들갑이라니..
    떽!!! 정신차려요!!!!!!

    치아 그까짓꺼~ 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청심환 먹어가며 놀랠 일도 아닙니다.
    누가 들으면 가족중에 누가 죽을 병이라도 걸린줄 알겠네요.

  • 30. ..
    '18.8.3 11:47 AM (175.223.xxx.160)

    너무 걱정 마세요. 10년 주기라도 더 오래 쓰고 앞니로 갈비도 뜯으며 살 수 있어요. 거기다 문제 생기면 치과가서 다시 치료하면 멀쩡해지는데 무슨 청심원까지. 다른 집 같으면 속상하지만 어떻게 하겠냐며 사진 찍어 놀리고 넘어갈 일이에요.

  • 31. 원글
    '18.8.3 11:48 AM (220.89.xxx.39)

    저도 강한 엄마인줄 알았는데, 사실 큰애가 태어나고 두달을 순천향병원에서 살았거든요.
    cmv바이러스떄문에. 장염이 크게 와서, 복막염까지 번질뻔했다고, 다행히 그 바이러스가 실명에 정신지체,청력상실를 불러일으킨다는데도, 그냥 정상적으로 잘 컸어요.
    이건 아무한테도 아직 이야기하지 못한 제 비밀이었구요.
    그래서 더 노심초사하면서 키웠어요.
    생후 십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해서요.

    제가 평소에 맘 약하다는 이야긴 많이 들었는데, 세상에님 처럼, 그대로 쓸수도 있다니 다행이긴 해요.
    그래도 그래도 그 절반날아간 이빨이 너무 아쉬워요.
    그리고, 여자는 앞니가 이뻐야 잘산다고 몇번을 이야기한 그날 치과에서 만난 젊은 분이야기도 가슴아프고요.

  • 32. . .
    '18.8.3 11:48 AM (114.204.xxx.5)

    진짜 어이없을정도로 오바떠신다
    치과를 한번도 안가봤다니. . .
    나중에 치주나빠져서 이빼고 임플란트라도 해야된다그러면 돌아가시겠네 이분
    그러기전에 1년에 한번이라도 치과다니시고 스케일링이라도 하시죠
    진짜 애 뼈라도 부러졌으면 초상치르겠네 ㅋㅋ

  • 33. .....
    '18.8.3 11:51 AM (216.40.xxx.240)

    그럼 김희선이랑 김태희 송윤아 같은 여자연옌들 다 못살아요 지금? 그 연앤들 치아 다 라미네이트 한건데. 라미네이트는 기존 치아를 다 갈아내서 쥐이빨같이 해놓고 겉에 씌우는거에요. 님 따님보다 더 심한 시술을 앞니 8 개에 한건데도 잘 사네요.

  • 34. 치과에서 만난 젊은 무당
    '18.8.3 11:51 AM (58.230.xxx.110)

    나부랭이의 말때문에 이런거였어~
    앞니 뻐드러져도 잘사는 여자를 10명도 더 알아요~
    연예인들은 거의 자기이 아닌사람 천지구요.
    심약에 팔랑귀면 살기 참 힘든세상인데...

  • 35. 엄마가 오바하고 바들거리니
    '18.8.3 11:53 AM (58.230.xxx.110)

    못된년이 엿먹으라고 한마디한말에 이리
    호들갑이면 그 못된년은 아주 기뻤겠어요~
    아이 앞니 다쳐 온사람한테 저런말하는 악마말에
    귀를 기울이다니...

  • 36. .....
    '18.8.3 11:53 AM (216.40.xxx.240)

    그리고 모든 바이러스는 다 후유증 있다고 언급하지만 극히 일부분이죠. 하다못해 독감 인플루엔자는 사망도 하는데요.
    근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걸리나요?
    정말 심해서 장기이식 하고 암수술하는 아이들 천지에요.

    원글님은 너무 걱정을 심각하게 하는게 문제네요.

