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입니다
며칠전에 엄마 한테 할얘기 있어 하면서
친구들 한테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엄마한테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털어놓는다고
맴버가 딸아이 포함해서 4명인데 3명은 방학동안에도 자주만나는것 같아요
카톡 메세지를 확인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어제는 분식집을 갔는데 4명이서 전에 왔었다면서 벽에 낙서해 놓은걸 보여주더군요
보는 엄마도 기분이 좋지 않은데 딸아이는 어떨까 너무 안스럽기만 합니다
다시 잘 지내길 바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방학끝나면 같은반이라서 다시 봐야하는데
친구 엄마한테 얘길해야 할지
딸친구한테 얘길해서 잘지내라고 부탁해야 할지
딸아이가 성격도 활발하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고 여러가지로 잘합니다
성격이 활발하다보니까 남자아이들하고도 편하게 지내나 봅니다
근데 친구들이 남자 애들과 잘지내는걸 처음에는 부러워 하다 나중에는 질투했나 봅니다
딸한테 친구들이 우리는 남자 애들하고 친해질려면 여우짓을 해야지 놀아 주는데 너는 남자애들하고 친해서 질투난다고
얘길하더라고... 여러가지가 있지만 글로는 다 쓰질 못하겠네요
이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