  • 37. 어지간하네
    '18.8.3 11:54 A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왜이랴들

  • 38. ㅋㅋㅋㅋ
    '18.8.3 11:54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댓글들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빨 부러진 건 안타까운데 원글님 오버때문에 어떡해요 ㅋㅋㅋㅋ

  • 39. ㅁㅁㅁㅁ
    '18.8.3 11:54 AM (39.7.xxx.84)

    뭔가 갑갑하다 22222

  • 40. 에지간해야지 원
    '18.8.3 11:55 A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아무리 자식일이라지만 심허네

  • 41. ㅇㅇ
    '18.8.3 11:55 AM (218.237.xxx.203)

    어릴때 죽을고비 넘긴 사람이 또 얼마나 많게요...
    살면서 죽을고비 넘긴 사람은요
    앞니 안예뻐도 잘만살아요.
    아 날도 더운데 냉수마셔야 겠어요

  • 42. ....
    '18.8.3 11:56 AM (216.40.xxx.240)

    하다못해 요로감염도 기본 3 주입원이에요 아기때는.
    대부분 한달입원. 폐렴도 그렇고.

    너무 본인 상황을 과대해석하지 마세요. 치과좀 가시구요.

  • 43. 참 내
    '18.8.3 11:57 AM (182.228.xxx.123)

    이런 오바스런 아줌마들이 자기 아이한테 한마디만 해도 바들바들 떠는 그런 분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 44. 참 내
    '18.8.3 11:58 AM (182.228.xxx.123) - 삭제된댓글

    치과를 여태 한번도 안 가봤다니
    스케일링 정기적으로 받고 관리좀 하세요.
    애들도 불소도포하고 스케일링하고 관리를 해야죠. 이뭐병.

  • 45. ㅇㅇ
    '18.8.3 11:58 AM (218.237.xxx.203)

    세상을 보는 창을 오늘도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82익게 최고 ㅠㅠㅋ큐ㅠㅠㅠㅠㅠ

  • 46. 푸헐
    '18.8.3 12:01 PM (182.228.xxx.123)

    원글 댓글에

    여자는 앞니가 이뻐야 잘 산다 어쩌고는 대체 뭔 소리. 구십먹은 노친네도 아니고.

  • 47. 원글
    '18.8.3 12:03 PM (220.89.xxx.39)

    음.. 일단 우리아이한테 한마디한다해서 바들바들 떠는 그런 사람과는 거리가 멀고요.
    치과는 정말 처음인데다가, 어제 그 치과샘도 큰일인것처럼 제눈에 비쳤거든요.
    너무 너무 크게 잘라졌다~ 이건 버려야 한다~ 못살린다~~
    에구, 십년마다 한번씩 갈고,,(이부분에서 귀가 커지는듯했어요.갈고??갈고....)
    그후로 자면서도 갈고,갈고 라는 말이 자꾸 귓가에 맴돌고. 지금도 떠나질 못해요.
    갈다가, 갈다가 그 이빨이 남아나겠냐고요.
    82맘님들 자녀분들중에서도 이런 비슷한 일 있으시겠지요??
    잘 지내는거지요??..

  • 48. 괜찮유~~~~
    '18.8.3 12:05 PM (117.111.xxx.62)

    잘 관리해 주시면 돼요~~~~요즘 기술 좋아서 표안나게 잘 해주실테고 앞으로도 기술은 더 발전 할 테고~~~

  • 49. 토끼이빨
    '18.8.3 12:07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오버가 문제가 아니고
    관상학적으로 매우 안좋은 징조예요
    위쪽 앞니 두개중 하나라도 잘못되면
    남편의 건강이 안좋다는거거든요
    기분 나쁘시겠지만 다른분들도
    앞니 2개 조심하시라고 써봅니다 끗

  • 50. 우리아들
    '18.8.3 12:12 PM (125.187.xxx.37)

    하고 거의 똑같네요
    에궁
    제아들은 붙여서 잘쓰고 있는데 지금 서른이예요 붙인 상태에서 교정도하고 그랬어요
    일단 붙였다가 안좋으면 그때 신경치료해도 될걸 그랬네요

  • 51. 원글
    '18.8.3 12:17 PM (220.89.xxx.39)

    음.. 여전히 제선택이 잘못된거였는지, 지금도 다시한번 걱정되고 걱정되네요.
    붙였어야 하는거였는지~~
    어차피 떨어진다는데, 서른까지 쓸수있는거면, 붙여볼걸..
    아니면, 올세라믹도 괜찮을테지요?표안나고''

  • 52. ...
    '18.8.3 12:23 PM (220.123.xxx.111)

    오바도 오바도...
    애가 무서워해도 담대한척하며 애를 달래줘야할 마당에

    엄마가 찔찔짜고 있다니
    참 생각만 해도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어떻게 치과를 안가봐요?
    애들 방학때마다 가서 검진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어디 시골에 사시나.. (아니 시골이라도 치과는 있고)
    6세 아이라면 영유아검진에 치과검진도 그동안 몇번은 있었을텐데.
    이해가 안가네요

    직장도 처음부터 안다니셨어요? 입사할때 검진에 치과항목도 있구요.
    2년에 한번하는 (주부포함) 검진도 안 다니시나요?

  • 53.
    '18.8.3 12:25 PM (112.149.xxx.187)

    선택이 아니구요. 대충 들어보니 붙여서는 안되고 지금 한 치료가 맞는 치료같은데요. 붙여서는 일년도 못씁니다. 그리고 그정도 크기도 훨 넘은거 같구요.저도 어릴때 남동생이 다리걸어서 앞니 반 부러졌는데요. 이십년 넘게 쓰다가 위에 잇몸살짝 드러나서 새로 한번 했구요. 말이 십년이지 훨 오래 쓸수있어요... 잘하는 의사샘한테 하세요

  • 54. 토끼이빨
    '18.8.3 12:25 PM (58.230.xxx.110)

    아우~
    21세기에 이런 견성을 들을줄이야

  • 55. ...
    '18.8.3 12:26 PM (125.191.xxx.24)

    cmv바이러스 오랜만에 들어보는 용어네요.
    님 아이랑 저희 아이가 비슷한 나이대예요.
    저희 아이 애기 때 빅3 병원에서 수술하고 오래 입원생활 했구요.
    cmv바이러스가 병원 생활 오래하는 아이들에게 잘 걸리는 질환이예요. 전염성이 높아서 걸린 아이들은 강제로 1인실 써야했구요.
    물론 잘 낫지 않고 걸리면 엄마나 애기나 고생하는건 마찬가지이지만 적어도 다른 더 위중한 병들 앞에서은 명함 내밀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래 의사들이 최악의 상황을 미리 얘기해주는 경향이 있는걸 감안하시구요.
    어쨋든 님 아이도 어릴때 병을 이겨내고 잘 자랐으니 이번같은 사고(?)도 칠 수 있는 거예요.
    저도 말 안듣는 아이땜에 속 썩일 때도 많지만
    어릴때 자칫 영영 보낼뻔 했던 걸 생각하면 웬만한일에는 감사하게 되요.
    엄마가 아이보다 오버하지 마시고 좀더 대범하고 호탕하게 대해주세요.

  • 56. ...
    '18.8.3 12:33 PM (125.176.xxx.247)

    놀라고 속상한 건 알겠는데 본문에 남자애도 아니고 여자애가,
    여자는 앞니가 이뻐야 잘산다고 어쩌고..
    말끝마다 정말 듣기 민망하고 어린애 키우는 젊은 분이 대체 왜 이러세요.
    이는 남녀 구분 없이 중요하고 여남 따질 일이 아니구요..글 읽다 보니 이가 문제가 아니라 자녀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 줄 어머니께서 너무 성차별적 언사를 남발하시는 게 더 걱정스럽네요.

  • 57. 어휴....
    '18.8.3 12:39 PM (118.45.xxx.170)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앞으로 100세시대..이제 겨우 중2 딸애가 앞 대문니가 부서졌는데 오버라니요????
    정녕 이게 어떤 기분인지 몰라서 오버라 하나요???
    댓글들 정말 정떨어집니다.

  • 58. 원글님의
    '18.8.3 12:48 PM (220.122.xxx.150)

    글에..레진으로 해도 결국 떨어지고 변색되고~~~해서 결국 신경치료~~했다고 되어있죠.

    처음에 신경치료를 꼭 안해도 될 상태였다는거죠.

    레진으로 하면 돈이 안 되니
    신경치료하고 올세라믹 한거 아닐까요?
    의사가 자기딸이면 레진으로 했을거 같은데요~

    어째튼 이미 올세라믹 했으니
    잘 관리 하세요. 원글님도 이미 한일이니 마음고생 마세요.

  • 59. ㅇㅇ
    '18.8.3 12:48 PM (121.151.xxx.144)

    저 19살에 앞니 부러져서 그렇게 살고 있어요.
    결혼 잘했고 잘 살아요.
    워터픽 사세요.
    양치하고 새로 한 이 주변 깨끗이 관리하세요.
    관리안하면 잇몸병 생겨요

  • 60. 대문니
    '18.8.3 12:49 PM (223.33.xxx.202)

    라서 어쩌라구요.
    이미 이리된거 잘관리하고 살면된다해야지
    저기 방정맞은 ㄴ마냥
    여자팔자가 꼬인다느니
    남편건강이 어쩌니
    그걱정만 늘어지게 할까요?
    정떨어지지만말고 멍청한 댓이나 그만 달아요.

  • 61. ...
    '18.8.3 12:50 PM (211.36.xxx.36) - 삭제된댓글

    사고로 다친것도 아니고 과자먹다가 이가 부서졌다는데 엄마가 하루종일 못먹고 울고 우황청심환 찾는게 사실 평범한 반응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 심하게 건강 걱정하는데 막상 본인은 치과에 가본적이 없으시다니 더 놀랍네요.

  • 62. ...
    '18.8.3 12:56 PM (58.123.xxx.199)

    웃음나 죽겠네요.
    임플란트라도 하면 기절하실듯
    잇몸에 드릴 소리나고 나사 박히는거
    보시면 평생 울면서 청심환만 드셔야겠네요.

  • 63. 답답~
    '18.8.3 1:14 PM (175.195.xxx.87)

    이런 엄마있으면 없던병도 생길듯~
    울고 낙담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이미 벌어진일 대책을 세워야죠 어른이면 어른답게 굴어요

  • 64. ..
    '18.8.3 1:16 PM (180.230.xxx.90)

    고2 딸이 8세 때 넘어져서 앞니 1/2이 부러졌어요.
    제 아이도 못 붙인다고 버리고 표시나지 않게 모양대로 붙여 줬어요.
    애끈하고 변색도 표 안 나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짜 찌아부분이 약간 누런 듯 싶지만 잘 표시 않나요.
    앞니로 과일 베어 먹는거 갈비 뜯는거 조심하는데
    금방 적응했어요.
    이젠 습관돼서 불편한거 모르고 살아요.
    작년 고1때 저절로 떨어져서 새로 해서 붙였어요.
    아이도 저도 신경쓰지 않고 살아요.
    걱정 마세요.^^

  • 65. 엄마마음 이해가 가요
    '18.8.3 1:17 PM (113.199.xxx.128) - 삭제된댓글

    내새끼 털끝 하나라도 다치면 하늘 무너지는 심정요
    따님을 금이야 옥이야 하시네요^^

    그런데요
    이끝이 나간것도 아니고 절반이 나갔으면
    신경치료도 해야하고 여튼 뭐라도 해야해요

    그거 붙이고 놔둔다고 그대로 있지 않아요
    신경이 손상됐으면 색도 점점 변해요
    개그맨들 치아에 김붙이고 나오는거처럼요

    치료 잘 해주시는거에요
    의사가 붙여서 쓸거 아닐거 구분도 못할까봐요

    절반이 나갔으면 그 의사 처방이 맞는듯해요

  • 66. ..
    '18.8.3 1:24 PM (180.230.xxx.90)

    제 딸은 신경치료는 안 했어요.
    상황마다 다른가봐요.

  • 67. 원글
    '18.8.3 1:38 PM (121.184.xxx.215)

    그럼 여기 댓글처럼 저도 한숨 내려놓을께요
    앞니부러지는건 있을수있는 일이었군요
    그래도 이십년가까이 쓸수있다고하니 다행이고 라미네이트란 말도 사실은 정확하게 몰랐는데 지금도 잘 몰라요
    하지만 지금 심정도 그리좋진않아요ᆢ
    암튼 왜 정신을 홀딱 빼놓고 이빨이 절반 부러질정도로 정신없었느냐고 혼내기도했어요
    맘속으론 미워요
    솔직히 과자먹다가 공허하게 허공을 가르고 이빨끼리부딪쳐 앞니부러진 큰애가 밉고 딱해요
    조심하면서 살아야할텐데 그조심성을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 68. 그레이스
    '18.8.3 2:03 PM (58.141.xxx.129)

    울아들 초3때 혼자 책상사이에서 장난치다 앞으로 고꾸라져서 앞니 두개가 2/3이상 부러졌었다죠
    집근처에서 장보다 학교에서 전화왔길래 받아보니
    애는 우느라 말을 못하고 어찌어찌 보건실 선생님과 통화후에 헐레벌떡 뛰어갔더니 앞니 두개가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애는 막 우는데
    괜찮아 이만하면 됐어 많이 놀랬구나 하고
    근처 병원가서 응급치료하고
    지금 이제 1년째인데 서울대병원다니며 계속 치료중이에요
    초3이면 아직 뿌리가 다 자라지않아서 치료가 길어지더군요
    이미 일어난일이고 되돌릴수없다면
    맘이라도 단단히먹고 아무것도 아닌듯 의연하게
    넘길줄도 아는 모습을 보여줘야 아이들도 불안해하지않아요
    엄마가 울고 자책하면 아이는 자기탓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언제든지 그런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다라고 샹각하는편이 나은것같아요
    참고로 전 그일후에 공개수업때 가서 아들램이 이빨에 찍힌 학교교실바닥을 저에게 보여주길래 기념사진촬영까지 하고와ㅛ답니다 ㅡㅡ;;;

  • 69.
    '18.8.3 2:07 PM (175.197.xxx.72)

    걍 치과를 바꾸세요
    치과하는 사람이 앞니가 이뻐야 잘살고 어쩌고
    그딴말을 왜해요???

  • 70. 궁금
    '18.8.3 2:14 PM (123.213.xxx.38)

    우리 아들도 치아가 3분의2가 파절되어 본치아는 버리고
    레진으로 치아모양대로 붙였어요.신경치료도 하구요
    어린이라 치근이 형성될때까지 최대한 이상태로 지내다
    성장이 끝나면 보철? 임플란트 그런치료 하는것으로 들었는데 맞나요?

  • 71. ....
    '18.8.3 2:48 PM (58.238.xxx.221)

    과자만 먹었는데도 부러지기도 하는군요.
    놀라긴했겠네요.
    저같아도 굉장히 신경쓰이고 놀랐을거 같아요.
    그나이때 이는 이젠 평생 가는건데..
    치과 잘 선택해서 잘 치료해주세요..
    애들 키우면 이렇게 몸다칠까봐 항상 걱정되더라구요. 힘내세요..

  • 72. ....
    '18.8.3 5:14 PM (211.225.xxx.205)

    과자먹다 부러질 정도면 아마도 그 이 자체가 뭔가 문제가 있었나보네요. 속으로 좀 썩어있었거나..
    치과를 한번도 안가보셨다고 자꾸 그러시는데 지금껏 아이도 치과검진 안받았나요? 이도 뽑고 학교검진도 있고 아이는 데리고 다니셨을거 아니에요.
    미리미리 아이 데리고 검진도 다니고 엄마도 스켈링도 좀 하고 그러세요.

  • 73. 오렌지
    '18.8.3 5:55 PM (220.116.xxx.51)

    저도 30년전에 부러져서 신경치료하고 옆에 이 두개 갈아서 총세개를 씌웠어요 그때 10년마다 갈아야 한다 그랬는데 30년째 사용중입니다

  • 74. 엄마 이도 문제
    '18.8.3 8:00 PM (211.220.xxx.17) - 삭제된댓글

    엄마도 스켈링도 좀 하고 그러세요.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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